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적 검토 · 작성: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 정형외과 전임의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2000, 연세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정형외과 전임의 수료 (2003–2005,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소속: 현명신경외과의원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시청역 인근)

학회·자격: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종신회원 · 대한신경손상학회 정회원 · AMISS 정회원

최종 검토·업데이트: 2026-09-12

본 글은 신경외과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의학 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수유 중인가»가 선택지를 먼저 가릅니다

출산 후 손목 통증이란 무엇인가

아이를 낳고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엄지 쪽 손목이 아픈 분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며칠 무리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시다가, 한 달이 지나도 그대로여서 그제야 오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 시기, 이 부위에만 아플까요? 근육 하나가 아니라 엄지를 움직이는 두 개의 힘줄이 지나는 좁은 통로가, 엄지를 벌려 손목을 꺾은 자세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눌리고 쓸리면서 붓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안는 자세가 그렇고, 그 자세가 하루에 수십 번 반복된다는 것이 그렇고, 아이 체중이 다달이 늘어난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게다가 출산 전후로는 몸의 조직 자체가 평소보다 붓기 쉬운 시기라, 같은 동작이라도 유독 잘 붓고 잘 눌립니다. 한 번씩은 몇 초, 길게는 수십 분씩 이어지는 자세가 이렇게 여러 이유가 겹쳐 하루 종일 반복되니 손목이 버티기 어려운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이 글은 치료 선택지를 나란히 놓고 살펴보되, 기준을 하나 더 둡니다. 바로 수유 중이신가 하는 점입니다. 이 하나로 먼저 쓸 수 있는 것과 나중에 상의할 것의 순서가 갈리기 때문에, 차례대로 짚어 가겠습니다. 이 병은 흔히 «엄마 엄지»라고도 부릅니다. 그만큼 흔하고 그만큼 잘 알려진 병이라는 뜻이고, 대개는 좋아지는 병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면 오래 걸리는 편이라, 안는 방법을 바꾸는 것부터가 이미 첫 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산과 관련한 발생 양상은 Bae 등(2023)에 정리돼 있습니다.

시작 시점은 저마다 다릅니다

출산 직후 이 주 안에 벌써 손목이 뻐근하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고, 수유가 자리를 잡아 가는 두세 달째 되어서야 «어, 이게 왜 안 낫지» 싶어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안는 자세가 굳어지는 시점, 아이 체중이 느는 속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손이 있는지가 저마다 달라서입니다. 언제부터 아팠는지를 기억해 두시면 진료에서 경과를 가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손등 전체가 뻐근한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엄지 쪽 한 지점이 두드러지게 아프고, 병뚜껑을 돌리거나 빨래를 짜는 동작, 아이를 안아 올리는 순간에 유독 통증이 튄다면 이 병을 먼저 떠올립니다. 반대로 손바닥 전체나 손가락 끝이 저리는 느낌이 함께 있다면 다른 원인도 같이 살펴야 합니다.

얼마나 흔하고 누가 이 시기에 겪는가

첫 아이를 돌보시는 분, 모유 수유를 하시는 분, 도와줄 손이 적으신 분, 예전에 손목을 다치거나 아프셨던 분에게서 유독 자주 뵙니다. 겹치는 조건이 많을수록 손목에 걸리는 부담도 그만큼 쌓이기 때문입니다. 위험 인자로 알려진 것을 보면 이 흐름이 더 뚜렷합니다. 출산 후 초기 몇 달에 발생이 몰리고, 수유를 하시면 안는 시간 자체가 길어지며, 아이 체중이 늘수록 부하가 커지고, 한쪽 팔만 습관적으로 쓰시면 그쪽에 먼저 옵니다. 이런 발생 위험 인자에 대한 분석은 Daglan 등(2024)에 정리돼 있습니다.

그럼 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만, 대개 생후 4~6개월 무렵 아이가 목을 스스로 가누기 시작하면서 안는 자세 자체가 바뀌어 부담이 줄어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 전까지 그냥 견디셔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치료로 이 기간 자체를 줄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중 수유가 유독 힘든 이유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하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어두운 방에서 자세를 신경 쓸 여유가 적고, 졸린 상태로 반복해서 안아 올리다 보니 손목이 꺾인 자세가 더 오래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밤 수유용으로 별도의 자세와 쿠션을 마련해 두시면 이 시간대의 부담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안는 손이 바뀌면 반대쪽에도 증상이 옵니다. 양쪽이 함께 아프시면 그만큼 더 힘드실 텐데, 이럴 때 「덜 쓰십시오」는 실행 불가능한 조언입니다. 대신 도구를 계획에 넣으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그것이 이 상황에서 실제로 가능한 치료입니다. 혼자 감당하지 마십시오. 손목터널증후군처럼 이 시기에 함께 찾아오는 다른 통증이 있는지도 같이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증상 확인 — 무엇을 보고 정하나

진료를 시작할 때는 먼저 수유 중이신지, 증상이 얼마나 됐는지, 한쪽인지 양쪽인지, 일상에서 무엇이 특히 안 되시는지부터 여쭙습니다. 이 네 가지만으로도 이후 치료 순서를 정하는 큰 틀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진찰에서는 주먹을 감싸 쥐고 손목을 꺾어 보아 이 병인지를 가리고, 엄지 관절을 눌러 관절염과 구별하며, 손가락이 저린지를 물어 손목터널증후군과 가르고, 손목 전체가 부었는지를 보아 다른 원인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출산 후에는 손목터널증후군도 함께 오는 일이 있어 저림 여부는 특히 꼭 여쭙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둘을 헷갈려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 병은 엄지 쪽 한 지점을 누르거나 엄지를 움직일 때 아픕니다. 반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검지·중지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쪽에 가깝고, 밤에 손 전체가 저려서 깨는 경우가 특징입니다. 두 증상이 함께 있는 분도 드물지 않아서, 저림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로 여쭙습니다.

초음파는 주사를 계획할 때, 힘줄 통로 안에 칸막이가 있는지 볼 때, 반복해서 재발할 때, 혹처럼 만져지는 것이 있을 때 살펴봅니다. 구획 안 구조의 빈도에 대한 초음파 평가는 Sato 등(2016)에, 그 구조가 진찰 소견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Oh 등(2016)에 실려 있습니다. 하루 중 언제, 어떤 동작에서 심한가도 함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손을 쥘 때 뻣뻣하다가 움직이면서 풀리는 분이 있고, 반대로 하루 종일 아이를 안다가 저녁에 통증이 쌓이는 분도 있습니다. 손빨래를 하거나 물건을 비트는 동작에서 유독 심해지는지도 함께 봅니다. 이 패턴을 말씀해 주시면 얼마나 진행됐는지 가늠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진료에 오실 때는 수유 여부와 계획, 하루 중 가장 아픈 시간, 안는 자세 사진,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준비해 오시면 좋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수유 여부와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몇 달 뒤 끊으실 예정인지 아닌지에 따라 지금 무엇을 할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정이시면 미정이라고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원인을 줄이는 것부터 — 선택지를 나란히 놓기

치료를 순서대로 놓고 보면, 안는 방법을 바꾸는 것과 엄지까지 감싸는 보조기는 수유 중이시더라도 바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도 대개 가능합니다. 반면 먹는 약과 국소주사는 수유 여부를 먼저 상의해야 하고, 수술은 대개 이 모든 것을 해 본 뒤 나중에 이야기합니다. 안는 방법과 보조기가 먼저인 이유는 분명합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수유와 무관하게 쓰실 수 있는 데다, 원인 자체를 줄여 주기 때문에 나중에 다른 치료를 더하더라도 그 효과가 더 오래갑니다.

그럼 아프면 무조건 안는 것을 줄여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덜 안으십시오」는 아이를 돌보셔야 하는 분께 실행 불가능한 조언입니다. 대신 「어떻게」 안는지를 바꾸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엄지를 벌려 받치던 자세를 팔뚝으로 옮기고, 들어 올릴 때는 몸에 바짝 붙이는 것만으로도 같은 시간 안더라도 손목에 실리는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보조기도 종류가 다릅니다. 손목만 고정하는 것과 엄지까지 감싸는 것은 다른데, 이 병에는 엄지 관절까지 함께 잡아 주는 형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일반 손목 보호대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처음 맞추실 때 형태를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약과 주사를 논의하실 때는 스스로 단정하지 마시고 「수유 중」이라는 사실을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수유 중에도 쓸 수 있는 약이 있고, 주사 역시 상의하면 방법이 있습니다. 보존치료 방법들의 비교는 Avci 등(2002)에, 주사의 효과 검토는 Peters-Veluthamaningal 등(2009)에 정리돼 있습니다. 수술은 보존치료와 주사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양쪽이 심해 일상이 어렵거나, 힘줄 통로 안에 칸막이가 확인된 경우에 이야기하며, 대개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시간표의 어느 구간에 계신지 정해 두시면 다음 진료가 짧아집니다. 첫 2주는 자세와 보조기, 다음 4주는 여기에 처치를 더하는 구간, 그 뒤가 주사를 논의하는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꾸신 항목과 날짜를 진료 기록에 함께 남기시면 다음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치료 후 회복 — 무엇을 검사하고 무엇을 기대하나

회복 속도는 방법마다 다릅니다. 안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며칠 안에 덜해지는 분이 있고, 보조기는 1~2주에 걸쳐 서서히 낫습니다. 주사는 며칠 안에 효과가 나타나는 편이고, 수술은 몇 주에 걸쳐 회복합니다. 다만 어느 방법을 쓰든 엄지를 벌려 받치지 않기, 팔뚝으로 안기, 수유 쿠션 쓰기, 한 손으로 오래 들지 않기라는 네 가지는 함께 지키셔야 합니다. 이 넷을 빼면 어떤 치료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보조기는 엄지까지 감싸는 형태로 맞추시고, 수유하실 때는 빼셔도 되지만 밤에는 착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바로 벗으시면 다시 아픈 경우가 있어서, 낮 동안 안심하고 벗으실 수 있게 된 뒤에도 밤 착용은 한두 주 더 유지하시고 그다음 단계적으로, 대개 2주에 걸쳐 시간을 줄여 가시는 편이 재발을 줄입니다. 외출하실 때는 벗으셔도 되지만, 그날 유독 많이 안으셨다면 저녁에 다시 착용하십시오.

회복이 더딘 것 같으면 무엇을 의심할까요

같은 방법을 2주 넘게 지켰는데도 나아지는 느낌이 없으시면, 안는 자세가 실제로 바뀌었는지부터 다시 점검합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몸이 예전 습관으로 자꾸 돌아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보조기가 헐거워져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지는 않은지, 밤에만 착용하고 낮에는 잊으신 것은 아닌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방법 자체가 안 맞아서라기보다 꾸준히 지켜지지 않아서인 경우가 실제로는 더 많습니다.

매주 같은 요일에 세 가지를 확인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주먹을 감싸고 꺾을 때의 통증을 0에서 10으로, 아이를 몇 분이나 안을 수 있는지를, 밤에 깨시는지를 적어 두십시오. 특히 두 번째 항목이 유용합니다. 「아이를 몇 분 안을 수 있는지」는 통증 점수보다 정직하고, 좋아지는 것이 분 단위로 눈에 보입니다. 5분에서 10분이 되고 10분에서 20분이 되면 그것이 회복입니다. 이 숫자를 적어 두시면 몇 주 뒤 「그대로인 것 같다」는 느낌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확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 가지는 종이 한 장에 적으시면 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치료법 근거 수준 효과 적합 대상 출처
안는 자세 교정과 보조기 Level II 원인이 되는 부하를 줄인다 수유 중 — 바로 시작 가능 Avci 2002
국소 주사 Level I 붓기와 염증을 줄인다 보존치료로 부족할 때 Peters-Veluthamaningal 2009
위험 인자 평가 Level II 재발 위험이 큰 조건을 가린다 출산 후 상담 Daglan 2024
초음파로 구획 구조 확인 Level II 칸막이 유무로 반응을 예측한다 주사 계획·반복 재발 Sato 2016

치료 효과와 근거 — 무엇이 알려져 있나

여러 비수술 치료를 견줘 보면 비교적 일치하는 결과들이 있습니다. 주사는 효과가 좋은 편이고, 보조기는 보조로 도움이 되며, 둘을 함께 쓰면 더 낫고, 대부분은 수술 없이도 좋아집니다. 여러 비수술 치료의 비교는 Avci 등(2002)에, 주사 효과의 근거 검토는 Peters-Veluthamaningal 등(2009)에 정리돼 있습니다. 다만 출산 후에는 몇 가지를 더 따져야 합니다. 수유 여부는 약과 주사를 고르는 데 반영되고, 돌봄 부담이 크면 쉬기 어려운 조건이 되며, 양쪽에 함께 왔다면 도구 사용이 특히 중요해지고,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나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기다리면 안 될까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면 안 되는지 물으시는 분도 계십니다. 기다려 좋아지시는 분도 있습니다. 다만 여러 달 걸립니다. 그 사이 돌보는 일이 힘들어집니다. 치료로 기간을 줄이는 값이 여기에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은 것도 있습니다.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 안는 방법을 그대로 두고도 낫는 것, 며칠 만에 완전히 좋아지는 것, 반대쪽에는 안 오는 것이 그렇습니다. 출산 관련 발생과 경과는 Bae 등(2023)에 함께 다뤄져 있습니다. 월경 재개나 체중 변화 같은 다른 산후 요인도 함께 언급되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이릅니다. 특히 반대쪽에도 오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을 미리 아시면 그때 놀라지 않으시고, 처음부터 양팔을 번갈아 쓰시게 됩니다. 근거가 엇갈리는 항목은 「해 볼 수 있는 것」의 자리에 두시고, 반드시 해야 하는 것과는 구분해 두십시오.

언제 병원에 오셔야 하고 각 방법에서 무엇을 조심하나

방법마다 조심할 점이 다릅니다. 보조기는 너무 조이면 오히려 저릴 수 있고, 주사는 피부색이나 두께가 변할 수 있으며, 먹는 약은 수유 여부를 반드시 말씀드려야 하고, 수술은 흉터와 신경 자극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주사를 맞으신 뒤 며칠은 오히려 더 아프거나 피부가 하얘지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대개 시간이 지나며 돌아오는 반응이니 미리 아시면 그만큼 덜 놀라십니다. 수술 뒤에는 상처가 붉어지거나 열이 나면, 엄지 쪽이 저리면 바로 연락해 주시고, 정해진 시기까지는 무겁게 들지 않으시며, 아이 돌보는 도움을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그럼 언제 병원에 다시 와야 할까요

보조기와 자세를 2주 정도 바꿔 보셨는데도 그대로거나 더 심해지신다면 다시 오십시오. 주사나 수술 뒤에는 이 정도는 원래 그런 건가, 다시 와야 하나 헷갈리실 때가 많은데, 손목이 붓고 붉으며 열이 나거나, 엄지가 움직이지 않거나, 손가락이 심하게 저리거나, 상처에서 진물이 나는 신호 가운데 하나라도 있으면 기다리지 마시고 연락하십시오.

덧붙여, 수술까지 가시는 경우는 드물지만 만약 하시게 되면 회복 기간의 돌봄을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몇 주 손을 쓰지 않는 것」이 다른 때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누가 언제 도와줄 수 있는지를 정하고 나서 날짜를 잡는 편이 낫습니다. 순서를 반대로 하면 회복기에 무리하게 되고, 그러면 수술의 값이 줄어듭니다. 주의 사항은 시술 전에 한 번 읽어 두십시오. 겪고 나서 읽으면 늦습니다.

출산 후 손목 치료 선택, 더 깊이 알아보기

그러면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까요? 수유 중이실 때의 순서를 시간표로 적어 둡니다.

첫 2주 — 안는 방법과 도구. 팔뚝으로 받쳐 안기, 손목을 곧게 두기, 몸에 붙여 들기 셋을 바꾸고 수유 쿠션과 아기 띠를 씁니다. 그리고 엄지까지 감싸는 부목을 밤에 착용합니다. 이 2주에 좋아지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음 4주 — 낮에도 부목, 그리고 처치. 부목을 낮에도 쓰고 물리적인 처치를 더합니다. 필요하면 수유 중에 쓸 수 있는 약을 확인해 함께 씁니다. 이 6주가 「제한 없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 보는 구간입니다.

그 뒤 — 주사를 논의. 앞의 6주를 채우고 오시면 이 논의가 훨씬 분명해집니다. 무엇을 해 봤고 무엇이 안 들었는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건너뛰고 주사부터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효과가 끝난 뒤 돌아갈 자리가 없습니다. 안는 방법은 어느 단계에서도 바꾸셔야 합니다. 아래에 수유 중 쓸 수 있는 것부터의 순서를 이어 두었습니다. 시간표는 상황에 따라 앞당기기도 합니다. 아이를 못 안으실 정도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처음 읽으실 분, 재발하신 분

이번이 처음이시라면 위 시간표를 순서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반대로 이전에도 겪으셨다가 재발하신 분이라면, 지난번 무엇으로 좋아지셨는지를 먼저 떠올려 보십시오. 그때 효과가 있었던 방법이 이번에도 먼저 시도해 볼 만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양쪽 다 아프신지, 아이 체중이 그때보다 늘었는지처럼 달라진 조건도 함께 살펴야 시간표를 제대로 짤 수 있습니다.

«수유 중입니다»를 먼저 말씀하십시오

이 한마디가 치료 순서를 정합니다. 약과 주사 가운데는 수유 중에 쓰기 어려운 것이 섞여 있어서, 말씀하지 않으시면 선택지가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해 주시면 처음부터 쓸 수 있는 것 안에서만 고르니 되돌아갈 일이 없고, 끊으실 계획이 있는지에 따라 순서를 앞당길지 늦출지도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시작하실 수 있는 것은 넷입니다. 안는 방법을 바꾸는 것, 엄지까지 감싸는 보조기, 수유 쿠션이나 아기 띠 쓰기, 한 손으로 오래 드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그렇습니다. 넷 다 수유와 무관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안는 방법은 세 가지만 바꾸시면 됩니다. 엄지를 벌려 목을 받치지 않고, 손목이 아니라 팔뚝에 얹으며, 일어설 때는 몸에 붙여 드는 것입니다.

2주 뒤에도 그대로면 어떻게 할까요

약과 주사를 상의하십시오. 수유 중에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스로 포기하지 마시고, 「수유 중」이라는 말씀을 먼저 해 주시면 됩니다. 그다음부터는 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주먹을 감싸고 꺾을 때의 통증을 0에서 10으로, 한 번에 안으실 수 있는 시간을, 밤에 아파서 깨시는지를 주에 한 번씩 적어 두시면 충분합니다.

안는 일을 번갈아 하시고, 무거운 것은 다른 분께 맡기십시오. 도구를 쓰는 것이 게으른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양쪽에 오면 더 힘드시니, 양쪽 손목을 함께 지켜야 다음 몇 달을 버티실 수 있습니다. 진료에 오실 때는 수유 여부와 계획, 주별로 기록해 두신 세 가지, 안는 자세 사진, 복용 중인 약 목록을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재발했을 때 무엇을 되짚는지는 드퀘르뱅 건초염 정리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유 중인데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A: 안는 방법 바꾸기와 보조기는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약과 주사도 상의하면 방법이 있습니다.

Q: 무엇부터 시작하나요?

A: 안는 방법 바꾸기와 엄지 포함 보조기입니다. 부작용이 없고 원인 자체를 줄입니다.

Q: 안는 방법은 어떻게 바꾸나요?

A: 엄지를 벌려 목을 받치지 마시고 팔뚝에 얹으십시오. 일어설 때는 몸에 붙여 드십시오.

Q: 그냥 기다리면 낫지 않나요?

A: 기다려 좋아지시는 분도 있지만 여러 달 걸립니다. 치료로 그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보조기는 수유할 때도 하나요?

A: 수유할 때는 빼셔도 됩니다. 밤에는 착용하시고 벗으실 때는 2주에 걸쳐 천천히 하십시오.

Q: 양쪽에 다 왔습니다.

A: 안는 손이 바뀌면 반대쪽에도 옵니다. 도구를 함께 쓰고 안는 일을 나누십시오.

Q: 수술은 언제 하나요?

A: 보존치료와 주사에도 반복될 때 논의합니다. 대개 서두르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1. Avci S, Yilmaz C, Sayli U (2002). Comparison of nonsurgical treatment measures for de Quervain's disease of pregnancy and lactation. J Hand Surg Am. DOI: 10.1053/jhsu.2002.32084. PMID: 11901392 (PubMed)
  2. Peters-Veluthamaningal C, van der Windt DA, Winters JC, et al (2009). Corticosteroid injection for de Quervain's tenosynovitis. Cochrane Database Syst Rev. DOI: 10.1002/14651858.CD005616.pub2. PMID: 19588376 (PubMed)
  3. Daglan E, Morgan S, Yechezkel M, et al (2024).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de Quervain Tenosynovitis in Postpartum Women. Hand (N Y). DOI: 10.1177/15589447221150524. PMID: 36692105 (PubMed)
  4. Sato J, Ishii Y, Noguchi H (2016). Ultrasonographic Evaluation of the Prevalence of an Intracompartmental Septum in Patients With de Quervain's Disease. Orthopedics. DOI: 10.3928/01477447-20160222-05. PMID: 26913767 (PubMed)
  5. Bae KJ, Baek GH, Lee Y, et al (2023). Incidence and Risk Factors for Pregnancy-Related de Quervain's Tenosynovitis in South Korea: A Population-Based Epidemiologic Study. Clin Orthop Surg. DOI: 10.4055/cios22099. PMID: 36778998 (PubMed)
  6. Oh B, Heo Y, Yi J, Lee J (2016). The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Findings and the Recurrence after Steroid Injection in De Quervain's Diseas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DOI: 10.12790/jkssh.2016.21.3.131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