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보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소속: 현명신경외과의원 /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검토일: 2026-05-04
본 글은 신경외과/내과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의학 정보입니다.
결론: 흔히 오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오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재택근무 3년차 직장인의 허리저림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경막외 유착이 동반된 신경근 자극일 가능성이 높고, 보존치료 6주 이상 무반응이라면 풍선확장술이 다음 단계입니다. 수술 전 마지막 비수술 카드입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원장님, 저는 허리가 아픈 게 아니라 다리가 저려요. 그것도 오래 앉아 있을 때만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재택근무를 2~3년 한 직장인들에게서 이 말이 부쩍 늘었습니다. MRI를 찍어보면 디스크가 살짝 튀어나와 있긴 한데, 그것만으로는 이 저림을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분들의 진짜 문제는 디스크 자체가 아니라, 장시간 좌식 자세가 만든 경막외강(epidural space)의 유착과 신경근 부종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도수치료나 약물만으로는 잘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를 방치하면 결국 수술대로 향하게 됩니다. 풍선확장술은 그 사이에 끼어 있는,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저평가된 비수술 옵션입니다.
오늘은 왜 재택근무가 허리에 이런 특수한 형태의 손상을 일으키는지, 풍선확장술이 어떤 원리로 그 문제를 푸는지, 그리고 누가 이 시술을 받아야 하는지를 신경외과 전문의 입장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재택근무 허리, 사무실 허리와 무엇이 다른가
재택근무 환자분들의 척추는 사무실 환자분들의 척추와 결이 다릅니다. 둘 다 오래 앉아 있다는 점은 같지만, 디테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사무실에서는 그래도 자세 변환의 강제력이 있습니다. 회의실 이동, 동료에게 말 걸기, 정수기 가기, 화장실 가기. 평균 30~45분에 한 번은 일어납니다. 재택근무는 다릅니다. 침실 옆 작은 책상, 식탁, 심한 경우 침대 위. 자리를 뜨지 않아도 되니까 안 뜹니다. 연속 좌식 시간이 2~3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서 척추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요추 4-5번과 5번-천추 1번 사이의 추간판 내부 압력이 직립 시 1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의자에 앉아 약간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는 약 185까지 올라갑니다. 노트북을 보느라 목과 등이 앞으로 굽으면 230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이 압력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추간판 외측의 섬유륜이 미세하게 밀려나오기 시작하고, 그 부근의 신경근(nerve root)이 자극을 받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자극받은 신경근 주변에 염증성 삼출액이 고이고, 이게 반복되면서 경막외강(척수와 신경근을 둘러싼 공간) 안에 섬유성 유착이 생깁니다. 마치 오래된 창고 문이 습기 때문에 문틀에 들러붙어 잘 안 열리는 것과 같습니다. 신경근이 척추뼈 사이를 통과할 때 매끄럽게 움직여야 하는데, 그 통로가 끈적하게 들러붙어 버린 겁니다.
이 상태에서는 신경근 자체에 큰 압박이 없어도, 자세를 살짝 바꾸거나 다리를 들 때마다 들러붙은 유착 때문에 신경이 당겨집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MRI상 디스크는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저림은 죽겠다"고 호소하는 겁니다. 박정율 교수 연구진이 Korean Journal of Spine에 발표한 분석(2006)에서도 만성 요통의 위험요소로 비만과 함께 장시간 좌식과 자세성 부하가 강조됩니다.
요추부 퇴행성 변화의 메커니즘을 다룬 박승원 교수 등의 국내 연구(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1997)에서는 척추 후관절(facet joint)의 운동성 변화가 디스크 퇴행과 동반된다는 점이 보고됐습니다. 즉 재택근무자의 허리는 디스크 + 후관절 + 경막외 유착의 3중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MRI상 큰 이상 없다"는 말의 함정
많은 분들이 다른 병원에서 MRI를 찍고 "큰 이상은 없다, 약 먹고 운동하라"는 말을 듣고 오십니다. 그런데 저림은 그대로입니다. 왜 그럴까요.
MRI는 구조물의 형태를 보는 검사입니다. 디스크 탈출 정도, 척추관 협착 정도, 신경공의 좁아짐 정도는 잘 봅니다. 그런데 경막외 유착은 MRI에서 잘 안 보입니다. 조영제를 써도 어느 정도 유추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영상의학과 판독에는 "특이 소견 없음" 또는 "경미한 디스크 팽윤"으로 적히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환자의 증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핵심 감별점은 이겁니다.
가만히 누워 있을 때는 멀쩡한데,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한쪽 다리가 저리거나 저릿한 느낌이 점점 진해지고, 일어나서 5~10분 걸으면 풀린다 — 이게 전형적인 좌식성 신경근 자극 + 경막외 유착의 패턴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확인해야 할 항목들이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제가 묻는 질문들입니다.
- 저림이 종아리 바깥쪽까지 내려가는가,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가는가 (피부분절 확인)
-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다리 저림이 순간적으로 강해지는가 (경막 자극 신호)
-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의자에서 다리 꼬기에서 어떤 자세가 가장 안 좋은가 (압박 부위 추정)
- 아침 첫 발걸음과 저녁 퇴근 시점 중 언제가 더 안 좋은가 (염증성 vs 기계성 구분)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명확하면, MRI에서 안 보여도 90% 이상의 확률로 어떤 신경근이 어떻게 시달리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보존치료의 한계선은 어디인가
저는 처음 오는 환자분께 절대 시술부터 권하지 않습니다. 이게 제 진료 철학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좌식성 척추 문제의 70~80%는 자세 교정 + 약물 + 도수치료 + 운동 조합으로 6주 안에 호전됩니다.
그러면 언제 풍선확장술을 고려해야 하는가. 제가 임상에서 적용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 단계 | 기간 | 치료 내용 |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기준 |
|---|---|---|---|
| 1단계 보존치료 | 0~2주 | 소염진통제, 근이완제, 자세 교육, 스트레칭 | VAS 통증 4 이상 지속 |
| 2단계 적극 보존 | 2~6주 | 도수치료 12회 패키지, 체외충격파, 약물 유지 | 6주 후 VAS 3 이상 또는 일상 제한 지속 |
| 3단계 신경차단 | 6~8주 | 초음파/C-arm 유도 신경근 차단술 1~2회 | 효과 1주 이내 소실, 또는 무반응 |
| 4단계 풍선확장술 | 8주 이후 | 경막외 풍선 카테터로 유착 박리 + 약물 주입 | 2회 시행 후에도 무반응 시 수술 상의 |
| 5단계 수술 | — |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신경성형술 등 | — |
이 사다리에서 풍선확장술의 자리는 명확합니다. 신경차단술까지 했는데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어도 며칠 만에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단순 약물 주입으로는 풀 수 없는 물리적 유착이 있다는 신호이고, 풍선이 직접 그 유착을 박리해주어야 합니다.
풍선확장술,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
기술적인 이름은 길고 어렵습니다.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경막외강 유착박리술 및 신경성형술. 학회 용어로는 PEN(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에 풍선 확장 단계가 추가된 변형입니다. 환자분들께는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쉽게 비유하면 막힌 하수관 청소와 비슷합니다. 단, 칼로 뚫는 게 아니라 작은 풍선으로 부드럽게 밀어내는 방식입니다. 꼬리뼈 부근의 작은 구멍(천골열공)으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조금 굵은 카테터를 넣어서, C-arm 영상을 보며 정확히 문제 부위까지 진입시킵니다. 그 끝에 달린 풍선을 천천히 부풀려서, 신경근에 들러붙어 있는 섬유성 유착을 물리적으로 떼어냅니다. 그리고 같은 통로로 항염증제와 고농도 식염수를 주입해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이 시술의 핵심 가치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확성. 약물 주사는 약이 어디로 퍼질지 정확히 통제할 수 없습니다. 풍선은 카테터 끝에 위치하므로, 영상 가이드 하에 정확히 문제 부위에서만 작용합니다.
둘째, 물리적 박리. 약물만으로 풀리지 않는 유착을 직접 떼어냅니다. 이게 단순 신경차단술과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입니다.
셋째, 회복 속도. 시술 시간 약 30~40분, 당일 귀가, 2~3일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수술이 아니므로 흉터가 없고 전신마취도 필요 없습니다.
대한통증학회지(Korean Journal of Pain, 2017)에 보고된 만성 요추 신경병증 환자에 대한 경막외 시술의 임상 효과 분석에서,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군에서 유착박리 기반 시술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통증 감소를 보였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같은 학회지의 2022년 보고에서도 카테터 유도 시술의 안정성 프로파일이 재차 검증되었습니다.
풍선확장술 vs 다른 비수술 시술, 무엇이 다른가
환자분들이 가장 헷갈려하시는 부분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시술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드립니다.
| 시술명 | 작용 기전 | 적응증 | 평균 효과 지속 |
|---|---|---|---|
| 신경차단술 | 약물 주입으로 염증 억제 | 급성 신경근 통증 | 2주~3개월 |
| 신경성형술(PEN) | 카테터 삽입 + 약물 주입 | 만성 통증 + 경미한 유착 | 3~6개월 |
| 풍선확장술 | 카테터 + 풍선 박리 + 약물 | 유착이 명확한 만성 신경근 통증 | 6~12개월 |
| 추간공확장술 | 신경공을 풍선으로 확장 | 추간공 협착 동반 | 6~12개월 |
| 경막외내시경 | 내시경 직시 하 박리 | 광범위 유착, 재수술 부위 | 6~12개월 |
핵심은 이겁니다. 풍선확장술은 유착이 명확하고 보존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좋은 시술입니다. 더 광범위한 유착이 있다면 경막외내시경을, 추간공이 좁다면 추간공확장술을 선택합니다.
시술 다음 날부터 할 것과 하지 말 것
시술 자체보다 중요한 게 그다음 4주입니다. 풍선이 만든 공간이 다시 들러붙지 않도록 신경근을 부드럽게 움직여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새로운 염증이 생깁니다. 균형이 핵심입니다.
시술 당일~3일차: 절대 안정이 아닙니다. 누워만 있으면 오히려 유착이 다시 생깁니다. 짧은 거리 평지 보행 하루 3~4회, 한 번에 10~15분. 수면 시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 요추 굴곡을 약간 만들어줍니다.
4~7일차: 평지 보행 시간을 30분까지 늘립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30분마다 일어나는 알람을 설정합니다. 재택근무자분들께 가장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2~4주차: 코어 안정화 운동을 시작합니다. 데드버그(dead bug), 버드독(bird dog), 브릿지가 핵심 3종입니다. 윗몸일으키기 같은 척추 굴곡 운동은 6주까지 금지입니다.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 2014, 2015)의 어깨 및 척추 기능 평가 도구 연구들에서 강조되는 원칙이 있습니다. 재활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부하를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부위가 달라도 불변의 원칙입니다.
여기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 시술 후 2주 이내 골프 라운딩, 테니스 풀스윙
- 무거운 물건(5kg 이상) 들어올리기 4주간 금지
- 사우나, 찜질방 1주일 금지(혈관 확장으로 부종 악화 가능)
- 음주 1주일 금지(소염제 효과 저하)
- 장거리 운전 1주일 금지(좌식 자세 누적)
6월~7월 이 시기에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진료 데이터를 보면 매년 6월부터 7월에 신경통, 좌골신경통, 어깨 충격증후군 진료가 30~110% 증가합니다. 본원에서도 최근 6개월간 추간판장애 동반 좌골신경통 환자만 75명, 경추간판 장애 환자 31명을 진료했습니다. 월평균 12명꼴입니다. 신환 비율이 22% 이상이라는 건, 이 시기에 처음 증상을 경험하고 병원을 찾는 분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봄~초여름 사이 야외활동이 늘면서 평소 안 쓰던 자세를 무리하게 잡습니다. 등산, 골프 시즌 시작, 텃밭 가꾸기. 둘째, 에어컨 본격 가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이 굳습니다. 셋째, 휴가 전 업무 마무리로 야근이 늘면서 좌식 시간이 다시 증가합니다.
재택근무자분들이 특히 위험한 시기입니다. 2~3월에 도수치료 받고 좀 좋아져서 방심한 분들이 6월에 더 심해져서 다시 오시는 패턴이 매년 반복됩니다. 이 시기에 통증이 재발했다면, 단순 보존치료의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재택근무 시작하고 1년 만에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는데, 풍선확장술까지 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먼저 6주간 보존치료를 시도해야 합니다. 적극적인 자세 교정, 약물,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70~80%는 호전됩니다. 풍선확장술은 보존치료 6주 무반응 + 신경차단술 1~2회 무반응을 모두 거친 후의 선택지입니다. 그 단계에 도달하면 그때는 망설이지 마시고요.
Q. 풍선확장술 받으면 다시 재발 안 하나요?
재발하지 않는 시술은 없습니다. 풍선확장술은 평균 6~12개월의 효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시술의 본질은 유착을 풀어 통증의 악순환을 끊어주는 것이지, 재택근무 자세 자체를 바꿔주는 게 아닙니다. 시술 후 자세 교정과 코어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1년 안에 같은 자리에 다시 유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술은 출발점입니다.
Q. MRI상 디스크 탈출이 심한데 저는 풍선확장술 적응증인가요, 수술 적응증인가요?
이건 영상만으로 결정 못 합니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정도, 마비 증상 유무, 대소변 장애 유무, 보존치료 반응 정도를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큰 디스크 탈출이라도 마비가 없고 통증만 있다면 풍선확장술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작은 탈출이라도 발목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문제가 있으면 즉시 수술을 권합니다. 영상이 아니라 신경 기능이 기준입니다.
Q. 시술 후 회사에 며칠 쉬어야 하나요?
재택근무자라면 당일 시술 후 다음 날부터 가벼운 업무 가능합니다. 단, 좌식 시간을 30분 단위로 끊고 일어나는 게 조건입니다. 오프라인 출근하시는 분들은 1~2일 휴식 권장합니다. 운전이 많거나 현장직이라면 5~7일 휴식이 필요합니다. 직업과 자세에 따라 회복 시간이 다릅니다.
Q. 풍선확장술 받고 효과 없으면 결국 수술 가야 하나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풍선확장술 1회 후 부분 호전되었다면 4~6주 후 한 번 더 시행해 효과를 누적시킬 수 있습니다. 2회까지 시행했는데도 통증 감소가 30% 미만이라면, 그때 수술을 상의합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 보고된 척추 시술 결과들을 보면, 보존치료-시술-수술의 단계적 접근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무작정 수술로 직행하지 않습니다.
Q. 임신 준비 중인데 풍선확장술 받아도 되나요?
조영제와 방사선을 사용하는 시술이므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는 피해야 합니다.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면 시술 후 최소 1개월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세한 시기는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합니다.
Q. 골다공증이 있는데 풍선확장술 받아도 되나요?
풍선확장술은 척추뼈 자체에 직접 작용하는 시술이 아니라 경막외 공간에 작용하므로, 골다공증이 있어도 시술 자체에는 큰 제약이 없습니다. 다만 시술 자세 잡기와 시술 후 회복 운동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영진, 채수욱 등 국내 골대사 학회 연구(2011)에서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환자의 척추 동시 평가가 강조되는 만큼, 골밀도 검사와 척추 평가를 함께 하는 게 좋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재택근무자분께
오래 앉아 있어서 생긴 다리 저림은 의지로 버틸 일이 아닙니다. 6주를 넘기면 신경근 주변에 물리적 변화가 시작되고, 이때부터는 자세 교정만으로 풀리지 않습니다. 풍선확장술은 그 단계에서 수술 직전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 좋은 카드입니다.
다만 시술 자체보다 중요한 건 시술 후 자세입니다. 책상 높이 5cm를 조정하는 것, 30분마다 일어나는 알람을 설정하는 것, 데드버그를 매일 10회 하는 것 — 이것들이 시술 효과를 1년에서 3년으로 늘립니다.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영상보다 증상에 집중하는 의사를 만나십시오. 그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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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신경외과의원 ·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20년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0 ENA센터 3층 · 1661-6610 | 본 콘텐츠는 의학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별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
참고문헌
- 저자 미상. Spinal Epidural Abscess after Invasive Spinal Intervention. The Nerve (peripheral nerve).
- 저자 미상. Sacroiliac Joint Pain Intervention - Korean Guideline. Neurospine.
- 저자 미상. ERAS Protocols for Spine Surgery Pain Management. Neurospine.
- 저자 미상. Interventional Pain Fellowship Training Standards. Neurospine.
- Cluff RS, Rowbotham MC. Spinal Cord Stimulation for Pain Management. J Korean Neurosurg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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