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망막병증,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의학적 검토: 정지인 내과 전문의 / 류마티스내과 분과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과정 수료 (2021-2024))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석박사 수료

최종 업데이트: 2026-06-14

결론부터: 당뇨병성 망막병증,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뇨병성 망막병증 자체를 평생 먹는 '망막약'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혈압·지질을 꾸준히 조절하는 것이고(이를 위한 당뇨약은 필요에 따라 지속), 망막병증이 진행하면 레이저 광응고술·안내주사·수술로 치료합니다. 무엇보다 정기 안저검사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시력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진단·치료는 내과와 안과에서 함께 합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어떤 병인가요?

해리슨 내과학에 따르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높은 혈당이 오래 지속되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합병증으로,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진행하면 황반부종·신생혈관·유리체출혈로 시력이 떨어지고 실명까지 갈 수 있습니다. 즉 '아프지 않게' 진행하는 것이 무서운 점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사가 중요하며, 혈당 관리가 진행을 늦추는 바탕입니다. 미세혈관 합병증입니다.

정말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치료하는 평생 먹는 약'이라는 개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뇨병 자체를 조절하기 위한 혈당약·혈압약·지질약은 필요에 따라 꾸준히 써야 하고, 이것이 망막병증 진행을 늦춥니다. 망막병증 치료는 먹는 약보다 레이저·안내주사·수술 같은 안과 처치가 중심입니다. 따라서 '평생 약'보다 '평생 혈당 관리와 정기 검사'가 핵심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즉 관리가 평생입니다.

혈당 관리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대한내과학회지 등에 따르면 혈당·혈압·지질을 잘 조절하면 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은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혈당이 높을수록 잘 생기므로, 근본 관리는 결국 당뇨 조절입니다. 금연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안과 치료를 받더라도 혈당·혈압 관리를 소홀히 하면 망막병증이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안과 치료와 내과 관리는 함께 가야 합니다. 혈당 관리가 바탕입니다.

망막병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한의사협회지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 치료는 오랫동안 레이저 광응고술이 중심이었고, 최근에는 황반부종·신생혈관에 항혈관내피성장인자(항VEGF) 안내주사와, 진행한 경우 유리체절제술 같은 수술을 합니다. 어떤 치료를 할지는 망막병증의 단계와 황반 상태에 따라 안과에서 결정합니다. 따라서 망막병증 치료는 먹는 약이 아니라 안과 처치가 주된 방법입니다. 단계에 맞춰 치료합니다.

정기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하나요?

해리슨 내과학에 따르면 제2형 당뇨는 진단 당시부터, 제1형 당뇨는 발병 5년 이내에 안저검사를 시작하고, 보통 1년 간격으로 검사합니다. 이상 소견이 있으면 더 자주 봅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임신 중이면 별도로 검사합니다. 망막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없으므로, 시력이 멀쩡해도 정기 검사를 빼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 안저검사가 시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정기 검사가 핵심입니다.

관리를 멈추면 어떻게 되나요?

혈당 관리와 정기 검사를 소홀히 하면 망막병증이 모르는 사이 진행해 황반부종·유리체출혈·망막박리로 시력을 크게 잃을 수 있습니다. 망막병증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혈당·혈압을 잘 조절하고 제때 안과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부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괜찮아 보일 때'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심하면 안 됩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당뇨가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고, 시야가 흐려지거나, 검은 점·날파리 같은 것이 늘거나,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시야 일부가 가려지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는 유리체출혈·망막박리 같은 응급일 수 있습니다. 또 혈당 관리가 잘 안 되면 내과 진료로 조정합니다. 따라서 정기 검사와 더불어, 시력 변화가 있으면 미루지 말고 진료받으세요.

참고 근거

본 글은 국내 의학 학회지와 해리슨 내과학(21판) 등 의학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A: 망막병증 자체를 치료하는 평생 먹는 약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당·혈압·지질 조절약은 필요에 따라 지속하고, 망막병증은 레이저·안내주사·수술로 치료합니다.

Q: 가장 중요한 관리는 무엇인가요?

A: 혈당·혈압·지질을 꾸준히 조절하는 것과 정기 안저검사입니다. 이것이 망막병증 발생·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지키는 바탕입니다.

Q: 증상이 없는데 검사가 필요한가요?

A: 예. 망막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이 진행합니다. 제2형은 진단 당시부터, 제1형은 발병 5년 이내부터 보통 1년 간격으로 안저검사를 받으세요.

Q: 망막병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 레이저 광응고술, 황반부종·신생혈관에 대한 항VEGF 안내주사, 진행한 경우 유리체절제술 등 안과 처치가 중심입니다. 단계에 맞춰 안과에서 결정합니다.

Q: 혈당만 잘 관리하면 안과 치료는 안 받아도 되나요?

A: 아닙니다. 혈당 관리는 진행을 늦추지만, 이미 진행한 망막병증은 안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과 관리와 안과 치료를 함께 해야 합니다.

Q: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당뇨가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 안저검사를, 시야 흐림·날파리 증가·갑작스러운 시력 저하·시야 가림이 있으면 즉시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