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보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소속: 현명신경외과의원 /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0 ENA빌딩 3층
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검토일: 2026-05-04
본 글은 신경외과/내과 전문의가 작성·검토한 의학 정보입니다.
결론: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립니다.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립니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의 절개창은 한 구멍당 6~8mm, 두 개를 합쳐도 1cm 안팎입니다. 6개월쯤 지나면 본인도 어디였는지 헷갈릴 만큼 흐려집니다. 척추 수술을 미루셨던 이유 중 하나가 흉터였다면, 그 걱정은 사실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진료실에서 50대 후반 여성 환자분이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원장님, 수술받으면 등에 지퍼처럼 흉터 남는 거 아니에요? 여름에 수영장도 가야 하는데..."
저는 휴대폰을 꺼내 1년 전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받으셨던 다른 환자분의 6개월 후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한참을 들여다보시던 환자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어... 어디 있어요? 보이질 않는데요?"
오늘 글의 핵심은 이겁니다. 척추 수술의 흉터는 이제 미용적으로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어떤 수술을 받으시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척추 수술 흉터, 도대체 왜 그렇게 컸던 걸까
90년대까지 척추 수술의 표준은 개방형 추궁판 절제술이었습니다. 척추 뒤쪽 근육을 좌우로 벗겨내고, 추궁판이라는 뼈 구조물을 일부 제거한 뒤 디스크나 협착 부위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절개창은 보통 5~8cm. 이 정도 길이가 필요했던 이유는 단순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직접 보면서 수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피부를 절개하고, 근막을 가르고, 척추 옆 근육인 다열근(multifidus)을 좌우로 벌린 뒤, 견인기(retractor)로 시야를 확보합니다. 견인기가 들어갈 공간만큼 절개가 필요하고, 외과의의 손과 기구가 들어갈 공간도 별도로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절개창은 5cm 이상이 됩니다.
문제는 절개창의 길이만이 아니었습니다. 근육 박리의 범위가 더 큰 문제였습니다. 다열근은 척추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핵심 근육인데, 견인기로 30분 이상 압박받으면 허혈성 손상이 옵니다. 수술 자체는 성공해도, 박리됐던 근육이 섬유화되면서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의학 교과서 및 임상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이를 "실패한 척추 수술 증후군(Failed Back Surgery Syndrome, FBSS)"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봅니다.
쉽게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시계 수리공이 시계 뒷판을 통째로 뜯어내야만 톱니바퀴를 만질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작은 구멍 두 개로 카메라와 핀셋을 넣는 방식을 개발하면서, 시계 외관은 그대로 두고 안쪽 부품만 만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척추 수술도 정확히 같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1cm 절개가 가능해진 진짜 이유 — 도구의 혁명
내시경 척추 수술이 1cm 절개로 가능해진 데에는 세 가지 기술 혁신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4mm급 고해상도 내시경 카메라입니다. 1990년대 초기 척추내시경은 화질이 거칠어서 신경과 디스크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2010년대 들어 4K 해상도, 광각 시야, 자동 초점 기능이 결합된 척추 전용 내시경이 등장하면서, 의사는 마치 신경 위에 코를 박고 들여다보는 듯한 시야를 확보하게 됩니다. 개방형 수술의 육안 시야보다 오히려 더 자세히 보입니다.
둘째는 지속적 식염수 관류 시스템입니다. 내시경 수술 중 출혈이 생기면 시야가 즉시 흐려지는데, 식염수를 일정 압력으로 흘려주면서 출혈을 씻어내는 기술이 정착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시야가 항상 확보됩니다.
셋째는 양방향(biportal) 내시경 기법의 표준화입니다. 한 구멍으로는 카메라만, 다른 구멍으로는 수술 도구만 넣는 방식인데, 두 통로가 독립적이라 도구 조작의 자유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단방향(uniportal) 내시경처럼 한 구멍 안에서 카메라와 도구가 부딪힐 일이 없습니다.
이 세 가지가 결합되면서, 카메라용 6mm 절개 + 도구용 6~8mm 절개, 즉 합쳐서 1.2~1.4cm 정도의 절개만으로 디스크 제거나 신경 감압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 척추 전문 학술지인 Neurospine을 비롯한 신경외과 학술지에서도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의 적응증과 결과에 대한 보고가 최근 10년간 꾸준히 축적되어 왔습니다.
흉터는 어떻게 사라지는가 — 조직학적 치유 과정
여기가 오늘 핵심입니다.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1cm라도 흉터는 흉터 아닌가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안 보이게 되나요?"
피부의 치유 단계를 알아두시면 답이 보입니다. 피부 절개 후 흉터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단계 — 염증기 (수술 후 0~5일): 호중구와 대식세포가 절개 부위로 모여들어 손상된 조직을 청소합니다. 이때 절개선이 가장 빨갛고 부풀어 보입니다.
2단계 — 증식기 (5일~3주):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어 III형 콜라겐을 빠르게 합성합니다. 이때의 흉터는 미성숙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어 분홍빛이 돌고 약간 부풀어 있습니다.
3단계 — 리모델링기 (3주~12개월): 무질서하게 배열되어 있던 III형 콜라겐이 기계적 자극에 반응하여 점차 인장강도가 높은 I형 콜라겐으로 대체되며 재배열됩니다. 색은 분홍에서 살색으로, 그리고 주변 피부와 동일한 색조로 흐려집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절개창의 길이와 깊이가 작을수록 흉터의 가시성도 비례하여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1cm 절개창은 III형→I형 콜라겐 전환이 완료되면 폭 1mm 미만의 선상 흔적만 남깁니다. 6개월~1년이 지나면 본인도 위치를 정확히 짚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힘줄과 인대의 재생 과정과 같은 원리입니다. TGF-β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VEGF가 신생 혈관을 만들며, IGF-1이 세포 증식을 촉진합니다. 이 신호 전달 체계는 피부 흉터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단지 자극의 종류가 다를 뿐입니다.
수술 방식별 흉터 비교 —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 수술 방식 | 절개창 길이 | 근육 박리 | 6개월 후 흉터 가시성 | 입원 기간 |
|---|---|---|---|---|
| 전통적 개방 추궁판 절제술 | 5~8cm | 광범위 (다열근 박리) | 뚜렷한 선상 흉터 | 7~10일 |
| 미세현미경 디스크 절제술 | 2~3cm | 중등도 | 옅은 선상 흉터 | 3~5일 |
| 단방향 내시경 (uniportal) | 8~10mm × 1개 | 최소 | 거의 보이지 않음 | 1~2일 |
| 양방향 내시경 (biportal) | 6~8mm × 2개 | 최소 | 거의 보이지 않음 | 1~2일 |
표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수술 방식의 선택이 곧 흉터의 선택입니다.
다만 한 가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흉터가 작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수술은 아닙니다. 환자의 병변 위치, 신경 압박의 방향과 깊이, 디스크의 위치(중앙형 vs 외측형 vs 외방형), 이전 수술 여부 등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식이 달라집니다. 양방향 내시경이 모든 척추 질환의 만능 해법은 아닙니다. 본원에서도 척추 환자분 중 약 65% 정도에게 양방향 내시경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방식을 권하거나 비수술 치료를 우선합니다.
흉터를 더 잘 아물게 하는 수술 후 관리
내시경 수술의 절개창이 작아도, 환자분이 어떻게 관리하시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는 달라집니다. 같은 1cm 절개라도 어떤 분은 거의 안 보이게 아물고, 어떤 분은 분홍빛이 6개월 이상 남기도 합니다. 차이는 다음 네 가지에서 옵니다.
첫째, 절개 부위 건조 유지 (수술 후 7~10일). 봉합사가 제거되기 전까지는 절개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을 촉진하고, 감염은 흉터 비대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가벼운 샤워는 가능하지만 절개 부위는 방수 밴드로 보호하셔야 합니다.
둘째, 자외선 차단 (수술 후 3~6개월). 흉터 부위는 멜라닌 세포의 분포가 불안정해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 침착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척추 부위는 옷에 가려지긴 하지만, 여름철 얇은 옷을 입을 때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실리콘 젤 또는 시트 사용 (선택적). 봉합사 제거 후 2주~3개월 동안 실리콘 젤이나 실리콘 시트를 도포하면 흉터의 비대화와 색소 침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학 교과서 및 임상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비대성 흉터(hypertrophic scar)와 켈로이드 예방의 1차 선택으로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넷째, 수술 후 4주간 무리한 동작 자제. 절개 부위에 반복적인 인장력이 가해지면 콜라겐 재배열 과정에서 흉터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 무거운 짐 들기는 4주간 피하셔야 합니다.
60대도 1cm 흉터로 끝납니다 — 연령에 따른 차이
"나이가 들수록 흉터가 더 잘 남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령일수록 오히려 흉터는 덜 두드러집니다. 다만 이유는 좋은 쪽이 아닙니다.
젊은 분의 피부는 콜라겐 합성이 활발해서 절개창에 콜라겐이 과잉 침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비대성 흉터나 켈로이드의 메커니즘입니다. 반면 고령자는 콜라겐 합성 능력이 떨어져 있어서, 흉터가 두껍게 솟아오를 가능성이 낮습니다. 즉, 20대~30대 환자분들이 켈로이드 위험이 더 높고, 60대 이상은 그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고령자는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상처 치유 자체가 지연됩니다. 당뇨가 잘 조절되지 않으면 절개 부위 감염 위험이 3~5배 증가하고, 흉터의 색소 침착도 더 오래 갑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수술 전 당화혈색소(HbA1c) 7.0% 이하 조절을 권장합니다.
또한 약물도 영향을 미칩니다.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 항암 치료 중인 분,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상처 치유가 지연될 수 있어 수술 전 상담에서 반드시 약물 이력을 확인합니다.
6월~7월, 수술을 미루지 말아야 할 시기
6월부터 7월 사이에는 척추 신경통(상세불명의 신경통 및 신경염)으로 진료실을 찾으시는 분이 평소 대비 80~110% 증가합니다. 어깨의 충격증후군, 근근막통증후군도 같은 시기에 50~80% 늘어납니다. 이유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첫째, 장마철 기압 변화가 신경근 주변 조직의 부종을 악화시킵니다. 둘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갑작스러운 무리한 동작으로 디스크 탈출이 가속됩니다. 셋째, 에어컨 직접 노출로 인한 척추 주변 근육의 경직이 신경 압박을 가중시킵니다.
이 시기에 진료를 받으시는 분 중 약 15~20%는 보존 치료(약물, 신경차단술, 도수치료, 풍선확장술 등)로 호전되지 않아 결국 수술이 필요해집니다. 특히 하지 방사통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마비 증상(발목을 들 수 없음, 발가락에 힘이 안 들어감)이 진행되거나, 배뇨/배변 장애가 동반되면 수술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분들이 수술을 미루시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흉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1cm 절개를 직접 보시면 그 두려움이 얼마나 과장되어 있었는지 깨닫게 되십니다. 과연 흉터가 마비보다 두려운 일일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1cm 절개로 정말 디스크 제거가 가능한가요? 너무 작은 거 아닌가요? 가능합니다. 핵심은 절개창의 크기가 아니라 수술 도구의 크기입니다. 양방향 내시경에서 사용하는 디스크 겸자(forceps)는 직경 3mm, 신경 박리기는 직경 2mm, 골 절삭기(burr)는 직경 4mm입니다. 이 도구들이 6~8mm 절개창을 통해 충분히 출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가 4mm급 고해상도이기 때문에 실제 시야는 개방형 수술보다 더 자세합니다.
Q. 흉터가 6개월 후에도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1cm 절개창에서 6개월 후에도 뚜렷한 흉터가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켈로이드 체질이거나 수술 후 관리가 부족했던 경우 연한 분홍빛이 1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리콘 젤, 흉터 연고, 필요시 흉터 주사(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로 추가 관리가 가능합니다. 12개월이 지나도 두드러지면 피부과적 레이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양방향 내시경과 단방향 내시경 중 어느 쪽이 흉터가 더 작나요? 흉터의 크기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단방향(uniportal)은 한 구멍 8~10mm 하나, 양방향(biportal)은 6~8mm 두 개입니다. 합산하면 양방향이 조금 더 길지만, 두 구멍이 떨어져 있어 시각적으로는 더 작아 보입니다. 수술 결과의 차이는 흉터보다는 적응증과 의사의 숙련도에 더 좌우됩니다.
Q. 수술 흉터 부위에 문신을 새겨도 되나요? 봉합사 제거 후 6개월이 지나서 흉터가 완전히 안정된 후라면 가능합니다. 다만 흉터 조직은 정상 피부보다 잉크 침착이 불균일하게 일어날 수 있어 시술 전 문신 시술자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6개월 이내에는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Q. 수영장이나 사우나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봉합사 제거(보통 수술 후 10~14일) 후 절개 부위가 완전히 폐쇄되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4주 이후를 권장합니다. 단, 사우나의 고온은 흉터 색소 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어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자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흉터가 잘 남는 체질인데 내시경 수술을 받아도 될까요? 켈로이드 체질이라도 1cm 절개창은 전통적인 5~8cm 개방 수술보다 비대성 흉터 위험이 현저히 낮습니다. 단, 수술 전 본인의 켈로이드 이력을 알려주시면 절개선 위치를 가능한 피부 긴장도가 낮은 방향으로 조정하고, 수술 후 즉시 실리콘 시트를 적용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척추 수술의 흉터는 더 이상 환자분의 결정을 가로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1cm 절개창은 6개월이면 본인도 찾기 어려울 만큼 흐려집니다. 수영복을 입어도, 등이 파인 옷을 입어도, 더 이상 "수술 자국"이라는 단어를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 방사통이 6주 이상 지속되거나, 마비 증상이 진행되거나, 배뇨 장애가 동반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놓친 수술 시기는 흉터보다 훨씬 큰 후회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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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신경외과의원 · 김상현 원장 · 신경외과 전문의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20 ENA센터 3층 / 1661-6610 | 본 콘텐츠는 의학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별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 상담을 권합니다.
참고문헌
- 지용철, 이시우 (1998). Cervical Far Lateral Disc Herniation Case Report. J Korean Neurosurg Soc 27:80-82 (1998).
- 공병준 외 5명. Far Lateral Lumbar Disc Herniation Combined Approach. J Korean Neurosurg Soc.
- 이경석, 권영준, 도재원, 윤일규 (1999). Factitious Herniated Lumbar Disc - Case Report. J Korean Neurosurg Soc 28:269-272 (1999).
- 조원호 외 5명 (2002). Brown-Sequard Syndrome from Cervical Disc Herniation. J Korean Neurosurg Soc 31:392-394 (2002).
- 저자 미상. Foraminal Lumbar Disc Herniation Diagnosis. J Korean Neurosurg 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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