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경초종, 수술은 언제 필요한가요?

김상현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적 검토 · 작성: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신경외과 전문의 · 정형외과 전임의 ·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2000, 연세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정형외과 전임의 수료 (2003–2005,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소속: 현명신경외과의원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시청역 인근)

학회·자격: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종신회원 · 대한신경손상학회 정회원 · AMISS 정회원

최종 검토·업데이트: 2026-06-19

본 글은 신경외과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의학 정보이며, 개인별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신경초종은 대부분 양성으로 천천히 자라는 신경 종양이라, 발견되었다고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고 증상이 경미하며 자라지 않으면 정기 MRI로 관찰하고, 자라거나 증상이 진행하면 방사선수술이나 수술을 고려합니다. 한쪽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것이 흔한 첫 신호로, 조기 발견이 청력·안면신경 보존에 유리합니다(해리슨 21판).

청신경초종이란 무엇인가요?

청신경초종(정확히는 전정신경초종)은 귀와 균형을 담당하는 제8뇌신경(전정신경)을 감싸는 신경집세포에서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천천히 자라며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지만, 자라면서 인접한 청신경·안면신경, 더 커지면 뇌간과 소뇌를 누를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가장 흔한 증상은 한쪽 청력의 서서히 진행하는 저하이명입니다. 어지럼·균형장애가 동반되기도 하고, 커지면 안면 감각 저하나 안면 마비,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쪽 청력이 점점 떨어지면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청력검사와 MRI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견되면 모두 치료하나요?

아닙니다. 청신경초종은 양성이고 천천히 자라므로, 작고 증상이 경미하면 곧바로 치료하기보다 관찰이 적절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수술·방사선)에는 청력·안면신경 손상 위험이 따르므로, '종양이 일으키는 문제'와 '치료의 위험'을 저울질해 결정합니다.

치료 결정의 핵심 — 크기·청력·성장

결정은 종양의 크기, 남아 있는 청력, 추적에서의 성장 여부, 환자의 나이와 증상으로 정합니다. 자라지 않고 증상이 경미하면 관찰을, 자라거나 증상이 진행하면 치료를 고려합니다. 큰 종양으로 뇌간이 눌리면 수술이 우선됩니다.

방사선수술과 수술

작거나 중간 크기 종양은 방사선수술(감마나이프 등)로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어, 절개 없이 종양을 조절합니다. 크거나 뇌간을 압박하는 종양은 수술로 제거합니다. 두 방법 모두 청력·안면신경 보존을 중요한 목표로 삼아, 종양 특성과 환자 상태에 맞춰 선택합니다.

청력·안면신경 보존

청력과 안면신경 기능을 지키는 것은 치료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이 작을 때 치료할수록 보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한쪽 청력 저하를 조기에 발견해 평가하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관찰을 선택했다면

치료보다 관찰이 적절하면 정기 MRI로 크기 변화를, 청력검사로 청력을 추적합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보다가 안정적이면 간격을 늘립니다. 종양이 자라거나 증상이 진행하면 치료로 전환합니다.

이럴 때는 병원에 오세요

한쪽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거나 한쪽 이명·어지럼이 지속되면 청력검사와 함께 청신경초종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양성이고 관찰이 가능하므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조기에 확인할수록 청력·안면신경을 지키며 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고 근거

본 글은 국내 신경외과·정형외과·통증·재활 학회지와 의학 교과서 등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신경초종은 암인가요?

A: 대부분 양성이며 천천히 자라고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다만 자라면서 청신경·안면신경·뇌간을 누를 수 있어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를 고려합니다.

Q: 어떤 증상으로 발견되나요?

A: 한쪽 청력의 서서히 진행하는 저하, 이명, 어지럼·균형장애가 흔합니다. 한쪽 청력이 점점 떨어지면 청력검사와 MRI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발견되면 바로 수술하나요?

A: 아닙니다. 작고 증상이 경미하며 자라지 않으면 정기 MRI로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라거나 증상이 진행하면 방사선수술이나 수술을 고려합니다.

Q: 방사선수술과 수술은 어떻게 선택하나요?

A: 작거나 중간 크기는 감마나이프 같은 방사선수술로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고, 크거나 뇌간을 압박하면 수술로 제거합니다. 청력·안면신경 보존을 고려해 방법을 정합니다.

Q: 청력을 지킬 수 있나요?

A: 종양 크기와 잔존 청력에 따라 다릅니다. 작을 때 치료할수록 청력·안면신경 보존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Q: 관찰하기로 하면 무엇을 하나요?

A: 정기 MRI로 크기 변화를 추적하고 청력검사로 청력을 모니터링합니다. 자라거나 증상이 진행하면 치료로 전환합니다.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