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술 안에서도 «두 가지 일»이 번갈아 일어납니다
이 시술이란 무엇인가 — 두 가지 일이 섞입니다
추간공 협착증에서 신경이 빠져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는 원인은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두꺼워진 황색인대가 문턱을 채우는 경우도 있고 자라난 뼈(골극)가 옆벽을 밀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며 밀려 나온 디스크나 서로 들러붙은 조직이 함께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서, 수술 전 MRI와 CT를 함께 판독해야 인대인지 뼈인지 디스크인지, 혹은 이 여럿이 겹쳐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이 시술은 이렇게 확인된 원인을 인대는 걷어 내고 뼈는 깎아 내는 방식으로 다루어 통로를 넓히는 감압술이며, 실제로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이 원인들이 둘 이상 섞여 있어 다루는 도구와 방식이 시술 중간에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는 인대를 걷어 내는 조용한 당김의 구간이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뼈를 깎는 진동음이 시작되는데, 이는 인대 작업에서 뼈 작업으로 넘어갔다는 신호일 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영상으로 대략의 방향은 짐작할 수 있어도 실제로 인대와 뼈 중 어느 쪽 몫이 더 큰지는 인대를 걷어 내어 공간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가 드러나야 시술 중에 확정되며, 감압술의 치료 효과 자체는 이미 여러 연구로 검토된 바 있습니다(Guo 등, 2025). 한마디로 이 시술은 걷어 내는 일과 깎는 일이 함께 들어가며 어느 쪽 몫이 큰가가 시간과 결과를 정한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몫이 인대 쪽에 가까울수록 시술은 짧고 조용하게 끝나고 뼈 쪽에 가까울수록 시간이 늘고 소리도 커지며, 이 갈림이 실제로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다음 절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누가 이 방식의 대상인가 — 성질에 따른 판정
수술 전 영상에서 무엇이 통로를 좁히고 있는지를 가르는 일이 당일 계획의 출발점이 되며, MRI에서는 인대의 두께와 신호를, CT에서는 뼈가 자란 정도를 확인하여 두 영상을 겹쳐 보면 어느 쪽이 더 큰 몫을 차지하는지가 드러납니다. 인대가 주된 원인이면 걷어 내는 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해 비교적 좋은 조건으로 분류되고, 인대와 뼈가 함께 섞여 있으면 두 작업이 같이 들어가되 대체로 진행이 가능한 편이며, 뼈가 주된 원인이면 깎는 작업의 범위와 시간이 함께 늘어나게 됩니다.
디스크 높이가 크게 줄어 위아래로 눌린 형태이거나 마디 자체가 밀려 있어 깎을 수 있는 양이 애초에 적은 경우는 조금 다르게 판단하는데, 추간공은 위아래로는 뼈, 앞은 디스크, 뒤는 관절로 둘러싸여 있어서 디스크 높이가 줄면 문의 높이 자체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문틀이 내려앉은 상태와 비슷하여 옆을 아무리 넓혀도 높이는 그대로이므로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수술 전에 미리 설명드리며, 그렇다고 이 시술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고 높이가 줄어 있어도 옆을 넓히는 만큼의 도움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전히 넓어진다»는 기대만 미리 낮추어 두면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당일 진행에는 엎드릴 수 있는 자세인지, 부분마취가 가능한지, 한쪽인지 양쪽인지, 한 마디인지 여러 마디인지도 함께 관여하며 증상이 나오는 마디의 수가 늘면 그만큼 시간과 계획도 커집니다. 걸으면 다리가 저리다가 좀 앉으면 풀리는 패턴은 추간공이 서 있는 자세에서 더 좁아지는 성질과 관련이 있는 반면, 앉아 있어도 계속 저린 경우는 자세와 무관하게 고정적으로 눌리는 원인일 가능성을 더 살펴보게 되며, 이 차이 하나만으로도 수술 전 계획이 달라지는데 감압 범위에 따른 결과 차이는 별도로 분석되어 있습니다(Matsoukas 등, 2025).
시술 전 준비 — 그날 아침까지
자정부터 금식하시고 피를 묽게 하는 약은 미리 조절하며 화장품과 매니큐어, 액세서리, 렌즈는 정리해 두시고 보호자와 함께 오셔야 하며,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그날 아침에 복용해도 되는지는 약의 종류마다 기준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이 글 뒤쪽에서 따로 정리해 드립니다.
이 시술에서 특히 준비할 것은 저린 자리를 정확히 표시해 두는 일인데, 추간공에서 눌리는 신경은 담당하는 영역이 뚜렷하여 시술 중에 아까 저리던 자리를 확인하면 그 자리의 변화가 곧 감압이 잘 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리 그림에 저린 범위를 색칠하고 세기를 0에서 10으로 매기며 가장 심한 자세 하나를 기억해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시술 중에는 감각과 소리가 중간에 바뀌는데, 처음에는 조용히 당겨지는 느낌이다가 중간에 진동음이 시작될 수 있고 다시 조용해지기도 하며, 이 순서를 미리 알고 계시면 훨씬 편안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습니다. 뼈를 다듬는 기구는 원래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이므로 소리가 크다고 해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술 전에는 다리 통증이 몇 점에서 몇 점으로 줄기를 바라는지, 저림 범위는 어디까지 줄면 좋을지를 미리 정해 두며, 완전한 소실은 이 시술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과 디스크 높이가 줄어 있다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합니다. 목표를 숫자로 적어 두면 시술이 끝난 뒤 막연한 느낌이 아니라 몇 점에서 몇 점으로 줄었다는 근거로 남아 회복 과정을 스스로 점검할 때도 기준이 됩니다.
시술 과정 — 감각이 어떻게 바뀌나
엎드려 자세를 잡는 데 10분, 국소마취에 5분이 걸리며 이때는 따끔한 느낌이 있고, 이어서 영상으로 마디와 방향을 확정하는 데 10분, 관을 넣는 데 10분이 더해지는데 이 단계에서는 밀리는 느낌이 있어 다리로 찌릿함이 오면 바로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인대를 걷어 내는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구간이며 당겨지는 느낌이 주된 감각이고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정도라 큰 진동은 거의 없는데, 이 단계에서 공간이 어느 정도 생기므로 중간에 저리던 자리가 지금은 어떤지를 확인합니다.
인대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면 뼈의 가장자리를 조금 갈아 내는 10분에서 25분 정도의 구간이 이어지며 진동이 몸으로 전해지고 소리도 크지만 뼈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거의 없어 이 작업 자체는 아프지 않고, 다만 등과 옆구리로 울리는 느낌은 있으며 만약 이때 콕 찌르는 통증이 온다면 그것은 다른 신호이므로 바로 알려 주셔야 국소마취를 그 자리에 더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도 다리 상태는 반복해서 확인하며 신경이 풀렸는지 확인하는 데 5분, 마무리에 5분이 더해집니다.
어디까지 깎을지는 이 시술 내내 계속되는 계산으로, 덜 깎으면 증상이 남고 더 깎으면 마디가 흔들릴 수 있어 수술 전 영상으로 미리 계산해 둔 최소한 필요한 만큼이 기준선이 되고 여기에 환자의 실시간 반응을 더해 아주 조금 더 갈지 여기서 멈출지를 정하며, 절제 방식에 따른 결과 차이도 함께 검토되어 있습니다(Chen 등, 2025).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인대 우선 감압 | Level II | 뼈를 깎지 않고 공간을 먼저 만든다 | 인대 비후가 주된 경우 | Guo 2025 |
| 선택적 골 절제 | Level II | 필요한 만큼만 뼈 가장자리를 다듬는다 | 인대만으로 부족한 경우 | Chen 2025 |
| 절제 상한 계산 | Level II | 마디가 흔들리는 선을 넘지 않게 한다 | 모든 추간공 감압 | Matsoukas 2025 |
| 감압 범위 결정 | Level II | 여러 마디 중 어디를 다룰지 정한다 | 다분절 동반 시 | Gomes 2025 |
회복 — 시술 직후부터 그날 밤까지
회복실에서 한두 시간 동안은 해당 다리의 근력을, 그것도 나가는 신경이 담당하는 특정 근육을 따로 짚어 가며 확인하고 발목과 발가락의 움직임, 양쪽 감각 비교, 소변 여부도 함께 봅니다. 국소마취인데 마취가 덜 풀렸는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으나 눌려 있던 신경이 풀리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힘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나누어 근력을 확인해 드리며, 세 시간에서 여섯 시간 뒤에는 옆으로 굴러 일어나 부축을 받아 짧게 첫 걸음을 걸어 봅니다.
그날 밤에는 시술 부위가 뻐근하고 뼈를 깎은 경우라면 등과 옆구리가 더 뻐근하게 느껴지며 다리 저림이 일시적으로 늘거나 엎드린 자세 때문에 목과 어깨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시술 중에는 좋았는데 저녁에 다시 저리다는 말씀을 종종 듣는데 이유는 두 가지로, 시술 중에는 국소마취약이 신경 주변에 남아 있었고 저녁이 되면서 부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며, 대개 며칠에 걸쳐 다시 줄어드는 흔한 경과이므로 저림이 시술 전과 비슷한 정도로 돌아온 것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저림의 범위가 시술 전보다 넓어졌다면 이야기가 다르므로 바로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날 밤에는 발목과 엄지발가락이 들리는지, 허벅지를 들어 올릴 수 있는지, 저린 범위가 넓어지지 않았는지 이 세 가지를 확인해 보시면 되며 셋 다 괜찮으면 기다리셔도 되는 상태입니다. 반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회복되지 않을 때, 저림 범위가 수술 전보다 넓어질 때, 소변을 보기 어려울 때, 시술 부위가 빠르게 부을 때, 열이 날 때는 흔한 경과가 아니므로 바로 알려 주셔야 합니다.
효과와 근거 — 성질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인대가 주된 경우와 뼈가 주된 경우는 결과의 결이 다르며, 인대 위주라면 시술 시간이 짧고 깎는 양도 적어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당일 감각도 조용한 편이라 기대할 수 있는 개선의 폭도 큰 편입니다. 반대로 뼈가 주된 경우라면 시술 시간과 깎는 양이 늘고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더 세심하게 계산해야 하며 당일 진동도 크고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는데, 이 차이를 수술 전에 함께 보고 어느 쪽에 가까운지 확인해 두면 결과를 판정하는 기준이 서로 같아집니다. 정확한 위치는 수술 전 영상 판독 상담에서 먼저 설명드리되 시술 중 인대를 걷어 내 본 뒤 한 번 더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압술의 치료 효과는 이미 검토되어 있고(Guo 등, 2025), 감압만 하는 경우와 다른 방법을 비교한 연구(Matsoukas 등, 2025), 절제 방식에 따른 차이를 다룬 연구(Chen 등, 2025), 단일 마디와 여러 마디 감압의 결과를 검토한 연구(Gomes 등, 2025)도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넓어지는지에 대해서는 정직하게 설명드리고자 하는데, 추간공은 위아래는 뼈, 앞은 디스크, 뒤는 관절로 둘러싸인 자리라 그 구조를 다 없앨 수는 없어 완전히 열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목표는 신경이 지날 만큼이지 원래대로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받아들이면 결과를 보는 눈도 편해지며, 통증은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저림은 줄지만 일부 남을 수 있으며 감각은 가장 늦게, 일부만 돌아올 수 있다고 정리해 드립니다.
합병증과 안전 — 이 자리에서 특히 보는 것
시술 직후에는 해당 다리의 근력을 나가는 신경이 담당하는 근육 단위로, 저림 범위가 넓어졌는지를, 시술 부위에 혈종이 생기지 않았는지를, 그리고 신경 압박의 신호가 될 수 있는 소변 여부를 반복해서 확인합니다. 시술 부위가 뻐근한 것, 뼈를 깎은 경우 등과 옆구리가 울리는 것, 시술 당일 저녁에 저림이 늘어나는 것, 신경이 눌림에서 풀리는 과정에서 다리가 화끈거리는 것은 흔하고 대개 시간이 지나며 좋아지는 반응입니다. 눌려 있던 신경이 자극을 오래 받으면 회복도 한 번에 일어나지 않고 며칠에서 몇 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신경이 눌린 채로 지낸 기간이 길수록 회복에 걸리는 시간도 함께 늘어나는 성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시술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실 수 있지만, 신경과 뼈가 자극을 받은 뒤 가라앉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일 뿐입니다. 반면 나가는 신경 손상, 뼈를 많이 깎았을 때의 수술 후 불안정, 혈종, 증상이 남는 불완전 감압, 감염은 조금 더 조심해서 지켜보는 항목입니다. 특히 불안정은 추간공을 둘러싼 관절 돌기의 상당 부분을 함께 다듬어야 공간이 확보되는 경우에 문제가 되는데, 이 관절 돌기는 마디가 앞뒤나 좌우로 밀리지 않도록 잡아 주는 구조라서 깎는 양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감압은 충분해지는 대신 마디를 붙잡는 힘은 줄어드는 상반된 결과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둘을 가르는 기준은 범위와 방향으로, 저림이 시술 전보다 넓어지거나 힘이 빠진 채 돌아오지 않거나 부기가 빠르게 커진다면 흔한 경과가 아니라 바로 확인이 필요한 쪽으로 봐야 합니다.
계산상 더 깎으면 불안정해질 때, 다리 신호가 계속 나올 때, 뼈가 예상보다 많이 자라 있을 때, 출혈로 시야가 안 나올 때는 도중에 범위를 줄이거나 방법을 바꾸기도 합니다. 특히 뼈가 예상보다 많이 자란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는 충분히 넓히지 못한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는데, 그때는 오늘 여기까지 진행하고 다른 방법을 다시 상의하게 됩니다. 이런 판단은 수술 전 영상으로 인대와 뼈의 성질을 미리 가르더라도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조직을 마주하고서야 최종적으로 정해지는 부분이라는 점을 수술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추간공 PSLD 당일, 더 깊이 알아보기
국소마취로 진행하는 날의 식사와 약은 전신마취와 달라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아 따로 정리해 둡니다. 국소마취인데 왜 금식을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진행 중에 졸음을 유도하는 진정제를 함께 쓸 수 있어서이며, 이 약은 의식은 유지하되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목적이라도 위 속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흡인의 위험이 생기기 때문에 국소마취라고 해서 예외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금식은 병원에서 정해 드리는 시각을 그대로 따르시고, 깨어 있으니 조금은 먹어도 되겠다고 스스로 판단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약은 대개 아침에 물 한 모금과 함께 복용하는데, 복용하지 않으면 시술 중 혈압이 올라 시야가 흐려지거나 출혈이 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약과 인슐린은 금식과 맞물려 있어 미리 용량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스스로 판단해 건너뛰지 마시고 반드시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은 며칠 전에 중단할지 다른 약으로 바꾸어 둘지를 처방하신 선생님과 조율해야 하는데, 이 약을 임의로 계속 드시면 시술 중 지혈이 어려워지고 임의로 끊으시면 원래 그 약을 드시는 이유가 되는 질환의 위험이 함께 올라가므로 어느 쪽도 혼자 결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약과 건강식품도 함께 말씀해 주셔야 하는데, 성분 중에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는 것이 섞여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약들은 늦어도 예약이 잡히는 날, 처음 상담하실 때 전부 말씀해 주시는 편이 안전한데, 당일에 새로 알게 되면 조정할 시간이 부족해 시술 일정 자체를 미루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시술이 끝난 뒤에는 물부터 조금씩 드시고 어지럽지 않으면 식사하시되, 국소마취라도 진정제의 영향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그날 운전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별 차이와 단계별 치료는 아래 글에서 하나씩 이어서 짚어 드립니다.
- PSLD 내시경 협착증 감압술 당일 흐름 — 준비부터 귀가까지
- UBE 추간공 감압술 회복 기간과 일상·직장 복귀 시점
- UBE 추간공 감압술 당일 흐름 — 준비부터 귀가까지
- UBE 척추내시경 회복 기간과 일상·직장 복귀 시점
- 경추간공 내시경 디스크 수술(TELD) 당일 흐름 — 준비부터 귀가까지
- 단방향 내시경 디스크 수술 당일 흐름 — 준비부터 귀가까지
- 내시경 협착증 감압술, 어떤 환자에게 하나 — 적응증과 비적응증
- 단방향 내시경 감압술 당일 흐름 — 준비부터 귀가까지
- L4-5 척추관협착증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 — 이 신호가 보이면
- L4-5 척추관협착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 L5-S1 척추관협착증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 — 이 신호가 보이면
- 20대 헬스 매니아 허리디스크, 풍선확장술 후 운동 복귀
- 30대 산모 출산 후 허리통증, 풍선확장술 시기 판단
시술 중에 소리가 바뀌는 순간에 대해
부분마취로 깨어 계신 상태에서 이 시술을 받으시면 기억에 남는 순간이 하나 있는데, 조용히 진행되다가 갑자기 진동음이 크게 시작되는 때로, 미리 알지 못하면 무슨 일이 생겼나 하고 놀라시게 됩니다. 실제로는 작업이 인대에서 뼈로 넘어간 것뿐입니다. 인대를 걷어 낼 때는 집게 같은 기구를 써서 조용하지만 뼈를 다듬을 때는 회전하는 기구를 써서 진동과 소리가 생기므로, 더 심한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작업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넘어가는 이유는 인대를 걷어 냈는데도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 판단에는 환자의 반응도 들어가는데 아까 저리던 자리가 아직 그대로라는 말씀을 하시면 뼈 쪽을 마저 살펴보게 됩니다. 이 순간에는 몇 가지를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되는데, 뼈에는 통증 신경이 적어 아프지 않지만 울리는 느낌은 있어 등과 옆구리로 퍼지고, 소리가 몸을 통해 전해져 실제보다 더 크게 들리며, 대개 10분에서 25분 정도로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진동이 컸다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뼈를 다듬는 기구 자체가 원래 그런 소리와 울림을 내는 것이며 소리가 크다는 것이 곧 더 많이 깎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도 힘드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수면 진정을 더해 편안해지시고 기억이 흐려지도록 하거나 잠시 멈추고 쉬어 가거나 자세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것이 정상적인 과정인지를 미리 알고 계시면 견딜 만한 정도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며, 그래서 이 글에 소리와 감각을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척추 내시경 수술 전반은 척추내시경수술 정리에서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술 중에 소리가 갑자기 커졌습니다.
A: 인대를 걷어 내는 작업에서 뼈를 다듬는 작업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더 심한 일이 생긴 것이 아니라 다른 작업입니다.
Q: 뼈를 깎을 때 아픈가요?
A: 아프지는 않습니다. 뼈에는 통증 신경이 적습니다. 다만 등과 옆구리로 울리는 느낌과 큰 소리는 있습니다.
Q: 왜 뼈까지 깎게 되나요?
A: 인대를 걷어 냈는데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입니다. 이 판단에 «아까 저리던 데가 어떠세요»에 대한 대답이 들어갑니다.
Q: 추간공이 완전히 넓어지나요?
A: 위아래는 뼈, 앞은 디스크, 뒤는 관절로 둘러싸여 있어 다 없앨 수는 없습니다. 목표는 «신경이 지날 만큼»입니다.
Q: 디스크 높이가 줄었다는데 관계가 있나요?
A: 있습니다. 문의 «높이»가 낮아진 형태라, 옆을 넓혀도 높이는 그대로입니다. 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Q: 저녁에 다시 저린데 괜찮나요?
A: 시술 중에는 국소마취약 효과가 섞여 있었고, 저녁이 되며 부기가 시작됩니다. 대개 며칠에 걸쳐 다시 줄어듭니다.
Q: «오늘은 여기까지»가 될 수도 있나요?
A: 있습니다. 뼈가 예상보다 많이 자라 있어 이 방법으로 충분히 못 넓히면, 오늘 여기까지 하고 다른 방법을 다시 상의합니다.
참고 문헌
- Guo J, Fan Y, Diao H, Fan J (2025). Evaluation of the Therapeutic Effect of Decompression with or without Fusion on Lumbar Spinal Stenosis Caused by Degenerative Lumbar Spondylolisthe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orld neurosurgery. DOI: 10.1016/j.wneu.2024.11.095. PMID: 39603451 (PubMed)
- Chen J, Zhu J, Jiang Y, Jiang K (2025). Comparison of Lumbar Spinous Process-Splitting Laminectomy versus Conventional Laminectomy for Lumbar Spinal Steno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orld neurosurgery. DOI: 10.1016/j.wneu.2025.123954. PMID: 40185470 (PubMed)
- Matsoukas S, Camara D, Boylan A, Reid PC (2025). Outcomes After Decompression Only Versus Decompression and Fusion for Lumbar Facet Cys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Neurosurgery. DOI: 10.1227/neu.0000000000003385. PMID: 40029066 (PubMed)
- Gomes FC, Larcipretti ALL, Udoma-Udofa OC, da Mata PB (2025). Single and multilevel decompression alone in patients with multilevel lumbar spinal steno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Neurosurgical review. DOI: 10.1007/s10143-025-03219-4. PMID: 39820737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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