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트륨혈증, 왜 생기나요? — 원인과 위험요인

의학적 검토: 정지인 내과 전문의 / 류마티스내과 분과전임의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과정 수료 (2021-2024))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석박사 수료

최종 업데이트: 2026-06-14

결론부터: 왜 생기나요?

저나트륨혈증은 몸의 수분에 비해 나트륨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요 원인은 이뇨제(특히 thiazide), 부적절 항이뇨호르몬 분비(SIAD), 과도한 수분 섭취(다음증), 부신·갑상선 기능저하, 심부전·간경화 등입니다. 해리슨 내과학 21판은 혈청 나트륨 135 mEq/L 미만을 저나트륨혈증으로 정의하며 주요 원인으로 SIAD·이뇨제·다음·부신기능저하·혈량저하를 듭니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저나트륨혈증은 특히 몸집이 작은 여성 노인에서 잘 생깁니다. 따라서 원인은 여러 가지이며, 위험요인을 알고 조기에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나트륨혈증은 어떤 상태인가요?

저나트륨혈증은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정상(135~145 mEq/L)보다 낮아진 상태입니다. 해리슨 내과학 21판에 따르면 혈청 나트륨 135 mEq/L 미만으로 정의하며, 대개 무증상이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빠르게 진행하면 구역·두통·졸림에서 구토·혼미·발작·혼수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나트륨이 '부족'하다기보다 수분에 비해 '희석'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소금을 적게 먹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수분·호르몬·약물 등 여러 기전이 관여합니다.

이뇨제가 흔한 원인인가요?

네, 이뇨제, 특히 thiazide 계열은 저나트륨혈증의 가장 흔한 약물 원인입니다. 해리슨 내과학 21판도 유발 약제로 thiazide를 가장 흔하게 꼽습니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감수성이 있는 환자에서는 thiazide 투여 후 2주 내에 발생하기도 하고, 오래 별 이상 없다가 수분 섭취가 늘면서 촉진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뇨제(혈압약·부종약)를 복용 중이라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염두에 두고, 관련 증상이 있으면 전해질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SIAD(부적절 항이뇨호르몬 분비)란?

SIAD는 항이뇨호르몬이 부적절하게 많이 분비돼 수분이 몸에 과도하게 남아 나트륨이 희석되는 흔한 원인입니다. 해리슨 내과학 21판은 SIAD를 저나트륨혈증의 주요 원인으로 듭니다. 폐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일부 약물, 암 등이 SIAD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분 제한이 만성 저나트륨혈증의 1차 치료입니다. 따라서 원인 약물·질환을 찾고 수분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며,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도 원인인가요?

네, 지나친 수분 섭취(원발성 다음증)도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리슨 내과학 21판은 다음(polydipsia)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들고, 치료로 수분 제한을 제시합니다. 신장이 처리할 수 있는 양을 넘어 물을 많이 마시면 나트륨이 희석됩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 습관이나 일부 정신과적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생각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적절한 양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어떤 질환·요인이 위험한가요?

부신·갑상선 기능저하, 심부전·간경화·신질환도 저나트륨혈증의 원인입니다. 해리슨 내과학 21판에 따르면 부신기능저하·갑상선기능저하는 호르몬 보충으로, 심부전·간경화 같은 혈량과다 상태는 수분 제한 등으로 접근합니다. 즉 저나트륨혈증은 콩팥·심장·간·내분비 등 다양한 장기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나트륨혈증이 확인되면 단순 교정에 그치지 않고, 그 뒤에 숨은 원인 질환을 함께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 특히 주의해야 하나요?

고령자(특히 몸집이 작은 여성 노인), 이뇨제·항우울제 복용자, 심부전·간경화·신질환·내분비 질환자가 위험군입니다. 대한내과학회지에 따르면 저나트륨혈증은 몸집이 작은 여성 노인에서 잘 발생합니다. 이런 분들이 식욕 저하·수분 섭취 변화·새 약 복용을 겪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군은 어지럼·구역·졸림·혼동 같은 증상에 주의하고, 약을 새로 시작하거나 컨디션이 변하면 전해질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경우 진료받으세요

구역·두통·졸림·전신 무력감이 있거나, 혼동·말이 어눌해지거나, 구토·발작·의식 저하가 있으면 진료받아야 합니다. 특히 의식 변화·발작은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뇨제 등 약을 복용 중이거나 위험군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관련 증상이 있으면 자가 판단보다 혈액검사로 나트륨 농도와 원인을 확인하고, 원인에 맞춰 치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의로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금을 과하게 먹지 마세요.

참고 근거

본 글은 국내 의학 학회지와 해리슨 내과학(21판) 등 의학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저나트륨혈증은 왜 생기나요?

A: 이뇨제(특히 thiazide), 부적절 항이뇨호르몬 분비(SIAD), 과도한 수분 섭취, 부신·갑상선 기능저하, 심부전·간경화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Q: 이뇨제가 흔한 원인인가요?

A: 네. thiazide 계열 이뇨제가 가장 흔한 약물 원인입니다. 복용 중 어지럼·구역·졸림 등이 있으면 전해질 검사를 받으세요.

Q: 물을 많이 마셔도 생기나요?

A: 네. 신장이 처리할 수 있는 양을 넘는 과도한 수분 섭취(다음증)는 나트륨을 희석시켜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나요?

A: SIAD, 부신·갑상선 기능저하, 심부전·간경화·신질환 등 다양한 장기 문제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숨은 원인을 함께 찾아야 합니다.

Q: 누가 특히 주의해야 하나요?

A: 고령자(특히 몸집이 작은 여성 노인), 이뇨제·항우울제 복용자, 심부전·간경화·신질환·내분비 질환자가 위험군입니다.

Q: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구역·두통·졸림·무력감이 있거나, 혼동·구토·발작·의식 저하가 있으면 진료받으세요. 의식 변화·발작은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