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공 수술에서 방법의 차이는 «남긴 뼈»에 있습니다
이 부위에서 방법의 차이란 무엇인가
추간공협착증에서 신경근이 지나가는 통로를 넓히려면 그 옆에 붙어 있는 후관절을 반드시 지나야 하며, 이때 관절의 어느 부분을 얼마나 절제하느냐가 방법마다 달라지는 지점입니다. 겉으로는 «감압»이라는 같은 목적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신경이 지나는 길을 넓히면서 관절의 골 성분을 얼마나 남기느냐가 방법 간의 실질적인 차이이며, 이 차이가 이후 몇 년간의 마디(분절) 안정성을 좌우하게 됩니다.
후관절은 상관절돌기와 하관절돌기가 관절낭으로 싸여 맞물린 구조로, 마디를 붙잡아 회전과 전단력을 제한하고 축성 하중의 일부를 분담하는 기능을 함께 담당합니다. 추간공을 넓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이 관절의 일부, 특히 상관절돌기의 배측 및 외측을 절제하는 것이나, 절제 범위가 커질수록 신경은 확실히 감압되는 대신 분절의 회전 안정성이 저하되고 그만큼 인접 디스크로 하중이 이전되는 대가가 남습니다. 반대로 절제 범위를 줄이면 분절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나 통로가 충분히 넓어지지 않을 위험이 함께 남습니다.
따라서 감압과 관절 보존은 서로 상충하는 관계에 있으며, 이 저울질을 수술장에서 어디서 멈추느냐가 «방법의 차이»가 실제로 가리키는 지점입니다. 스트레칭이나 온열 치료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경험했다는 이유로 협착의 정도가 가볍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으나, 골성 통로가 좁아진 구조 자체는 근막이나 근육의 이완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며, 일시적 증상 완화와 통로의 실제 확장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흔히 쓰는 기준과 내시경이 유리한 지점
실제 수술장에서는 관절 외측 절반은 보존하고, 양측 관절을 동시에 절제하지 않으며, 협착이 확인된 구역만 선택적으로 다듬는다는 원칙이 방법과 무관하게 통용됩니다. 이 원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내시경은 병변부를 확대하여 근접 시야로 관찰하고 필요한 골 성분만 정밀하게 절제할 수 있으며 주변 근육의 박리 범위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나, 그 이점이 실제로 발휘되려면 그만큼 집도의의 숙련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결국 «어느 방법이 우월한가»보다 «이 환자에게서 관절을 얼마나 남길 수 있는가»가 선행되는 질문이며, 수술 방법은 그 답을 구현하는 도구에 해당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양방향 내시경 추간공 감압 | Level II | 구조를 남기며 창을 넓힌다 | 한쪽 창이 좁은 경우 | Heo 2019 |
| 감압 범위 조절 | Level II | 증상 해소와 안정성을 조율한다 | 수술 계획 | Li 2025 |
| 접근 경로 선택 | Level I | 옆과 뒤의 결과를 견준다 | 병변 위치에 따라 | Nazwar 2025 |
| 국내 시행 경험 | Level III | 대상 선정 기준을 보여 준다 | 상담 | Berg 2024 |
누가 어느 쪽에 맞는가
같은 진단명이라도 모든 환자가 동일한 방법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내시경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협착이 한쪽 창(추간공)에 국한되어 있는지, 분절 전방전위가 크지 않은지, 병변 범위가 한두 마디에 그치는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는지 네 가지로 요약됩니다. 이 조건에 부합하면 내시경으로 다루기에 유리한 조건에 해당하나, 반대로 분절이 크게 전방전위되었거나 여러 창이 동시에 좁아졌거나 이미 관절이 상당 부분 절제되어 있거나 변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고정술을 함께 고려하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고정술은 불안정성이 확인된 마디에 한해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미 흔들리고 있는 분절에 감압만 시행하면 그 불안정성이 그대로 남거나 오히려 감압으로 인해 드러나게 됩니다. 반대로 불안정성이 없는 분절에 고정술을 함께 시행하면 그 분절의 움직임이 고정되면서 상하 인접 분절이 그 몫의 움직임을 대신 떠안게 되고, 이는 인접분절 퇴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정한데 고정하지 않는 것»과 «안정적인데 고정하는 것» 모두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 판단은 굴곡·신전 두 자세에서 촬영한 방사선 사진으로 불안정성 유무를 확인하고 여기에 연령과 활동량을 함께 반영하여 내려집니다.
연령대에 따라서도 갈립니다
젊고 활동량이 많은 환자는 관절과 인접분절의 장기적인 보존에 무게를 두어 최소 절제 방향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이미 여러 마디가 유합되어 있거나 활동량이 적은 고령 환자는 고정술을 함께 시행하더라도 상대적으로 회복 부담이 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자체보다는 «이 분절이 앞으로 몇 년을 더 감당해야 하는가»가 실제 결정 기준에 가까우며, 이 부위 감압술의 결과는 Heo 등(2019)이 보고한 바 있고 한쪽 다리 증상은 감압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제 범위와 결과의 관계는 Li 등(2025)이 다루었는데, 결국 «얼마나 절제하였는가»가 이후 몇 년의 경과를 정한다는 점은 두 자료 모두에서 일관되게 확인됩니다.
결정 전 검사에서 확인할 것
진료실에서 «협착증»이라는 진단명만 듣고 오시는 경우 정작 결정에 필요한 구체적인 수치는 확인하지 못한 채 지나가기 쉬우며, 영상 검사에서 실제로 측정하는 항목은 추간공의 상하 높이, 후관절의 비대 정도, 척추전방전위 여부, 디스크 높이 네 가지입니다. 앞의 두 항목은 «어느 부위를, 얼마나 넓힐 것인가»를 정하는 근거가 되고, 척추전방전위 여부는 «감압만 할지, 고정까지 함께 할지»를 가르는 갈림길이 됩니다.
앙와위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은 그 순간의 정적인 형태만 보여 줄 뿐이며, 굴곡과 신전 시 분절이 실제로 얼마나 움직이는지는 두 자세를 비교 촬영해야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자세 간 전위 차이가 작으면 대체로 감압술만으로 방향이 정해지고, 차이가 크면 고정술을 함께 검토하며, 그 중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임상 증상과 함께 판단하게 됩니다. 이 움직임의 폭이 «이미 불안정한 분절인가, 아직 안정적인 분절인가»를 가르는 실질적인 근거가 됩니다.
기능 평가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보행 및 기립 가능 시간, 신전 시 하지 방사통 유발 여부, 족배굴근 및 무지 신전근의 근력, 요통과 하지통 중 어느 쪽이 우세한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영상은 구조적 협착의 정도를 보여 주고, 이 항목들은 «현재 실제로 얼마나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가»를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구조적으로는 협착이 뚜렷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구조적 협착이 상대적으로 덜하더라도 하지 근력이 저하되고 있다면 수술 시기를 앞당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료 시에는 관절이 얼마나 절제될 예정인지, 고정술이 필요한지, 추후 추가 시술이 가능한지, 불안정성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를 순서대로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 어떤 과정으로 하나
같은 목적지에 이르는 경로가 다르면 그 도중에 거치는 지점도 달라지며,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은 두 개의 작은 절개창으로 근육 사이 공간을 벌려 접근하고, 병변 측 추간공 방향으로 시야를 잡은 뒤, 신경을 압박하는 골 성분과 황색인대를 선택적으로 절제하고, 마지막으로 신경근이 추간공을 자유롭게 통과하는지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반면 기존의 절개 감압술은 정중 절개 후 근육을 젖혀 후관절을 노출시키고, 넓은 시야에서 골 성분을 다듬은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고정술을 추가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두 과정을 나란히 놓고 보면 실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지점은 «다듬는 방식» 한 곳이며, 확대된 시야에서는 필요한 골 성분만 선택적으로 절제하기에 유리하고, 넓게 트인 시야에서는 한눈에 들어오는 범위를 한 번에 정리하기에 유리합니다. 어느 쪽이 일률적으로 우월하다기보다 각각의 장단이 있으며, 같은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집도의의 숙련도에 따라 실제 절제 범위와 결과가 달라지는 부분이 큽니다.
소요 시간은 방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내시경 감압술은 좁은 시야 안에서 정교한 조작이 요구되는 만큼 같은 범위라 하더라도 시간이 다소 더 소요되는 경향이 있고, 절개 감압술은 시야는 넓게 확보되는 대신 근육을 젖히고 다시 봉합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추가됩니다. 실제 소요 시간은 병변 범위와 유착 정도에 따라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구체적인 시간은 담당 의료진에게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든 수술 마지막 단계에서는 신경근의 자유로운 이동 여부, 남은 관절의 양, 지혈 상태, 수술 마디의 번호를 재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확인이 끝나면 절개 부위를 층별로 봉합하고 소독하여 마무리하는데, 이 마지막 단계는 수술 방법과 무관하게 대체로 동일한 순서를 따르며, 다만 근육을 젖힌 정도에 따라 봉합에 걸리는 시간과 수술 직후 통증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이 종료된 직후에는 마취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하지 감각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이상이 없음이 확인된 이후에 회복실로 옮겨 관찰을 이어 가게 됩니다. 이 마지막 확인까지 마쳐야 비로소 수술이 종료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 그 뒤
수술이 종료되었다고 하여 회복까지 끝난 것은 아니며, 수술 직후 며칠과 이후 몇 주는 각기 다른 기준으로 경과를 살피게 됩니다. 대체로 수술 당일에서 3일 사이에 방사통이 감소하고, 1~2주가 지나면 기립 및 보행 가능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4~8주째에는 보행 거리가 늘어나고, 3개월째에 확인되는 상태가 대체로 그 수술의 최종 결과에 가깝게 남습니다. 이 흐름과 함께 새로운 요통이 발생하는지, 기립 시 통증성 «욱» 하는 느낌이 있는지를 계속 관찰하며, 관절을 얼마나 절제하였는지에 따라 1년 뒤 굴곡·신전 방사선 사진을 다시 촬영하여 불안정성 유무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수술 직후 며칠간 하지 저림이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랫동안 눌려 있던 신경근이 감압 이후 재신호전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과민해지는 반응으로 흔히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저림의 정도가 심해지는 것과 하지 근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은 구분하여 관찰해야 하며, 후자의 경우에는 즉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습관과 복귀
회복기에는 몸통을 비트는 동작을 줄이고, 허리를 젖히는 자세를 피하며, 코어 근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네 가지 습관이 함께 분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 복귀 시점은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무직은 대체로 2~4주, 서서 근무하는 직종은 4~6주, 중량물을 다루는 직종은 8~12주를 기준으로 보시면 되며, 고정술을 함께 시행한 경우에는 이보다 더 긴 기간을 두어야 합니다.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이 기간을 지키는 편이 결과적으로 더 빠른 전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와 근거 — 무엇이 알려져 있나
«효과가 있다»는 표현이 근거로 삼는 사실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되며, 한쪽 하지 증상이 잘 호전된다는 점, 근육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절제 범위가 넓을수록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대상 환자의 선정이 결과를 크게 좌우한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이 부위 감압술의 결과는 Heo 등(2019)이 보고한 바 있습니다.
절제 범위와 결과의 관계도 함께 살펴야 하며, 절제 범위를 넓히면 증상은 잘 감소하는 대신 분절이 불안정해지고 고정술이 필요해질 수 있는 반면, 절제 범위를 줄이면 관절 구조는 보존되지만 통로가 충분히 넓어지지 않거나 이후 재협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균형을 다룬 자료로 Li 등(2025)이 있는데, «많이 절제할수록 좋다»거나 «적게 절제할수록 좋다»는 식의 일률적인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느 쪽에 무게를 둘 것인가는 환자의 연령·활동량·분절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접근 경로와 기대치
외측과 후방 중 어느 경로로 접근할지도 병변의 위치에 따라 정해지는 변수이며, 두 접근법을 비교한 자료로 Nazwar 등(2025)이 있으므로 어느 경로로 수술을 받았는지는 기록해 두는 것이 이후 경과 관찰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어느 방법을 적용하더라도 추간공이 수술 이전의 형태로 완전히 되돌아가지는 않으며, 요통은 하지통만큼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재협착의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점은 미리 인지해 두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이 수술은 하지 증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있으며, 수술 후에도 분절을 보호하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 가야 장기적인 결과가 유지됩니다.
결국 이 절에서 확인되는 근거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바는 «어느 방법이 정답이다»가 아니라 «이 환자의 조건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감수할 것인가»를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담당 의료진과 상담할 때는 해당 근거 자료가 다룬 대상이 본인의 상태와 얼마나 유사한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막연한 비교보다 구체적인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합병증과 안전 — 각각에서 볼 것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라는 설명을 들은 이후에도 계속 관찰해야 하는 항목들이 있으며, 신경 자극은 수술 후 첫 주에 하지 저림이 심해지는 양상으로, 불안정성은 자세를 바꿀 때 요부에 통증성 «욱» 하는 느낌으로, 재협착은 수개월 뒤 기립 가능 시간이 다시 줄어드는 양상으로, 감염은 대략 3일째 발열과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수술 방법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확인해야 하는 항목들입니다.
방법별로 더 주의 깊게 관찰하는 지점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 내시경 감압술에서는 관류액으로 인한 국소 부종, 좁은 시야로 인한 확인의 어려움, 협소한 공간에서의 기구 조작, 그로 인한 수술 시간 연장 가능성을 더 살피게 됩니다. 절개 감압술에서는 배부 근육의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향, 관절이 더 많이 절제될 가능성, 상대적으로 많은 출혈량, 회복 초기의 통증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더 살피게 됩니다.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는 단순 비교가 어렵습니다
더 위험한 방법이 따로 정해져 있다기보다 방법마다 주의해야 할 지점이 서로 다르다고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며, 내시경은 시야가 좁은 만큼 조작이 섬세해야 하고 절개술은 시야가 넓은 대신 근육과 관절을 더 건드리게 됩니다. 담당 의료진이 어느 방법을 권하든 그 방법에서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해 두는 편이 막연히 위험도를 비교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하지 근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배뇨 장애가 나타나거나 수술 부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오한과 함께 발열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여야 합니다.
«남긴 관절», 더 깊이 알아보기
앞선 절들에서 관절을 얼마나 남기느냐가 방법을 가르는 핵심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본인의 경우 얼마나 남았는지»는 수술 당일의 설명만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흐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수술 직후에는 하지 증상이 좋아졌다는 사실 자체가 크게 다가와 관절을 얼마나 절제하였는지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남은 양»은 당장의 결과가 아니라 몇 달, 몇 년 뒤의 분절 상태를 좌우하는 변수이며, 하지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요부가 다시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면 그 실마리는 대개 수술 기록지에 이미 남아 있습니다. 다만 수술 기록지에 쓰인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안정성의 징후를 스스로 어떻게 관찰할 수 있는지는 별도로 짚어 두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어지는 절에서는 수술 기록지에서 어떤 표현을 확인해야 하는지, 불안정성을 스스로 점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시기별로 어떤 항목을 기록해 두면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하지는 좋아졌는데 허리가 아프다»는 흔한 질문에 대한 설명을 순서대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미 수술을 받으신 분과 앞으로 결정을 앞두신 분 모두 함께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이며, 이 내용을 미리 알아 두시면 다음 절에서 다루는 기록 확인법과 자가 점검법을 훨씬 수월하게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 UBE 척추내시경 vs 수술 — 근거로 보는 선택 기준
-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 장기 효과 — 1년·5년 추적 근거
- 단방향 내시경 추간공 감압술 장기 효과 — 1년·5년 추적 근거
- PSLD 내시경 협착증 감압술 장기 효과 — 1년·5년 추적 근거
- 추간공 협착 TELD 감압 장기 효과 — 1년·5년 추적 근거
-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수술 성공률 — 논문 수치로 보는 효과
- 양방향 내시경 유합술 후 통증이 남을 때 — 정상 경과와 경고 신호
- 양방향 내시경 재수술 후 통증이 남을 때 — 정상 경과와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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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관협착증 내시경 감압 vs 개방 감압 — PubMed 근거 기반 비교
- 허리디스크 내시경 수술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얼마나 남겼는지»를 기록에서 찾으십시오
이 부위 수술에서는 관절의 남은 양이 이후 몇 년의 경과를 좌우하며, 이때 «남은 양»이라는 표현이 구체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수술 기록지에 적히는 절제 범위의 표현입니다. 1) 부분 절제는 관절의 일부만 다듬었다는 뜻이고, 2) 내측 절제는 안쪽 성분만 절제하였다는 뜻이며, 3) 전 절제는 절제 범위가 넓었다는 뜻이고, 4) 고정 병행이라고 기재되어 있다면 애초에 불안정성을 예상하고 고정술을 함께 시행하였다는 뜻입니다. 고정 병행에 해당한다면 불안정성의 징후를 더 면밀히 관찰하여야 하고, 부분 절제나 내측 절제에 해당한다면 분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불안정성은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성 «욱» 하는 느낌이 있는지, 자세를 바꿀 때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는지, 오래 서 있을 때 허리부터 아파 오는지 이 세 가지로 어느 정도 스스로 가늠할 수 있으며, 이 세 가지가 점차 늘어난다면 다음 진료에서 반드시 말씀하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기립 가능 시간, 요통 점수, «욱» 하는 횟수를 수술 전과 3개월·1년·3년마다 기록해 두시면, «좋아진 것 같다»는 인상적인 표현보다 변화를 훨씬 정확하게 짚어 낼 수 있습니다.
| 시점 | 서 있는 시간 | 허리 0~10 | «욱» 횟수 |
|---|---|---|---|
| 수술 전 | |||
| 3개월 | |||
| 1년 | |||
| 3년 |
«다리는 좋은데 허리가 아픕니다»
이와 같이 문의하시는 경우, 우선 이번 수술은 하지 증상을 다룬 것이며 요통은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설명드립니다. 불안정성으로 인한 것인지 근육의 문제인지를 가리는 데에는 굴곡·신전 두 자세의 방사선 사진이 도움이 되며, 평소에는 몸통을 비틀지 않고 발을 옮겨 방향을 바꾸는 습관, 한 번에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습관, 코어 근육을 매일 조금씩 단련하는 습관, 체중을 관리하는 습관 이 네 가지가 분절의 불안정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담을 받으실 때는 수술 기록지와 지켜본 기록표, 촬영하신 적이 있다면 굴곡·신전 방사선 사진, 요통과 하지통을 구분하여 기록한 점수를 함께 챙겨 가시면 훨씬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사와의 시행 순서는 추간공에서의 선택 정리에서 이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왜 «남긴 관절»이 중요한가요?
A: 관절이 마디를 붙잡고 비틀림을 막습니다. 많이 깎으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Q: 얼마나 남기는 것이 기준인가요?
A: 흔히 관절의 바깥 절반은 남깁니다. 필요한 자리만 골라 다듬습니다.
Q: 내시경이 더 적게 깎나요?
A: 확대해서 보므로 필요한 만큼만 다듬기 쉽습니다. 다만 집도의의 익숙함이 큰 몫을 합니다.
Q: 고정을 하면 안 되나요?
A: 필요하면 합니다. 흔들림이 없는데 하면 옆 마디가 부담을 받습니다.
Q: 수술 기록에서 무엇을 찾나요?
A: «부분 절제», «내측 절제», «전 절제», «고정 병행» 같은 표현입니다.
Q: 다리는 좋은데 허리가 아픕니다.
A: 수술은 다리를 다루는 것입니다. 흔들림인지 근육인지 굽힘·폄 두 장으로 가릅니다.
Q: 흔들림을 줄이려면 무엇을 하나요?
A: 비틀지 말고 발을 옮기기, 무겁게 들지 않기, 배 근육 버티기, 몸무게 관리입니다.
참고 문헌
- Heo D, Sharma S, Park C (2019). Endoscopic Treatment of Extraforaminal Entrapment of L5 Nerve Root (Far Out Syndrome) by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Approach: Technical Report and Preliminary Clinical Results. Neurospine. DOI: 10.14245/ns.1938026.013
- Li K, Zhang Z, Ran J, Ma L (2025). Unilateral Endoscopic and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surgery for lumbar spinal steno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Frontiers in surgery. DOI: 10.3389/fsurg.2025.1585783. PMID: 40589530 (PubMed)
- Nazwar TA, Bal'afif F, Wardhana DW, Panjaitan C (2025). A comparative study of transforaminal and interlaminar approaches in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for L5-S1 disc Herniation: Systematic review. 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 : official journal of the Neurosurgical Society of Australasia. DOI: 10.1016/j.jocn.2024.111022. PMID: 39798464 (PubMed)
- Berg A, Rao P (2024). Commentary on “Intraoperative Management of Iatrogenic Durotomy in Endoscopic Spine Surgery: A Systematic Review”. Neurospine. DOI: 10.14245/ns.244892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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