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후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 및 통증 시술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수술 치료를 시행합니다

척추 내시경 수술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보통 3개월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 시작 후 6-12 주 전에는 가급적 수술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1. 단방향,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란?

어깨나 무릎 관절경 수술에서 척추 수술 영역으로 유래한 수술 방법으로 허리디스크, 협착증으로 디스크가 탈출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 7mm 내외로 1~2개의 구멍을 뚫어 특수 제작된 미세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치료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구멍 하나로 하면 단 방향, 두 개가 필요하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라고 합니다. 최근 내시경 장비 및 영상 장비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현미경 척추 수술을 점차 대체해가고 있는 수술법입니다.

2. 척추 내시경 수술의 장점

7mm 내외의 작은 절개 1, 2개 만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출혈과 감염, 합병증의 위험이 극히 적습니다. 양방향으로 삽입된 미세 내시경과 수술 기구들은 정상 조직인 근육과 인대를 거의 손상하지 않고 병변 부위에 접근합니다. 파열된 디스크 부위에 내시경 카메라를 직접 넣고 보면서 병변 부위를 바로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 현미경보다 매우 크게 확대해서 보는 것이 가능하며 정밀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전신마취가 필요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척추 마취나 국소마취로 시행할 수도 있어 노약자나 당뇨 환자도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률이 적습니다. 연부 조직 감염률 0.4%, 심부 감염률 0.12%로 일반 척추 수술보다 감염률이 낮습니다. 또한 수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미세 침습으로 출혈이 거의 없어 별도의 수혈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입니다.

3. 수술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침대에 배를 대고 엎드린 자세로 수술하게 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전신 마취 혹은 척추 마취로 수술합니다.
  • ·디스크 조각이 제거된 후 디스크 공간이 일부 비어 있다고 해서 어떤 물질로 채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단방향 또는 양방향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직접 뼈를 제거하고 디스크 조각을 제거합니다.

단방향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PELD)

단방향 내시경 추궁 절제술 및 추간판 제거술

#.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

Arthrex社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스템, ConMED UHD 4mm Arthroscope

4. 척추 내시경 수술 대상

  • ·진단 후 3개월 이상 치료 효과가 없는 연성 추간판 탈출증, 황색 인대 비후 등에 의한 중심성 요추 척추관 협착증
  • ·3일 이상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고 보행에 심한 장애가 온 요추 연성 추간판 탈출증 및 협착증
  • ·수차례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및 풍선확장술에 반응 없거나 재발한 요추 디스크 탈출증 및 협착증
  • ·고령이나 만성 질환으로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

5. 수술 전&후 주의사항

  • ·환자에 따라 수술 후 재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작은 수술 기구를 사용하는 만큼 5~10% 확률로 디스크 조각이 남아 현미경 디스크 수술로 전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차례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및 풍선확장술에 반응 없거나 재발한 요추 디스크 탈출증 및 협착증
  • ·고령이나 만성 질환으로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

MRI 촬영 및 판독 안내

수술 전 MRI 촬영이 필요하거나 MRI 판독을 원하시나요?
MRI를 촬영해 오시면 본원에서 판독이 가능합니다!

MRI 촬영 후 내원을 권장 드리는 분

  • ·본원에서 척추 수술을 받기 위해 처음 내원하는 환자
  • ·타 병원에서 척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어 MRI 판독을 원하는 환자
  • ·타 병원에서 MRI 판독을 했으나 추가 판독을 원하시는 분

MRI 촬영 주의사항

  • ·MRI 촬영 시 1.5 테슬라 이상 급의 MRI로 촬영해야 원활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 ·MRI 판독을 원하시는 분은 촬영 후 판독지와 CD를 복사하여 본원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