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5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 총정리 — 약·주사·시술 단계별
C4-5 목디스크란 무엇인가
목뼈는 위에서부터 C1부터 C7까지 일곱 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C4-5 목디스크는 네 번째 목뼈와 다섯 번째 목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 구조물)이 제자리를 벗어나 신경뿌리나 척수를 누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상에서 흔히 보는 목디스크는 C5-6, C6-7 마디에 집중되어 있고 C4-5는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이 마디가 눌리면 손가락 저림보다는 어깨를 옆으로 드는 힘이 약해지거나 어깨 바깥쪽 피부 감각이 둔해지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형외과의 어깨 질환으로 먼저 오인되기 쉽습니다.
이 마디를 지나는 C5 신경뿌리는 어깨세모근(삼각근)과 위팔두갈래근(이두근) 운동을 담당하고 어깨 바깥쪽 감각을 전달하기 때문에, C4-5 마디의 디스크 탈출이나 협착은 손이 아니라 어깨와 팔 위쪽의 문제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탈출이 정중앙을 향해 크게 진행되면 신경뿌리가 아니라 척수 자체를 압박하여 보행 불안정이나 손의 정교한 동작 저하 같은 척수증(myelopathy) 소견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한 목·어깨 통증과는 다른 기준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비수술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이유
목디스크로 진단된 환자의 상당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탈출된 디스크 조각이 몸의 면역 반응에 의해 자연적으로 흡수되거나 줄어드는 경과를 보이며, 신경뿌리를 누르던 압박이 줄면 통증과 저림도 함께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자연경과를 고려하여 급성기에는 신경 손상을 시사하는 뚜렷한 근력저하나 척수증 소견이 없는 한 수술적 감압보다 약물, 안정,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적용하는 것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진료의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C4-5 목디스크는 대부분 약물치료와 도수치료 등 1단계 보존적 치료에서 시작해 반응이 부족할 때 주사 치료, 그리고 추간공협착이 동반된 만성 방사통에는 신경성형술 같은 비수술 시술까지 단계적으로 넓혀 가며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단계를 밟는 동안에도 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지거나 보행이 불안정해지는 등 척수 압박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타나면 단계를 건너뛰어 수술적 평가로 넘어가야 하므로, 비수술 치료 기간 중에도 정기적인 진찰과 경과 관찰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 단계를 급하게 건너뛰기보다 매 단계에서의 반응을 확인하며 다음 단계 여부를 정하는 진행 방식 자체가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는 안전장치가 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약물치료(소염진통제·근이완제) + 생활 관리 | 중등도 | 급성기 통증·근육 긴장 완화, 일상 복귀 준비 | 발병 초기, 경도-중등도 통증 단계 | Singh A et al., Musculoskeletal care, 2025 (10.1002/msc.70112) |
| 도수치료(관절가동술·신경가동술) | 중등도-높음 | 통증 감소 및 기능 회복, 여러 기법 병행 시 효과 우수 | 약물치료로 호전이 부족한 아급성-만성 경부 신경뿌리통 | García-Juez S et al., J Orthop Sports Phys Ther, 2025 (10.2519/jospt.2025.12757) |
| 신경차단술·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 중등도 | 신경뿌리 주변 염증·부종 완화, 방사통 조절 | 약물·도수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방사통 | 임상 관찰 및 시술 원리에 근거 (본원 진료 경험) |
| 신경성형술·풍선확장술 | 제한적-중등도 | 국소 유착 박리 및 좁아진 추간공 확장, 약물의 국소 전달 | 주사 치료를 반복해도 재발하는 만성 방사통, 수술 전 마지막 비수술 단계 | 본원 진료 경험 및 시술 기전에 근거 |
| 목뼈 강한 교정술(manipulation) 시행 전 위험 선별 | 권고 수준(가이드라인) | 척추동맥 등 혈관 합병증 위험 인자 사전 선별로 안전성 확보 | 도수치료 대상자 전체, 특히 두통·어지럼 동반 환자 | Peters R et al., Physical therapy, 2025 (10.1093/ptj.pzae179) |
주요 증상 — 이 마디가 눌리면 나타나는 신호
C4-5 목디스크의 증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목뒤에서 어깨뼈 안쪽, 어깨 위쪽으로 이어지는 뻐근한 통증이 가장 먼저 나타나며 목을 뒤로 젖히거나 아픈 쪽으로 기울일 때 통증이나 저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어깨를 옆으로 들어 올리는 삼각근의 힘이 서서히 약해져 팔을 어깨 높이까지 들기 힘들어지는 신호가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자체의 질환과 혼동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3) 어깨 바깥쪽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느낌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탈출이 커서 척수를 함께 누르는 경우에는 손가락의 정교한 동작이 서툴러지거나(단추 채우기, 젓가락질이 어려워지는 형태),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빠지고 균형을 잡기 어려운 느낌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러한 소견은 팔다리 저림보다 척수증을 의심해야 하는 신호이므로 자가 관찰만으로 넘기지 말고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의 순서와 조합을 스스로 기록해 두면 진찰실에서 어느 신경 높이가 문제인지를 가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통증의 강도보다 근력저하와 감각저하가 동반되는지 여부가 치료 단계를 정하는 데 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원인과 위험 요인
C4-5 마디의 디스크 탈출은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 안의 수분과 탄력이 줄어드는 퇴행성 변화가 기본 바탕이 되며, 여기에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보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목과 어깨로 지탱하며 나르는 습관, 반복적인 목의 굴곡·신전 동작이 더해지면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전에 목 부위 외상이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경우,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게 태어난 경우, 흡연으로 디스크로 가는 미세혈류가 저하된 경우에도 같은 부담에서 더 빨리 디스크 변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위쪽 목마디인 C4-5는 아래쪽 마디에 비해 움직임의 축이 되는 역할을 겸하고 있어, 거북목 등으로 목 전체의 정렬이 앞으로 쏠려 있는 환자에서는 이 마디에도 부담이 함께 실리는 경우가 흔히 관찰됩니다. 사무직이나 운전이 많은 직업군, 장시간 스마트폰을 고개 숙여 보는 습관을 가진 젊은 연령층에서도 이러한 위험 요인이 겹치면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증상이 시작될 수 있어, 통증이 없는 시기에도 자세 교정과 목 주변 근력 운동을 미리 챙기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진단 방법 — 무엇을 확인하는가
진단은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로 시작합니다. 목을 아픈 쪽으로 기울이고 위에서 살짝 눌렀을 때 팔로 뻗치는 통증이 재현되는지를 보는 스펄링 검사(Spurling test)가 대표적인 신경뿌리 압박 확인 검사이며, Lin 등의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American journal of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 2025)에서는 이 검사가 만성 경부 신경뿌리병증을 가려내는 데 진단적 가치를 가진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C4-5 마디는 어깨세모근 위약, 어깨 바깥쪽 감각저하 등 어깨 질환과 겹치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회전근개파열,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 등 어깨 자체의 질환과의 감별이 특히 중요합니다. Shim과 Shin의 종설(The Nerve, 2025)에서도 경부 신경뿌리병증과 혼동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들을 정리하며 병력과 이학적 검사, 영상 소견을 함께 맞추어 감별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MRI로 디스크 탈출의 위치와 크기, 신경뿌리 및 척수 압박 정도를 확인하여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근전도 검사로 신경뿌리 손상의 정도를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1단계 치료 — 약물치료와 생활 관리
급성기에는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로 통증과 근육 긴장을 줄이고, 통증을 악화시키는 자세와 동작을 피하는 생활 관리를 함께 시행합니다. 이 시기에는 완전한 안정보다는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목과 어깨를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관절과 근육의 경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며, 침구나 베개 높이 조절, 모니터 높이 조정 등으로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병행됩니다. 급성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에는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천천히 강화하는 운동을 단계적으로 늘려 재발을 줄이는 방향으로 넘어갑니다.
Singh 등의 체계적 문헌고찰(Musculoskeletal care, 2025)에서는 경부 신경뿌리병증 환자에게 적용한 물리치료적 중재가 통증과 함께 불안감, 삶의 질 등 심리사회적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근거를 정리하고 있어, 약물치료 단계에서부터 통증 조절과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접근이 권장됩니다. 통증 조절만을 목표로 삼기보다 일상 복귀와 심리적 안정까지 함께 목표로 삼는 것이 1단계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2단계 치료 — 도수치료와 신경가동술
약물치료만으로 통증이 충분히 가라앉지 않을 때는 관절가동술과 신경가동술을 포함한 도수치료를 단계적으로 추가합니다. García-Juez 등의 네트워크 메타분석(The Journal of orthopaedic and sports physical therapy, 2025)은 경부 신경뿌리통 환자에서 관절 가동술과 신경 가동술을 포함한 여러 도수치료 기법의 효과를 비교하였으며, 단독 요법보다 여러 기법을 함께 적용했을 때 통증과 기능 개선에 더 유리한 경향이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목뼈에 대한 강한 회전성 교정술(manipulation)은 드물게 척추동맥 등 혈관 손상과 관련될 수 있어 신중한 선별이 필요합니다. Peters 등이 정리한 임상진료지침 검토(Physical therapy, 2025)에서는 경부 통증에 대한 도수치료 시행 전 혈관 합병증 위험 인자를 선별하도록 권고하는 지침들을 정리하고 있으며, 본원에서도 강한 교정 기법을 적용하기 전 병력과 위험 신호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두통, 어지럼, 시야 이상 등이 함께 있는 환자에서는 강한 교정 기법 대신 부드러운 신경가동술 위주로 조정하여 안전성을 우선합니다.
3단계 치료 — 신경차단술과 경막외 주사
약물치료와 도수치료를 거쳤음에도 팔로 뻗치는 방사통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상장비(투시 또는 초음파) 유도 하에 눌린 신경뿌리 주변에 소염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신경차단술이나 경막외 주사를 고려합니다. 이 방법은 신경뿌리 주변의 국소적인 염증과 부종을 줄여 통증 신호 전달을 가라앉히는 원리로, 절개나 전신마취 없이 짧은 시술 시간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4-5 마디는 위치상 성대와 식도, 주요 혈관 등 주변 구조물과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므로, 시술 전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 확인과 숙련된 시술이 특히 중요합니다. 통증이 반복되어 여러 차례 주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단순히 횟수를 늘리기보다 다음 단계인 신경성형술 등 국소 유착까지 함께 다루는 시술로의 전환을 검토하게 되며, 주사 시행 간격과 반응 정도를 기록해 두는 것이 다음 단계를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차례 주사 이후 통증이 절반 이상 줄고 그 효과가 수 주 이상 유지된다면 같은 방법을 반복하며 경과를 지켜보되, 효과가 짧게 끝나거나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면 통증의 원인이 염증뿐 아니라 구조적인 협착과 유착에도 있다고 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을 논의하게 됩니다.
적극적 비수술 시술 — 신경성형술과 풍선확장술
신경차단술을 반복해도 통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MRI상 추간공(신경뿌리가 빠져나가는 좁은 통로)이 함께 좁아져 있는 경우에는 가는 카테터를 이용해 신경 주변의 유착을 기계적으로 박리하고 약물을 국소적으로 전달하는 신경성형술, 또는 풍선을 이용해 좁아진 통로를 넓히는 풍선확장술 같은 적극적 비수술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술은 단순 주사보다 좁아진 공간과 유착이라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함께 다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단계는 보존적 치료로는 통증 조절이 충분하지 않지만 아직 뚜렷한 근력저하나 척수증 소견까지는 이르지 않은 환자에서, 절개를 동반하는 수술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비수술 선택지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술 후에도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의 변화를 진찰로 확인하면서 다음 단계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 함께 이루어지며, 시술 한 번으로 모든 통증이 사라진다고 보기보다 남은 통증의 원인을 다시 나누어 보는 계기로 삼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어깨 통증이나 저림이 며칠 안에 가라앉지 않고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질 때, 어깨를 옆으로 드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질 때는 자가 관리보다 진찰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손의 정교한 동작이 서툴러지거나 걸을 때 다리 힘이 빠지고 균형이 흔들리는 증상,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이전과 달라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척수가 심하게 눌리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척수증 신호가 확인되면 비수술 치료의 단계를 차례로 밟기보다 신경외과적 평가를 서둘러 진행하고, 필요하다면 감압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치료를 논의하게 됩니다. C4-5 목디스크는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는 환자가 많은 마디이지만, 그 판단은 반드시 영상 소견과 신경학적 진찰을 함께 확인한 후에 내려야 하며, 통증의 정도만으로 스스로 경중을 판단해 병원 방문을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리치료나 주사 치료를 받는 도중에 이전에 없던 근력저하나 감각저하가 새로 나타나거나, 통증의 양상이 갑자기 달라지는 경우에도 예정된 다음 진료를 기다리기보다 조기에 다시 진찰을 받아 치료 방향을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C4-5 목디스크 비수술 치료, 더 깊이 알아보기
C4-5 목디스크는 어깨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위치적 특징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첫걸음이 되며, 진단이 확정된 이후에는 약물치료,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그리고 필요 시 신경성형술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비수술 치료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단계마다 목표로 삼는 증상과 판단 기준이 다르므로, 지금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진료진과 함께 확인해 가는 과정 자체가 치료의 일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와 관련된 다른 마디(C5-6, C6-7)의 증상, MRI 판독지를 읽는 법, 도수치료와 신경가동술의 차이 등 관련된 주제들을 함께 살펴보시면 자신의 상태를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은 목디스크라도 눌리는 마디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위치와 성격이 달라지므로, 자신의 증상이 어느 신경 높이와 더 가까운지를 이해해 두면 진료실에서의 설명과 검사 결과를 받아들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데 목·팔이 저려요
- 운전을 오래 하는 직업인데 목·팔이 저려요
- 공부하느라 고개를 숙이는 학생인데 목·팔이 저려요
- 집안일을 하다 보면 목·어깨가 결리고 팔이 저려요
- 추운 날·날씨가 흐리면 목·팔이 더 저려요
- 목 디스크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 목 디스크가 어지럼이나 이명과도 관련 있나요?
- 목 디스크가 있는데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나요?
- 목 통증 원인, 경추 질환 5가지 감별진단
-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 전문의가 강조하는 수술 포인트
- 목디스크 진단, MRI가 꼭 필요한가요?
- 경부통 재활 환자가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할 것
- 경부통(목 통증) 재활, 어떻게 평가하나요?
본원 안내
서울 시청역 현명신경외과의원에서는 C4-5 목디스크로 어깨 통증이나 팔 저림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MRI와 이학적 검사로 신경 압박의 위치와 정도를 먼저 확인한 뒤, 약물치료와 도수치료부터 신경차단술, 필요 시 신경성형술까지 환자의 반응을 살펴 가며 단계적으로 비수술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깨 통증이 오래 지속되어 정형외과 진료로 호전이 없었던 경우에도 목 신경 문제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진료 과정에서는 매 단계의 치료 반응을 기록하여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현재 단계를 유지할지를 환자와 함께 상의해 결정하며, 척수증을 시사하는 신호가 확인되면 단계를 건너뛰어 신속하게 다음 조치를 논의합니다.
초진 시에는 목과 어깨의 이학적 검사, 필요한 경우 MRI 판독을 함께 진행하여 통증의 원인이 목 신경 문제인지, 어깨 관절 자체의 문제인지를 먼저 구분한 뒤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C4-5 목디스크는 왜 어깨 질환으로 오해받기 쉽나요?
A: 이 마디를 지나는 C5 신경뿌리가 손이 아니라 어깨세모근(삼각근)과 어깨 바깥쪽 감각을 담당하기 때문에, 손저림 없이 어깨를 옆으로 드는 힘만 약해지거나 어깨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전근개파열 같은 어깨 자체의 질환으로 먼저 진료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Q: 수술 없이도 좋아질 수 있나요?
A: 탈출된 디스크 조각이 시간이 지나며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경우가 많아, 뚜렷한 근력저하나 척수증 소견이 없다면 약물치료와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먼저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경과 관찰 중 신경학적 증상이 나빠지면 치료 방향을 다시 논의해야 합니다.
Q: 신경차단술은 몇 번까지 맞을 수 있나요?
A: 정해진 횟수보다 매번의 반응이 더 중요합니다. 주사 후 통증이 충분히 줄고 그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면 반복할 수 있지만, 효과가 짧게 끝나거나 점점 줄어드는 양상이라면 신경성형술 등 다음 단계로의 전환을 검토하게 됩니다.
Q: 도수치료를 받아도 괜찮은 상태인가요?
A: 대부분의 경우 관절가동술과 신경가동술을 포함한 도수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목뼈에 강하게 힘을 가하는 회전성 교정술은 드물게 혈관 손상과 관련될 수 있어 두통·어지럼·시야 이상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신중한 선별이 필요합니다.
Q: 신경성형술과 풍선확장술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신경성형술은 가는 카테터로 신경 주변의 유착을 기계적으로 박리하고 약물을 국소적으로 전달하는 시술이고, 풍선확장술은 풍선을 이용해 좁아진 통로 자체를 넓히는 시술입니다. 둘 다 단순 주사보다 구조적인 문제까지 함께 다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Q: 어떤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손의 정교한 동작이 서툴러지거나, 걸을 때 다리 힘이 빠지고 균형이 흔들리거나, 대소변 조절이 이전과 달라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척수가 심하게 눌리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어 지체 없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Q: MRI에서 협착이 함께 보이면 반드시 시술이 필요한가요?
A: 협착 소견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실제 증상의 정도와 보존적 치료에 대한 반응을 함께 고려해 다음 단계 여부를 정합니다. 증상이 미미하다면 협착이 있어도 경과 관찰과 보존적 치료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비수술 치료 중에 운동을 계속해도 되나요?
A: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목과 어깨를 가볍게 움직이는 것은 관절과 근육의 경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을 악화시키는 특정 자세나 동작은 피하고, 급성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 근력 강화 운동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 문헌
- Singh A, Rishi P, Siwach P (2025). Exploring the Influence of Physiotherapeutic Interventions in Alleviating Clinical and Psychosocial Symptoms in Patients With Cervical Radiculopathy-A Systematic Review. Musculoskeletal care. DOI: 10.1002/msc.70112. PMID: 40302116 (PubMed)
- Lin LH, Lin TY, Chang KV, Tzang CC (2025). Diagnostic Performance of Spurling's Test for the Assessment Subacute and Chronic Cervical Radiculopath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merican journal of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 DOI: 10.1097/PHM.0000000000002707. PMID: 39938056 (PubMed)
- García-Juez S, Navarro-Santana MJ, Valera-Calero JA, Albert-Lucena D (2025). Effectiveness of Articular and Neural Mobilization for Managing Cervical Radicular Pain: A Systematic Review With Network Meta-Analysis. The Journal of orthopaedic and sports physical therapy. DOI: 10.2519/jospt.2025.12757. PMID: 40576779 (PubMed)
- Peters R, Hallegraeff J, Koes B, van Trijffel E (2025). Recommendations for Mobilization and Manipulation Treatment and Screening for Vascular Complications i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Neck Pain: A Systematic Review. Physical therapy. DOI: 10.1093/ptj/pzae179. PMID: 39791243 (PubMed)
- Shim J, Shin M (2025). Conditions Mimicking Cervical Radiculopathy – Key Shoulder Disorders and Diagnostic Insights: A Review Article. The Nerve. DOI: 10.21129/nerve.2025.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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