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보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소속: 현명신경외과의원 /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검토일: 2026-05-04
본 글은 신경외과/내과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의학 정보입니다.
결론: 의학적 검토: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 최종 업데이트: 2026-05-02.
의학적 검토: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 최종 업데이트: 2026-05-02
분류 코드 참고: 편두통 G43, 긴장형 두통 G44.2, 군발 두통 G44.0, 경추두개증후군 M53.0
두통은 일차두통(편두통·긴장형·군발)과 이차두통(뇌질환·외상·약물 등)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두통은 위험하지 않지만, 특정 신호(천둥두통·발열·신경학적 결손)는 즉시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통의 분류와 본질
대부분의 두통은 CT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특정 신호가 있을 때 CT는 생명을 지키는 검사가 됩니다. 17년간 신경외과 진료를 하면서 "두통으로 CT를 찍어야 하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답은 단순합니다. 위험 신호가 있으면 반드시, 없으면 대부분 불필요합니다. 문제는 그 위험 신호를 환자분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두통의 두 얼굴: 일차두통과 이차두통
두통은 크게 두 종류입니다.
일차두통은 두통 자체가 질환입니다.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발두통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뇌에 구조적 이상이 없으므로 CT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전체 두통의 약 90%가 일차두통입니다.
이차두통은 다른 질환이 원인입니다. 뇌출혈, 뇌종양, 뇌동맥류, 수막염, 뇌정맥혈전증 등이 두통을 유발합니다. 이것을 놓치면 치명적입니다. CT가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이차두통을 감별할 때입니다.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자동차 경고등이 켜졌을 때, 대부분은 센서 오류(일차두통)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엔진 과열(이차두통)입니다. 문제는 운전자가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비사(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CT를 반드시 찍어야 하는 위험 신호 (Red Flag)
주요 유형별 임상 양상
European Headache Federation 2024 가이드라인과 NICE 2023 지침을 종합하면, 다음 상황에서는 CT를 포함한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좀 더 지켜보자"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진료실에서 실제로 경험한 사례입니다. 45세 여성, 평소 편두통이 있던 분이 "두통이 좀 다르다"며 오셨습니다. 강도는 비슷한데 양상이 달랐습니다. 평소 한쪽만 아프던 것이 양쪽으로 퍼졌고, 구역감이 심해졌습니다. CT를 찍었더니 2cm 크기의 뇌수막종이 발견되었습니다. "패턴이 변한 두통"이라는 한 가지 단서가 진단의 열쇠였습니다.
CT가 필요 없는 두통의 특징
반대로, 다음과 같은 두통은 대부분 일차두통이며 CT가 불필요합니다.
- 수년간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두통
- 스트레스/피로/수면 부족과 명확히 연관되는 두통
위험 두통 감별 (Red Flags)
- 진통제에 잘 반응하는 두통
- 신경학적 이상이 전혀 없는 두통
다만 "수년간 반복"이라도 패턴이 바뀌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일차두통 환자에게 이차두통이 추가로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CT와 MRI, 무엇이 다른가
응급 상황에서 첫 번째 선택은 CT입니다. 5분 만에 "지금 당장 위험한 상황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주막하출혈은 발생 12시간 이내 CT 민감도가 95% 이상입니다 (Perry JJ et al., BMJ 2011).
현명신경외과에서는 Brain CT를 원내에서 당일 촬영합니다. 대학병원 예약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진찰 후 바로 CT를 찍고 그 자리에서 신경외과 전문의가 직접 판독합니다. 동네 의원에서 이것이 가능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두통으로 내원하시면 이런 순서로 진료합니다
치료와 예방
- 문진: 두통의 위치, 양상, 강도, 시작 시점, 빈도, 동반 증상을 상세히 파악합니다
- 신경학적 검사: 뇌신경, 운동/감각, 반사, 소뇌 기능을 평가합니다
- 위험 신호 평가: Red Flag 여부를 체계적으로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 (필요시): Brain CT 당일 촬영 + 전문의 즉석 판독
- 진단 및 치료 계획: 일차두통이면 약물+생활습관 교정, 이차두통이면 원인 치료
자주 묻는 질문
Q. 편두통이 있는데 CT를 한 번도 안 찍었습니다. 찍어봐야 하나요?
본원의 진단 흐름
10년 이상 같은 패턴이고, 신경학적 검사가 정상이라면 CT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영상검사를 받지 않으셨다면, 안심을 위해 한 번 확인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50세 이후라면 권장합니다.
Q. 두통약을 자주 먹으면 안 좋다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통제를 월 10~15일 이상 복용하면 약물과용두통(Medication Overuse Headache)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이 두통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 두통은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Q. CT에서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계속 아픕니다.
CT가 정상이라는 것은 "구조적 이상이 없다"는 의미이지, "두통 원인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일차두통(편두통, 긴장형 두통)은 CT에서 정상으로 나옵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아이가 자주 두통을 호소합니다. CT를 찍어야 하나요?
소아 두통도 대부분 일차두통입니다. 다만, 아침에 구역감과 함께 악화되거나, 성격/행동 변화가 동반되거나, 신경학적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현명신경외과는 Brain CT를 원내 보유하고 있어, 두통 환자를 당일 정밀 검사하고 신경외과 전문의가 직접 판독합니다. 두통이 걱정되신다면 언제든 내원하십시오.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것들
Q. 두통에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일차두통은 CT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50세 이후 새로 시작된 두통, 신경학적 결손, 발열이 동반된 두통은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Q. 편두통과 긴장형 두통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A. 편두통은 박동성·한쪽·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구역·빛·소리 과민이 동반됩니다. 긴장형 두통은 양쪽·조이는 양상에 동반 증상이 적습니다.
Q.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두통이 더 심해지나요?
A. 월 10~15일 이상 진통제 복용 시 약물과용두통(MOH)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약물 중단과 예방약 시작이 필요합니다.
Q. 예방약은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A. 월 두통일이 4일 이상이거나, 발작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면 예방약 도입을 고려합니다.
Q. 두통이 며칠씩 이어지면 위험한가요?
A. 급성으로 발생해 며칠 지속되는 두통은 정맥동 혈전·뇌수막염·뇌압 변화 등 응급 질환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의학적 검토자 및 의원 정보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2000년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현명신경외과의원
진료 과목: 척추 · 두통 · 어지러움 · 외상 · 정형외과 · 도수치료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로 120, ENA 빌딩 3층 (시청역 9번 출구 도보 1분)
진료 시간: 평일 09:00–18:00 (수요일 –17:00) · 점심 13:30–14:30
예약 전화: 1661-6610
면책 사항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 서범석, 이종수, 황금철, 이승재, 박효일 (1998). Traumatic Cerebral Infarction due to Internal Carotid Artery Injury from Head Trauma. J Korean Neurosurg Soc 27:114-117 (1998).
- Perfusion MRI. Perfusion MRI in Head Trauma. J Korean Neurosurg Soc.
- Alves W, Macciochhi S, Barth J. Delayed Traumatic Intracranial Hemorrhage Analysis. J Korean Neurosurg Soc.
- 저자 미상. Severe Head Trauma Cerebral Infarction Complications. J Korean Neurosurg Soc.
- 저자 미상. Pineal Cyst Headache Follow-up Study. J Korean Neurosurg Soc.
---
현명신경외과의원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 전화: 1661-6610
-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 사업자등록 104-91-45592
- 본 콘텐츠는 의학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별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