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어떤 검사로 진단하나요?
결론부터
강직성 척추염은 ① 진찰(45세 이전 발병한 염증성 요통·조조경직), ② 영상검사(천장관절 X선·MRI), ③ 혈액검사(HLA-B27·염증 수치 ESR·CRP)를 종합해 진단합니다. 핵심은 천장관절염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핵심인데, 초기에는 X선에 변화가 안 보일 수 있어 MRI로 활동성 염증을 확인하며, HLA-B27은 단독 진단 기준이 아니라 보조 단서라는 점입니다. 임상·영상·검사를 종합해 진단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축성 척추관절염으로, 주로 20~30대에 발병합니다. 대한내과학회지는 강직성 척추염 분류 기준(modified New York criteria)에서 단순 X선의 천장관절염이 양측 grade 2 이상이거나 일측 grade 3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초기에는 X선 변화가 미미해, 최근에는 MRI를 포함한 새 분류 기준이 제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검사를 종합합니다.
1. 진찰 — 염증성 요통 확인
강직성 척추염 진단의 출발점은 진찰입니다. 핵심은 '염증성 요통'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해리슨 내과학(21판)은 45세 이전에 서서히 시작되고, 운동으로 호전되며 휴식으로 나아지지 않고, 30분 이상 조조경직과 야간 통증이 있는 요통을 염증성으로 봅니다. 흔한 요통(쉬면 좋아지고 활동 후 심해짐)과 반대입니다. 또 부착부염·말초관절염·포도막염 같은 동반 증상과 가족력을 함께 확인합니다.
2. 영상검사 — 천장관절염 확인
강직성 척추염 진단의 핵심은 천장관절염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단순 X선에서 천장관절의 미란·경화·관절 간격 변화를 봅니다(대한내과학회지). 다만 초기에는 X선 변화가 미미해, 이때는 MRI로 X선에 안 보이는 활동성 염증(골수 부종)을 확인합니다. 그래서 X선이 정상이어도 증상이 의심되면 MRI를 합니다. 진행하면 척추에 '대나무 척추(bamboo spine)' 같은 변화가 나타납니다.
3. HLA-B27 검사
혈액에서 HLA-B27 유전자 검사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지는 HLA-B27 검사 결과가 새 분류 기준에 포함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상당수가 HLA-B27 양성이라, 양성이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HLA-B27이 있다고 모두 강직성 척추염은 아니고, 없어도 강직성 척추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HLA-B27은 단독 진단 기준이 아니라, 임상·영상과 함께 보는 보조 단서입니다.
4. 염증 수치와 분류 기준
혈액에서 염증 수치(ESR·CRP)를 측정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에서는 흔히 상승하지만, 정상이어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검사는 질병 활성도·치료 반응을 추적하는 데도 활용됩니다. 또 임상·영상·검사를 종합해 분류 기준(modified New York criteria 또는 MRI를 포함한 ASAS 기준)을 참고합니다. 다만 분류 기준은 연구·임상시험용이며, 실제 진단은 의사가 여러 정보를 종합해 판단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진단하나요
강직성 척추염은 진찰(45세 이전 염증성 요통·조조경직·동반 증상)을 바탕으로, 영상(천장관절 X선·필요 시 MRI로 활동성 염증)을 확인하고, HLA-B27·염증 수치(ESR·CRP)를 종합해 진단합니다. 핵심은 천장관절염 확인이며, 초기에는 X선이 정상일 수 있어 MRI가 중요합니다. HLA-B27은 보조 단서입니다. 조기 진단이 치료로 이어져 강직을 늦추므로, 염증성 요통이 의심되면 빨리 진료받습니다.
정리
강직성 척추염은 진찰(염증성 요통)·영상(천장관절 X선·MRI)·혈액검사(HLA-B27·ESR·CRP)를 종합해 진단합니다. 천장관절염 확인이 핵심이고, 초기에는 X선이 정상일 수 있어 MRI로 활동성 염증을 봅니다. HLA-B27은 단독 기준이 아니라 보조 단서입니다. 염증성 요통이 의심되면 빨리 진료받으시길 권합니다.
참고 근거
본 글은 국내 의학 학회지와 해리슨 내과학(21판) 등 의학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 대한내과학회지(KJM)
- 대한류마티스학회지(JRD)
- 대한의사협회지(KMA)
- 해리슨 내과학 21판
자주 묻는 질문
Q: 강직성 척추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A: 진찰(45세 이전 발병한 염증성 요통·조조경직), 영상검사(천장관절 X선·MRI), 혈액검사(HLA-B27·염증 수치 ESR·CRP)를 종합해 진단합니다. 천장관절염 확인이 핵심입니다.
Q: X선이 정상이면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가요?
A: 아닙니다. 초기에는 X선에서 천장관절 변화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의심되면 MRI로 X선에 안 보이는 활동성 염증(골수 부종)을 확인합니다. X선이 정상이어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Q: 염증성 요통이 무엇인가요?
A: 45세 이전에 서서히 시작되고, 운동으로 호전되며 휴식으로 나아지지 않고, 30분 이상 조조경직과 야간 통증이 있는 요통입니다. 쉬면 좋아지고 활동 후 심해지는 흔한 요통과 반대입니다.
Q: HLA-B27이 양성이면 강직성 척추염인가요?
A: 아닙니다. 환자의 상당수가 HLA-B27 양성이라 양성이면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양성이라고 모두 강직성 척추염은 아니고 음성이어도 강직성 척추염일 수 있습니다. 단독 기준이 아니라 보조 단서입니다.
Q: 염증 수치가 정상이면 아닌가요?
A: ESR·CRP는 흔히 상승하지만 정상이어도 강직성 척추염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염증 수치는 질병 활성도·치료 반응을 추적하는 데 활용되며, 진찰·영상과 함께 종합해 봅니다.
Q: MRI는 꼭 찍어야 하나요?
A: 초기에 X선 변화가 미미한데 증상이 의심되면 MRI로 천장관절의 활동성 염증을 확인합니다. 조기 진단에 중요하므로, 의사가 임상 양상에 따라 MRI 필요 여부를 판단합니다.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