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적 검토 · 작성: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 정형외과 전임의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2000, 연세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정형외과 전임의 수료 (2003–2005,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소속: 현명신경외과의원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시청역 인근)

학회·자격: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종신회원 · 대한신경손상학회 정회원 · AMISS 정회원

최종 검토·업데이트: 2026-09-12

본 글은 신경외과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의학 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젊고 활동적인 환자의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 — 복귀 속도와 선택 기준

왜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 접근법 선택이 달라지는가

같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도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는 수술 이후의 삶이 고정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강도 높은 업무와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 판단의 축이 됩니다. 40~50대 이상 환자에서 통증 완화와 신경 증상 소실을 목표로 접근법을 정한다면, 20~30대의 활동적인 환자에서는 여기에 더해 목의 회전 범위와 지구력, 그리고 재수술이 필요할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 남은 수십 년간 그 목을 써야 하기 때문이며, 유합술로 분절 하나를 고정하면 인접 분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누적되어 장기적으로 인접 분절 퇴행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이 연령대에서 특히 무겁게 다뤄집니다. 반면 감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우라면 분절의 움직임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눌린 신경근이나 척수를 풀어줄 수 있어, 최소 침습 감압술인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이 선택지에 오르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젊은 환자군은 골밀도와 조직 재생 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우가 많아 절개 최소화의 이점이 회복 속도로 이어지기 쉬운 반면, 동시에 활동량이 많아 재발이나 인접 부위 손상의 노출 빈도 또한 높다는 점이 함께 저울질됩니다. 결국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의 수술 방식 선택은 지금 당장의 통증 완화뿐 아니라 앞으로 목을 얼마나 온전하게 오래 쓸 수 있는가를 함께 저울질하는 과정입니다. 본원에서도 나이와 활동 수준, 직업적 요구, 그리고 향후 계획하고 있는 운동 강도까지를 진료 초기에 함께 확인하며, 환자가 복귀하려는 생활의 구체적인 강도를 파악한 뒤 접근법 논의를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이란 — 하나의 통로로 접근하는 원리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은 하나의 작은 통로(포탈)를 통해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함께 넣어 눌린 신경 구조물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목 뒤쪽 후방 접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후궁(척추뼈 뒤쪽 판 모양 구조물)의 일부를 최소한으로 열어 신경근이 지나가는 통로인 추간공 부위나 탈출한 디스크 조각에 직접 접근합니다. 기존의 전방 접근 유합술(ACDF)이 목 앞쪽으로 접근해 디스크 전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케이지를 넣어 분절을 고정하는 것과 달리, 단방향 내시경 방식은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만 표적으로 삼아 제거하고 나머지 디스크와 분절의 움직임은 그대로 남겨둡니다. 절개 범위가 작고 근육 박리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과 조직 손상이 줄어드는 경향이 보고되며, 이는 직장 복귀와 운동 재개가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부터 단계적으로 가능해지는 배경이 됩니다. 명칭에 «단방향»이 붙는 이유는 하나의 통로 안에서 내시경 관찰과 기구 조작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며, 이는 두 개 이상의 통로를 사용하는 양방향 방식과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다만 통로가 좁은 만큼 술자의 숙련도와 술전 영상 판독의 정확도가 수술 성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이 때문에 같은 명칭의 수술이라도 기관마다 축적된 경험과 기구 운용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이러한 차이가 결과의 편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환자가 미리 알아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적응증 —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 대상이 되는 조건

이 수술이 대상이 되는 경우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신경근이 지나가는 추간공 부위로 디스크가 편측으로 탈출하여 팔로 뻗치는 방사통이 뚜렷한 경우, 2)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확인된 압박 부위와 신체 진찰 소견, 신경학적 증상이 서로 일치하는 단일 분절 병변인 경우, 3) 충분한 기간의 보존적 치료와 신경 주사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반대로 여러 분절에 걸쳐 광범위한 척수 압박이 있거나 척추 자체의 불안정성, 즉 전위나 심한 후만 변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감압만으로는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유합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젊고 활동적인 환자군에서는 특히 외상성 손상이나 반복적인 목 사용으로 인한 국소적 디스크 탈출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척수 자체보다 신경근 압박 위주인 경우가 이 수술의 전형적인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아울러 운동 강도가 높은 직업군이나 격렬한 스포츠를 지속하는 환자라면 향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탈출 디스크뿐 아니라 주변 골극이나 유착 조직까지 함께 정리하는 범위를 미리 논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전 평가에서 이러한 조건이 맞아떨어지는지를 정확히 가리는 과정이 수술 여부를 정하는 실질적인 기준이 되며, 진찰과 영상 소견이 일치하지 않는 애매한 경우에는 추가 검사나 관찰 기간을 두어 판단을 미루는 것이 오히려 안전한 접근입니다.

수술 전 검사 — 다른 경추 수술 방식과의 비교 판단

수술 전 검사는 자기공명영상으로 압박 위치와 정도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는 여기에 동적 촬영(굴곡·신전 상태에서의 엑스레이)을 더해 분절의 불안정성 여부를 함께 살핍니다. 이는 감압술만으로 충분한지, 아니면 고정이 동반되어야 하는지를 가르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 시기에는 단방향 내시경 감압술과 전방 유합술(ACDF), 인공디스크 치환술 세 가지를 함께 놓고 비교하게 되는데, 각각 접근 방식과 분절 움직임 보존 여부, 회복 기간에 차이가 있어 환자의 나이와 활동 수준에 따라 무게 중심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비교 연구(Ragab AM 등, 2025)에 따르면 다분절 경추 퇴행성 디스크 질환에서 하이브리드 수술과 전방 유합술 사이의 결과 차이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바 있으며, 접근법 선택이 단일한 정답으로 귀결되지 않고 병변의 범위와 환자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검사 단계에서는 근전도 검사나 신경전도 검사를 추가해 신경근 압박이 실제 기능 이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특히 영상 소견이 경미한데 증상이 뚜렷한 환자에서 수술 결정을 뒷받침하는 보조 자료로 쓰입니다. 본원에서는 이러한 비교 근거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영상 소견과 생활 방식, 직업적 요구를 함께 검토한 뒤 어느 접근법이 더 부합하는지를 논의하며, 결정이 서두르지 않고 근거에 기반해 이루어지도록 상담 시간을 충분히 두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수술 과정 — 압박을 확인하고 제거하기까지

수술은 전신마취 또는 경우에 따라 국소마취와 진정 하에 진행되며, 목 뒤쪽에 약 5~7밀리미터 내외의 피부 절개를 낸 뒤 이를 통해 내시경과 감압 기구를 순차적으로 삽입합니다. 1) 투시 영상(실시간 엑스레이)으로 수술 부위 분절을 정확히 확인하고, 2) 내시경 시야 하에 후궁의 일부와 황색인대(척추뼈 사이를 잇는 인대 구조물)를 부분 절제하여 통로를 확보하며, 3)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는 탈출 디스크 조각이나 뼈 돌기를 확인하고 제거한 뒤, 4) 신경근의 감압이 충분히 이루어졌는지를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고 지혈한 뒤 마무리합니다. 전 과정이 하나의 통로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근육과 인대 조직의 손상이 최소화되며, 이는 척추 주변 구조물을 지지하는 근력 회복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시간은 병변의 위치와 유착 정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단일 분절 감압의 경우 상대적으로 짧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고, 젊은 환자에서는 조직의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좋아 기구 조작이 수월한 경우도 있으나 이는 병변의 형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릅니다. 수술 중에는 신경근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절제 범위를 그때그때 조정하게 되므로, 계획된 순서를 지키되 실시간 소견에 따라 유연하게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예상보다 유착이 심하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접근 방식을 전환하는 판단도 술중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치료법 근거 수준 효과 적합 대상 출처
단방향 내시경 경추 감압술 체계적 문헌고찰(Zhang 등, 2022) 단일 통로로 신경근 압박 부위를 감압하며 분절 움직임을 보존, 학습 곡선 존재 단일 분절·편측 신경근 압박이 뚜렷하고 분절 불안정성이 없는 젊고 활동적인 환자 Zhang J et al. J Orthop Surg Res 2022
전방 경추 유합술(ACDF) 메타분석(Ragab 등, 2025) 디스크를 전방에서 제거하고 케이지로 분절 고정, 안정성 확보에 유리 분절 불안정성이 동반되거나 다분절 병변인 경우 Ragab AM et al. World Neurosurg 2025
인공디스크 치환술(경추 관절성형술)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Kim 등, 2023; Quinto 등, 2024) 분절 움직임을 보존해 인접 분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알려짐, 십 년 단위 장기 추적 연구 존재 단일 또는 인접 2분절 병변이면서 움직임 보존을 우선하는 젊은 환자 Kim LJY et al. Clin Spine Surg 2023
경추간공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체계적 문헌고찰(Borton 등, 2022) 신경근 주변 염증 완화를 통한 방사통 조절, 수술 전 반응 평가에 활용 수술 전 단계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신경근 압박성 방사통 환자 Borton ZM et al. Bone Joint J 2022

회복과 일상 복귀 — 활동 강도를 되돌리는 순서

회복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 당일에서 다음날 사이 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1~2주간은 목 보조기를 착용한 채 일상적인 활동 위주로 지내면서 절개 부위가 아무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무직 위주의 업무라면 통증과 신경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2주 전후로 복귀를 고려할 수 있고, 목에 반복적인 부담을 주는 육체노동이나 격렬한 운동은 이보다 늦게, 대개 4~6주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통증이 없다고 해서 곧바로 이전 강도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목의 회전과 굴곡·신전 범위를 서서히 늘려가며 주변 근육의 지구력을 함께 회복시키는 순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육아 중인 환자라면 아이를 안아 올리거나 유아차를 다루는 동작에서 목과 어깨에 반복적인 부담이 실리기 쉬우므로, 통증이 줄었더라도 목을 과도하게 숙이거나 비트는 동작은 회복 초기에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콘택트 스포츠나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장시간 운전처럼 목에 직접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활동은 담당 의료진의 확인을 거친 뒤 재개 시점을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복 속도는 개인의 조직 치유 상태와 수술 범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해진 일정보다 실제 회복 경과를 기준으로 단계를 넘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효과와 근거 — 다른 수술 방식과 비교했을 때 알려진 것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을 포함한 경피적 내시경 경추 디스크 절제술의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Zhang J 등, 2022)에 따르면, 이 술식이 경추 디스크 탈출증 환자에서 통증과 신경 증상 개선에 유효한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같은 연구에서도 술기의 특성상 학습 곡선이 존재하며, 초기 시행 사례에서는 합병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추 내시경 수술의 합병증에 관한 체계적 문헌 및 서술적 분석(Ju CI 등, 2023)에서는 신경 손상, 경막 손상, 혈종 등 다양한 합병증의 유형과 빈도를 정리하면서, 술자의 숙련도와 적응증 선정의 정확성이 합병증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한편 분절 움직임을 보존하는 접근과 유합술을 비교한 연구(Kim LJY 등, 2023)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이 중장기적으로 인접 분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젊은 환자에서 움직임 보존을 우선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합니다. 이와 함께 십 년 단위의 장기 추적을 다룬 연구(Quinto ES 등, 2024)에서도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유합술 사이의 장기 결과 차이가 비교된 바 있어, 분절 움직임 보존이라는 방향성이 단기 결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도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젊고 활동적인 환자군에 국한한 대규모 장기 추적 자료는 아직 제한적이므로, 개별 환자의 병변 특성과 술전 상태를 근거로 기대할 수 있는 결과를 가늠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 — 인접 분절 부담과 재수술 가능성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 접근법을 고를 때 빠질 수 없는 고려 사항이 인접 분절 문제입니다. 유합술로 한 분절을 고정하면 그 위아래 분절이 대신 움직임을 떠맡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분절에 퇴행성 변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다뤄져 왔으며, 이는 앞으로 수십 년을 더 써야 하는 젊은 환자에게 특히 의미가 큰 대목입니다. 반면 단방향 내시경 감압술처럼 분절을 그대로 남겨두는 방식은 압박을 일으킨 원인만 제거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접 분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같은 분절에서 디스크가 다시 탈출하거나 새로운 압박이 생겨 재수술이 필요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즉 감압술과 유합술은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우월하다»는 관계가 아니라, 초기 재발 위험과 장기적인 인접 분절 부담 사이에서 어느 쪽 위험을 더 낮추고 싶은가를 환자와 함께 정하는 문제에 가깝습니다. 본원에서는 이러한 장단점을 미리 설명하고, 환자가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활동 강도와 직업적 요구를 함께 고려해 어느 방향이 더 맞는 선택인지를 함께 판단하는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재수술이 필요해질 경우 어떤 접근이 가능한지도 함께 안내하여, 첫 수술의 선택이 이후 선택지를 좁히지 않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합병증과 신중해야 할 경우 — 좁은 통로가 주는 이점과 한계

합병증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접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경막 손상에 따른 뇌척수액 누출, 신경근이나 척수 주변 혈종, 감염 등이 있으며, 좁은 통로에서 기구를 다루는 만큼 시야 확보와 지혈이 충분하지 않으면 이러한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감압 범위와 관련된 것으로, 압박 원인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해 증상이 잔존하거나 반대로 과도한 뼈 절제로 분절의 안정성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본원에서는 술전 영상에서 압박 부위를 최대한 정밀하게 특정하고, 감압 범위를 필요한 만큼으로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척수 압박이 광범위하거나 다분절에 걸쳐 있는 경우, 혹은 분절 불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단방향 내시경 감압술만으로는 안전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다른 술식을 권합니다. 젊고 활동적인 환자라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회복 이후 높은 강도로 목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감압이 불완전한 상태로 넘어가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범위를 결정합니다. 아울러 수술 직후 목 근력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무리한 운동을 재개하면 인접 조직에 부담이 실릴 수 있으므로,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회복 단계를 임의로 앞당기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애매한 소견에서 무리하게 내시경 단독 감압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이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 원칙입니다.

본원 안내 — 시청역 현명신경외과에서 이 문제를 보는 방식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은 병변의 위치와 범위, 척추 분절의 안정성 여부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갈리는 술식이며, 같은 진단명이라도 환자마다 접근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초진 시 증상의 양상과 신경학적 진찰 소견을 우선 확인한 뒤, 자기공명영상과 필요시 동적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분절의 상태를 함께 검토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추간공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와 같은 보존적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도 함께 참고하여(Borton ZM 등, 2022), 수술이 필요한 시점인지 아니면 조금 더 보존적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상태인지를 가늠합니다. 젊고 활동적인 환자일수록 수술 이후 다시 이어갈 일상과 운동 강도를 미리 염두에 두고 접근법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을 넘어 향후 수십 년간 사용할 목의 기능을 지키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상담 과정에서는 환자가 복귀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생활, 즉 직업의 특성이나 즐기는 운동 종목, 육아처럼 반복적으로 목을 쓰는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접근법 논의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수술 여부와 방식이 막연한 기준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실제 생활에 맞춰 정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역에 위치한 현명신경외과에서는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영상 소견과 생활 방식을 함께 살펴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은 젊은 환자에게 왜 더 자주 언급되나요.

A: 분절의 움직임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유합술보다 인접 분절에 가해지는 장기적 부담이 적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오래 목을 써야 하는 젊고 활동적인 환자에서 이 점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기 때문입니다.

Q: 수술 후 언제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나요.

A: 가벼운 걷기 등은 회복 초기부터 가능하지만, 목에 부담이 가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콘택트 스포츠는 대개 4~6주 이후부터 담당 의료진의 확인을 거쳐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모든 경추 디스크 탈출증 환자가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신경근이 지나가는 추간공 부위의 단일 분절 병변에서 주로 적용되며, 다분절 척수 압박이나 분절 불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유합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Q: 전방 유합술(ACDF)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ACDF는 목 앞쪽으로 접근해 디스크를 전체 제거하고 케이지로 분절을 고정하는 방식인 반면, 단방향 내시경 수술은 후방에서 문제가 되는 부위만 표적으로 제거하고 분절의 움직임을 그대로 남겨둔다는 점이 다릅니다.

Q: 수술 전 신경 주사 치료를 반드시 먼저 받아야 하나요.

A: 압박의 정도와 증상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충분한 기간의 보존적 치료와 신경 주사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뚜렷하지 않을 때 수술을 검토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Q: 수술 후 재발하거나 증상이 남을 수도 있나요.

A: 압박 원인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면 증상이 잔존할 수 있고, 좁은 통로 특성상 학습 곡선이 존재하는 술식이므로 술전 영상 판독의 정확도와 술자의 숙련도가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직장 업무 복귀는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A: 사무직 위주의 업무라면 통증과 신경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2주 전후로 복귀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으나, 개인의 회복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본원에서는 수술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나요.

A: 증상의 양상과 신경학적 진찰 소견, 자기공명영상 및 필요시 동적 엑스레이 촬영, 보존적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함께 검토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접근법을 상담합니다.

참고 문헌

  1. Ragab AM, Taha MM, Makkia MAM, El-Sheikh MO (2025). Efficacy and Safety of Hybrid Surgery versus 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in Multilevel Cervical Degenerative Disc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orld neurosurgery. DOI: 10.1016/j.wneu.2025.124384. PMID: 40818739 (PubMed)
  2. Ju CI, Kim P, Seo JH, Kim SW (2023). Complications of Cervical Endoscopic Spinal Surgery: A Systematic Review and Narrative Analysis. World neurosurgery. DOI: 10.1016/j.wneu.2023.07.058. PMID: 37479028 (PubMed)
  3. Kim LJY, Mazur MD, Dailey AT (2023). Mid-term and Long-term Outcomes After Total Cervical Disk Arthroplasty Compared With 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Clinical spine surgery. DOI: 10.1097/BSD.0000000000001537. PMID: 37735768 (PubMed)
  4. Yakdan S, Benedict B, Botterbush K, Lagisetty A (2025).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comparing cervical disc arthroplasty and 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outcomes in degenerative spine disea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DOI: 10.3171/2025.4.SPINE241277. PMID: 40882232 (PubMed)
  5. Zhang J, Zhou Q, Yan Y, Ren J (2022). Efficacy and safety of percutaneous endoscopic cervical discectomy for cervical disc herni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 DOI: 10.1186/s13018-022-03365-1. PMID: 36456964 (PubMed)
  6. Borton ZM, Oakley BJ, Clamp JA, Birch NC (2022). Cervical transforaminal epidural steroid injections for radicular pain : a systematic review. The bone & joint journal. DOI: 10.1302/0301-620X.104B5.BJJ-2021-1816.R1. PMID: 35491579 (PubMed)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