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5-S1 허리디스크과 헷갈리는 질환 — 감별 포인트
L5-S1 허리디스크와 혼동되는 질환들이 왜 생기는가
L5-S1 마디는 허리뼈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여 상체 체중과 움직임이 집중적으로 실리는 자리이며, 이 마디에서 신경근이 눌리면 엉덩이부터 종아리 뒤쪽과 발바닥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 경로를 따라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인 양상입니다. 그런데 같은 경로를 지나는 이상근증후군이나 천장관절 기능장애, 고관절 병변, 말초신경 포착 증후군 등도 유사한 다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는 원인을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영상에서 디스크 탈출 소견이 관찰되더라도 증상의 상당 부분이 다른 원인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으며, 이 때문에 단순히 MRI 한 장으로 진단을 확정하지 않고 문진과 신체 검진을 통한 임상적 감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통증이 시작된 시점, 자세에 따른 변화 양상, 기침이나 배변 시 악화 여부와 같은 세부 정보가 감별의 실마리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가 통증 부위를 손으로 정확히 짚어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임상적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문헌에서는 디스크 탈출 및 재발의 배경에 콜라겐 조직의 특성이나 인대 이완성이 관여한다는 보고가 있어, 반복적인 통증을 겪는 환자에서는 단순 급성 손상 외에 조직 자체의 취약성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인대 이완성은 특정 체형이나 관절 과가동성을 가진 환자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병력을 청취할 때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결국 정확한 감별은 한 번의 검사가 아니라 병력과 진찰, 영상 소견을 순차적으로 맞추어 가는 과정에서 완성되며, 이 과정을 건너뛰고 영상 소견에만 의존하면 실제 통증의 근원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이상근증후군과의 감별 — 엉덩이 통증의 위치와 유발 동작이 다르다
이상근증후군은 엉덩이 깊은 곳에 위치한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데, 이 경우 통증이 엉덩이 중심부에 국한되고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 뚜렷하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 L5-S1 디스크에 의한 신경근병증은 허리 자체의 움직임, 특히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다리로 뻗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에서 차이가 드러납니다. 신체 검진에서는 이상근을 촉진했을 때 국소적인 압통이 재현되는지, 엉덩이를 안쪽으로 돌리는 동작에서 통증이 유발되는지를 확인하며, L5-S1 디스크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발목 반사 저하나 아킬레스건 반사의 좌우 비대칭은 이상근증후군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구분 기준이 됩니다. 하지신경긴장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그 원인이 신경근 자체인지 근육의 압박인지를 구분하는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초음파를 통해 이상근의 두께나 긴장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보조적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임상에서는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이나 운전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이상근증후군이 상대적으로 자주 확인되는 경향이 있어, 직업력을 함께 확인하는 것도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의 강도가 자세를 바꾸는 즉시 완화되는지 여부도 두 질환을 구분하는 실질적인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환자가 일상에서 어떤 자세를 피하는지를 함께 물어보는 것이 진료에 유용합니다.
천장관절 기능장애 — 허리보다 골반 쪽 통증에 주목한다
천장관절은 골반과 척추가 만나는 관절로, 이 부위의 기능 이상은 허리 아래쪽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통증을 유발하여 L5-S1 디스크 병변과 자주 혼동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다만 천장관절 통증은 대개 허리를 굽히는 동작보다는 서 있다가 앉는 동작,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무릎 아래까지 명확하게 내려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진찰에서는 천장관절에 압박이나 회전 스트레스를 가하는 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국소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확인하고, 하지 직거상검사나 신경학적 검진에서 근력 저하나 반사 이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디스크성 병변보다 관절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게 됩니다. 임신, 출산, 골반 좌우 비대칭이 있는 환자에서는 이 질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병력 청취 단계에서 이러한 요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이 허리 중심인지 골반 옆쪽인지를 손으로 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진료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한쪽 다리로 오래 서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도 참고할 만한 단서가 됩니다. 이러한 정보를 종합해 관절성 통증인지 신경근성 통증인지를 좁혀가는 과정이 불필요한 영상 검사 반복을 줄여줍니다.
척추관협착증과의 구분 — 걸을 때 증상의 양상이 다르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자체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L5-S1 마디에서도 협착이 동반될 수 있어 급성 디스크 탈출과의 구분이 필요합니다. 협착증의 대표적인 특징은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져 자주 앉아서 쉬어야 하는 신경성 파행이며,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고 뒤로 젖히면 악화되는 자세 의존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급성 디스크 탈출에서 허리를 굽히는 동작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는 양상과는 반대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병력 청취만으로도 감별의 상당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도 협착증은 여러 마디에 걸쳐 황색인대 비후와 후관절 퇴행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급성 디스크 탈출은 특정 마디에 국한된 신경근 압박 소견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MRI 판독 시 이러한 차이를 함께 확인하게 됩니다. 실제로 협착증과 디스크 탈출이 같은 마디에 공존하는 환자도 적지 않아, 증상의 주된 양상이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를 우선 판단하는 것이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합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허리가 굽은 자세에서는 증상이 덜하고 평지를 걷는 신전 자세에서 오히려 심해진다면 협착증 쪽 비중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자세별 반응 차이를 환자가 미리 기록해 오면 진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 병변 — 사타구니 통증과 다리 움직임 방향의 실마리
고관절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같은 고관절 자체의 병변도 다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L5-S1 신경근병증과 혼동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관절 병변에서는 통증이 사타구니 앞쪽이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시작되어 무릎 위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다리를 꼬거나 신발을 신는 동작처럼 고관절을 회전시키는 움직임에서 통증이 뚜렷하게 악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반면 L5-S1 디스크 병변은 허리에서 시작하여 엉덩이, 종아리 뒤쪽, 발바닥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이 특징적이며 고관절 회전 자체보다는 허리의 움직임과 기침, 배변 시 힘주기와 같은 복압 상승 동작에서 악화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고관절 내회전 검사에서 통증이 재현되는지, 하지 직거상검사에서 허리 쪽 신경근 자극 소견이 함께 나타나는지를 비교하여 감별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유용한 접근입니다. 고령 환자에서는 고관절 퇴행과 요추 디스크 병변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많아, 어느 한쪽 소견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단정하지 않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걸음걸이를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고관절 병변이 있는 경우 골반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절뚝거림이 나타나는 반면 디스크성 통증에서는 통증을 피하려는 자세성 보행이 더 두드러지게 관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의 구분 — 좌우 대칭성의 차이
당뇨병을 오래 앓은 환자에서는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해 양쪽 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대개 한쪽에만 나타나는 L5-S1 신경근병증과 대조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발끝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는 스타킹 형태의 감각 저하가 특징이며, 허리 통증이나 특정 마디의 신경근 압박 소견 없이도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L5-S1 디스크에 의한 신경근병증은 특정 피부 분절, 즉 발등이나 발바닥 바깥쪽을 따라 국한된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발목 반사의 좌우 비대칭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여, 당뇨병 병력이 있는 환자라도 증상이 한쪽에 국한되고 반사 이상이 확인된다면 디스크 병변을 함께 의심하고 영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신경병증의 진행 속도와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이 있어, 병력 확인 시 혈당 조절 상태와 함께 저림의 좌우 대칭 여부를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두 질환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 근전도 검사가 특히 유용한데, 신경근 손상 부위와 말초신경 전반의 손상 양상을 구분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복합적인 저림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원인을 나누어 설명하는 데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합니다.
요추 압박골절 및 후관절 증후군 — 통증의 성격이 다르다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 환자나 외상 병력이 있는 경우 요추 압박골절이 L5-S1 디스크 병변과 유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보다는 허리 자체의 국소적인 압통과 자세 변경 시 급격히 악화되는 예리한 통증이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후관절 증후군 역시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회전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국소성 통증이 특징이며,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은 대개 무릎 위쪽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감별을 위해서는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척추체의 압박 소견을 확인하고, 후관절 부위를 촉진하거나 신전 동작에서 통증 유발 여부를 검사하며, L5-S1 디스크에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이상 소견, 즉 근력 저하나 반사 저하가 동반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압박골절은 외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골밀도가 낮은 고령 여성에서 기침이나 가벼운 낙상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방사통이 없는 급성 허리 통증에서는 반드시 골절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흉요추 이행부 압박골절이 요통과 함께 골반 주변 감각 이상을 동반하는 특수한 조합으로 보고된 사례도 있어, 전형적이지 않은 통증 조합이 나타날 때는 여러 부위를 동시에 살펴보는 진찰이 필요합니다. 후관절 증후군은 국소 주사에 대한 반응으로 진단이 보조적으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어, 치료적 시도가 진단적 의미를 함께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별을 위한 신체 검진과 영상 검사의 조합 방식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문진에서 얻은 통증의 위치와 유발 동작 정보에 하지 직거상검사, 발목 및 무릎 반사 검사, 도수 근력 검사와 같은 신경학적 진찰을 결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에 MRI를 통해 L5-S1 마디의 신경근 압박 정도와 다른 마디의 동반 병변, 협착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신경근병증과 말초신경병증, 근육성 통증을 구분하게 됩니다. 통증 경과와 관련된 심리사회적 요인, 예를 들어 만성 통증에 대한 부정적인 믿음이나 통증 회피 행동이 증상을 지속시키는 경우도 있어, 최근에는 이러한 심리적 척도를 함께 평가하는 도구가 임상 연구에서 검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증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나 재발에 대한 불안이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보고되어, 단순히 통증 부위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통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접근이 점차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검사와 평가 도구를 단계적으로 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실제 증상의 근원을 좁혀 나가는 것이 감별 진단의 핵심이며, 한 가지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종합적인 그림을 그려가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검진 순서 역시 침습적이지 않은 문진과 신체 검사를 먼저 진행한 뒤 영상 검사로 확인하는 방식이 불필요한 검사 반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별 이후 치료 방향이 달라지는 이유
감별 진단의 결과에 따라 치료 접근은 크게 달라지는데, 실제로 L5-S1 신경근병증으로 확진된 경우에는 운동치료와 약물치료, 필요 시 경막외 주사와 같은 단계적 비수술 치료가 우선 고려되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근력 저하가 진행하는 경우에 한해 수술적 치료를 검토하게 됩니다. 반면 이상근증후군이나 천장관절 기능장애로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향한 물리치료와 근육 이완 접근이 우선되며, 고관절 병변이 확인된 경우에는 정형외과적 평가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비특이적 요통 환자에게 적용하는 진료 모델 자체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어, 초기 단계에서 원인을 정확히 좁히는 진료 체계가 이후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척추 수기 요법이나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접근도 신경근병증이 확인된 환자군에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들이 축적되고 있어, 감별을 통해 적절한 대상군을 선별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합니다. 이처럼 정확한 원인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불필요한 시술이나 수술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초기 진료 단계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감별하는 과정이 이후 치료 계획의 방향성과 효율성을 결정짓게 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신경학적 진찰 및 하지 직거상검사 기반 감별 | 임상 원칙 | 통증의 원인이 신경근성인지 근육·관절성인지를 구분하여 불필요한 검사와 시술을 줄임 | 다리 통증의 원인이 불명확한 초진 환자 | 임상 원칙 |
| 운동치료(L5-S1 신경근병증 확진 후) | 체계적 문헌고찰(RCT 기반) | 통증과 기능 장애를 감소시키고 재발 위험을 낮춤 | L5-S1 신경근병증으로 확진되고 근력 저하가 심하지 않은 환자 | 10.1007/s13760-025-02767-2 |
| 고속저강도 척추 수기 요법(HVLA) |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 근골격성 요통 및 신경근병증 동반 통증의 단기 완화에 도움 | 감별 결과 근육·관절성 요인이 동반된 신경근병증 환자 | 10.2519/jospt.2025.13103 |
| 비특이적 요통 진료 모델에 따른 단계적 관리 |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 | 진료 초기 감별과 관리 경로 표준화로 치료 결과 개선 | 감별 진단이 필요한 만성 요통 및 방사통 환자 | 10.1002/14651858.CD015083.pub2 |
|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 | 체계적 문헌고찰(수술적 비교연구) |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신경근 압박의 직접적 해소 | 감별 후 확진된 L5-S1 디스크 탈출로 보존치료에 실패한 환자 | 10.1016/j.spinee.2024.09.007 |
| 양방향 내시경 재발성 디스크 절제술 | 비교 코호트 연구 | 재발성 디스크 탈출에서 유착이 적은 접근으로 신경근 압박 재해소 | 감별 후 재발이 확인된 L5-S1 디스크 탈출 환자 | 10.3340/jkns.2025.0083 |
수술 여부를 판단할 때 감별이 미치는 영향
감별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상 소견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면 실제 통증의 원인을 그대로 남겨둔 채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증의 상당 부분이 천장관절이나 이상근에서 기인하는 상황에서 디스크 제거 수술만 시행하면 신경근 압박은 해소되어도 환자가 호소하던 통증이 충분히 줄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명확한 신경근 압박과 진행성 근력 저하가 확인된 경우에는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접근이 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시행되어야 하며, 이때도 수술적 접제술과 부분 절제술 사이의 선택은 재발 위험과 회복 속도를 함께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재발성 디스크 탈출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전 수술 부위의 유착 정도를 고려하여 내시경적 접근을 포함한 수술 방식을 다시 검토하게 되는데, 이러한 재수술 결정 역시 최초 감별 단계에서 확인된 병변의 특성에 따라 방향이 달라집니다. 결국 감별 진단은 수술 여부뿐 아니라 수술 방식과 시기를 정하는 전체 흐름의 출발점 역할을 하며,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이후 치료의 효율성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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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병원에 오셔야 하는가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과 함께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감별을 위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통증의 위치가 애매하여 엉덩이인지 허리인지 구분이 되지 않거나, 걸을 때와 앉아 있을 때 증상의 양상이 서로 뒤바뀌는 경우에는 스스로 원인을 짐작하기보다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원인을 좁혀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대소변 조절에 이상이 생기거나 양쪽 다리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응급으로 평가가 필요한 신호이므로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감별 과정에서 여러 질환이 동시에 겹쳐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단일 진단명에 집착하기보다 통증의 위치와 유발 동작, 신경학적 검진 소견을 함께 살펴보는 진료 과정을 거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특정 자세에서만 나타나거나 시간에 따라 위치가 바뀌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 변화 양상을 메모해 두었다가 진료 시 설명하는 것이 진단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유용합니다. 서울 시청역 현명신경외과에서는 문진과 신체 검진, 필요한 영상 검사를 단계적으로 결합하여 다리 통증의 실제 원인을 좁혀 가는 감별 진료를 상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다리가 저린데 허리 MRI에서 디스크가 보이면 무조건 디스크 때문인가요
A: MRI에서 디스크 탈출이 관찰되더라도 실제 증상의 원인이 다른 부위, 예를 들어 이상근이나 고관절, 천장관절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상 소견과 임상 증상, 신체 검진 결과를 함께 맞추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이상근증후군과 L5-S1 디스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이상근증후군은 엉덩이 근육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재현되고 앉아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발목 반사 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이상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L5-S1 디스크 병변은 허리 움직임과 기침에 통증이 반응하고 반사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Q: 걸을 때만 다리가 저린 경우도 L5-S1 디스크인가요
A: 걸을 때 저림이 심해지고 앉으면 완화되는 신경성 파행 양상은 척추관협착증에서 더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급성 디스크 탈출은 허리를 굽히는 동작이나 자세 변화에서 증상이 더 뚜렷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양상의 차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Q: 당뇨가 있는데 양쪽 발이 저리면 디스크를 검사해야 하나요
A: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대개 양쪽 발끝에서 대칭적으로 시작되어 디스크성 신경근병증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다만 한쪽으로 증상이 더 심하거나 반사 이상이 동반된다면 L5-S1 마디의 문제가 겹쳐 있을 가능성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고관절 통증과 L5-S1 디스크 통증을 스스로 구분할 수 있나요
A: 고관절 병변은 사타구니와 허벅지 앞쪽 통증이 다리를 회전시킬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L5-S1 디스크는 엉덩이부터 종아리 뒤쪽으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허리 움직임에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두 질환이 겹쳐 있는 경우도 있어 진찰을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Q: 감별 검사는 한 번의 진료로 끝나나요
A: 문진과 신체 검진만으로 상당 부분 원인을 좁힐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MRI, 근전도, 단순 방사선 촬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하여 진단을 확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복합적일수록 검사와 경과 관찰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입니다.
Q: 압박골절이나 후관절 문제는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나요
A: 압박골절은 자세를 바꿀 때 급격히 악화되는 예리한 국소 허리 통증이 특징이며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후관절 증후군도 허리를 젖히거나 회전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국소성 통증 위주로 나타나 신경근병증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Q: 감별 진단이 늦어지면 치료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A: 원인이 다른 부위에 있는데도 디스크만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 개선이 더뎌지고 불필요한 시술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통증의 위치와 유발 동작을 정확히 살펴 원인을 좁히는 과정이 이후 치료 계획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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