부갑상선기능항진증 예방법 —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

의학적 검토: 정지인 내과 전문의 / 류마티스내과 분과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과정 수료 (2021-2024))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석박사 수료

최종 업데이트: 2026-06-14

결론부터: 예방이 가능한가요?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두 종류로 나뉘며 예방 접근이 다릅니다. 부갑상선 자체에 종양(샘종)이 생기는 원발성은 예방보다 '조기 발견'이 현실적이고, 비타민D 결핍이나 만성신장질환 때문에 생기는 이차성은 원인 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은 ①정기 혈액검사로 칼슘 확인 ②비타민D 충분히 유지 ③신장 건강 관리입니다. 대한내과학회지도 원발성 부갑상선항진증이 고령에서 더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떤 병인가요?

부갑상선은 목의 갑상선 뒤에 있는 작은 샘으로 부갑상선호르몬(PTH)을 분비해 혈중 칼슘을 조절합니다. 이 호르몬이 과다하면 혈액의 칼슘이 높아지는 고칼슘혈증이 생깁니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원발성 부갑상선항진증은 부갑상선샘종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고칼슘혈증의 정도에 따라 소화기·신경·신장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 호르몬 과다)과는 전혀 다른 병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대한내과학회지는 부갑상선호르몬 증가로 인한 고칼슘혈증이 오심·소화성 궤양·췌장염 같은 소화기 증상부터 우울감·인지장애 같은 신경 증상까지, 심하면 정신병·혼수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신장결석과 뼈 약화를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정기 건강검진의 혈중 칼슘 수치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칼슘 수치 확인이 조기 발견의 핵심입니다.

① 정기 혈액검사로 무엇을 보나요?

예방적 관리의 첫걸음은 혈중 칼슘과 부갑상선호르몬(PTH) 확인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칼슘이 높게 나오면 PTH를 함께 검사해 원인을 평가합니다. 칼슘이 높은데 PTH도 높으면 원발성 부갑상선항진증을 의심합니다. 고령이거나 신장결석·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더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사로 이상을 일찍 잡으면, 합병증이 진행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② 비타민D 관리가 왜 예방에 중요한가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혈중 칼슘이 떨어지고, 이를 보충하려고 부갑상선이 과도하게 일하는 이차성 부갑상선항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D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이차성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햇빛 노출,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 필요 시 보충제를 활용하고, 위험군은 수치를 확인합니다. 다만 과잉 복용은 오히려 해로우므로 적정 수준 유지가 목표입니다.

③ 신장 건강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만성신장질환이 있으면 칼슘·인 대사가 흐트러져 이차성 부갑상선항진증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고혈압·당뇨를 잘 관리해 신장을 보호하고,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칼슘·인·PTH를 추적하며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식이와 약을 조절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칼슘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신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이차성 부갑상선항진증 예방의 중요한 축입니다.

생활습관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일반적인 건강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장결석 위험을 줄이고, 균형 잡힌 칼슘·비타민D 섭취는 뼈 건강을 지킵니다. 다만 자의로 칼슘 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면 오히려 고칼슘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은 뼈를 튼튼히 합니다. 이미 진단받은 경우에는 의료진이 권한 칼슘·수분 섭취 지침을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진단되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원발성 부갑상선항진증에서 증상이 있거나 고칼슘혈증·신장결석·골다공증이 동반되면 수술(부갑상선 절제)이 근본 치료입니다. 대한내과학회지에는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에서 고주파 절제술을 시행한 사례도 보고됩니다. 증상이 없고 경한 경우에는 정기 추적하며 칼슘·뼈 상태를 관찰합니다. 이차성은 원인(비타민D 결핍·신장질환)을 치료합니다. 치료 방침은 원인과 중증도에 따라 전문의가 결정합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건강검진에서 혈중 칼슘이 높게 나오거나, 반복되는 신장결석, 원인 모를 뼈 통증·골다공증, 잦은 소화불량·변비·우울·인지 저하가 있으면 부갑상선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은 고칼슘혈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에서 칼슘 이상은 적극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합병증을 막을 수 있으므로, 칼슘 이상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내분비내과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근거

본 글은 국내 의학 학회지와 해리슨 내과학(21판) 등 의학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예방할 수 있나요?

A: 원발성(샘종)은 예방보다 조기 발견이 현실적이고, 비타민D 결핍·신장질환에 의한 이차성은 원인 관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병인가요?

A: 아닙니다. 부갑상선호르몬(칼슘 조절) 과다로, 갑상선 호르몬 과다인 갑상선기능항진증과는 전혀 다른 병입니다.

Q: 어떻게 조기 발견하나요?

A: 건강검진의 혈중 칼슘 수치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슘이 높으면 PTH를 함께 검사합니다.

Q: 비타민D가 왜 중요한가요?

A: 부족하면 부갑상선이 과도하게 일해 이차성 항진증이 생길 수 있어, 적정 수준 유지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 칼슘 보충제를 먹어도 되나요?

A: 과다 복용은 고칼슘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받았다면 의료진 지침을 따르세요.

Q: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칼슘 상승, 반복 신장결석, 원인 모를 뼈 통증·골다공증, 잦은 소화불량·우울·인지 저하가 있으면 평가받으세요.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