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5 목디스크 직장·운동 복귀 기준 — 언제 무엇부터
C4-5 목디스크에서 «복귀»를 따로 논의해야 하는 이유
C4-5 마디는 목의 여러 디스크 중에서도 다섯째 목뼈신경, 즉 C5 신경근이 지나가는 자리이며, 이 신경근은 어깨를 옆으로 드는 삼각근과 팔꿈치를 굽히는 이두근의 힘을 담당합니다. 허리디스크나 아래쪽 목디스크에서는 통증이 가라앉으면 곧 일상 동작으로 돌아가도 큰 무리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C4-5는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어깨를 들어 올리는 힘이 한동안 늦게 돌아오는 특성이 있어 진료실에서 «언제부터 출근해도 되는지», «언제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지»를 통증이 아니라 힘의 회복을 기준으로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팔을 앞으로 뻗는 동작이 필요한 사무직 업무와, 어깨 위로 물건을 드는 동작이 필요한 현장직 업무는 회복이 충분한 시점 자체가 다르게 잡힙니다. 이 원고는 그 판단을 어떤 근거와 절차로 내리는지, 수술을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경우를 나누어 정리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초진 상담에서부터 환자분의 직업과 즐기시는 운동 종류를 미리 여쭤보고, 그에 맞추어 이후 진찰에서 확인할 동작을 다르게 정해 둡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복귀 신호는 아닙니다 — 힘을 먼저 확인합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마주치는 오해는 목과 어깨의 통증이 없어지면 복귀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C4-5 마디에서 신경근이 눌렸던 경우에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섬유가 먼저 회복되고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 신경섬유는 그보다 늦게 돌아오는 시차가 흔히 나타나므로, 통증만 사라진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머리 위로 반복해서 뻗는 동작을 다시 시작하면 아직 회복 중인 근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진료 시에는 팔을 옆으로 벌리고 그 자세를 버티게 해 보거나, 검사자가 팔을 들어 준 상태에서 스스로 그 높이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며, 통증 점수와는 별개로 이 근력 수치를 매번 같은 방식으로 기록해 다음 진료에서 변화를 나란히 비교합니다. 통증이 없는데도 팔이 무겁게 느껴진다거나 머리를 감을 때 팔이 금방 처진다는 표현을 하시는 분들은 대개 이 시차를 겪고 계신 경우이며, 이런 표현이 나오면 통증이 아니라 근력을 먼저 재검사합니다. 이런 시차가 있다는 점을 미리 설명드리면 통증이 사라졌는데도 복귀를 서두르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해 환자분들도 훨씬 쉽게 납득하십니다.
수술을 받은 경우 — 접근법에 따라 회복 곡선이 다릅니다
경추 수술이 필요했던 경우라면 복귀 시점은 어느 방식으로 수술받았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전방경추간판절제유합술, 후방감압유합술, 후궁성형술 세 가지 수술법을 21,231례라는 대규모 표본으로 비교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세 방식 모두에서 C5 신경마비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그 빈도와 나타나는 시점에는 접근법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방과 후방 접근을 비교한 개별 환자 데이터 통합분석에서도 접근법별로 전반적인 회복 양상의 차이가 관찰되고 있어, 같은 C4-5 마디를 수술받았더라도 전방으로 접근했는지 후방으로 접근했는지에 따라 어깨 힘이 돌아오는 속도를 다르게 예상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수술 방식을 먼저 확인한 뒤 그 방식에 맞는 복귀 일정을 환자분과 함께 정하는 순서를 따르며, 수술을 다른 병원에서 받으신 경우에도 수술기록지를 확인해 접근법을 먼저 파악한 뒤 이후 재활 계획을 짭니다. 다른 병원에서 이미 수술을 받고 본원으로 재활을 위해 옮겨 오신 경우에도 이 확인 절차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C5 마비가 있었던 경우의 회복 패턴과 복귀 시점
C5 신경마비는 경추 수술 후 어깨를 들어 올리는 힘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합병증으로, 748례를 모아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이 마비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과를 보이되 완전히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에는 개인차가 크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이 자료를 진료에 적용할 때는 «몇 주면 무조건 좋아진다»는 식으로 단정하기보다, 매 진료마다 삼각근 힘을 같은 방법으로 측정해 그 수치가 이전 진료 대비 나아지고 있는지를 추적하는 방식을 씁니다. 힘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면 사무직 복귀는 상대적으로 앞당길 수 있지만, 팔을 반복해서 들어 올리는 육체노동이나 라켓 종목·역기처럼 어깨를 강하게 쓰는 운동으로의 복귀는 근력이 반대쪽 팔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뒤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힘이 정체된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있더라도 측정치가 완만하게라도 오르고 있다면 회복이 멈춘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설명드리며, 반대로 몇 차례 연속으로 수치가 그대로이거나 떨어진다면 그때는 영상 재검사를 먼저 고려합니다. 이처럼 근력 자체가 완만하게라도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는지가, 특정 주차에 도달했는지보다 복귀 시점을 정하는 데 더 실질적인 근거가 됩니다.
비수술 치료 중인 경우 — 신경가동술과 관절가동술의 역할
수술 없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에도 복귀 판단은 마찬가지로 필요합니다. 경추 신경뿌리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가동술과 신경가동술의 효과를 비교한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는 이러한 도수적 치료가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보고되어 있어, 본원에서도 급성기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이후에는 목뼈 마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드는 관절가동술과, 눌려 있던 신경이 지나는 경로를 따라 조심스럽게 늘여 주는 신경가동술을 단계적으로 병행합니다. 이 두 치료는 순서를 바꾸지 않는데, 관절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회복된 뒤에 신경가동술을 더해야 신경 주변 조직에 무리한 긴장이 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목뼈에 대한 도수 치료와 조작 기법은 드물게 혈관 합병증과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어 임상진료지침에서 시술 전 선별 검사와 위험 신호 확인을 권고하고 있으므로, 본원에서는 이 선별 절차를 거친 뒤에만 해당 치료를 진행하고 두통이나 어지럼처럼 예상 밖의 증상이 새로 생기면 즉시 치료를 멈추고 재평가합니다. 두 치료 모두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는 방향으로 반응이 나타나면 그 시점에는 강도를 낮추고 손으로 하는 마사지 위주로 되돌려 진행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신경가동술 및 관절가동술 | 체계적 문헌고찰(네트워크 메타분석) | 경추 신경뿌리병증에서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보고됨 | 비수술 치료 중이며 급성기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경우 | 10.2519/jospt.2025.12757 |
| 목뼈 도수 조작·관절가동 치료 | 체계적 문헌고찰(임상진료지침 검토) | 통증·기능 개선에 활용되나 시술 전 혈관 합병증 위험 선별이 권고됨 | 경부통·신경뿌리병증으로 도수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 | 10.1093/ptj/pzae179 |
| 물리치료 전반(운동치료 포함) | 체계적 문헌고찰 | 경추 신경뿌리병증 환자의 임상·심리사회적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보고됨 | 통증과 기능 저하가 함께 있는 신경뿌리병증 환자 | 10.1002/msc.70112 |
| 전방경추간판절제유합술(ACDF) 등 수술적 감압 | 메타분석(21,231례) | 신경 압박을 제거하나 접근법에 따라 C5 신경마비 발생 빈도·시점에 차이가 있음 |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근력 저하가 진행하는 경우 | 10.31616/asj.2025.0220 |
| 단계적 복귀 계획 수립(직업·운동별 근력 재평가 포함) | 임상 원칙 | 근력·저림·목소리 상태를 함께 추적해 업무·운동 강도를 단계적으로 조정 | 수술 후 및 비수술 치료 중 복귀를 준비하는 모든 환자 | 임상 원칙 |
전방 접근 수술을 받았다면 — 목소리와 삼킴을 먼저 점검합니다
전방으로 접근하는 경추 수술 후에는 어깨 힘 외에도 목소리 변화나 음식을 삼킬 때의 불편감이 남아 있는지를 복귀 전에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수술 후 합병증의 진단과 치료 경과를 정리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목소리 관련 증상이 수술 직후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다뤄지고 있어, 회의나 상담처럼 목소리를 많이 쓰는 업무로 복귀하는 시점은 어깨 근력 회복 일정과는 별개로 판단해야 합니다. 목소리가 잠기거나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발표나 영업처럼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업무로 서둘러 복귀하면 성대에 무리가 가서 증상이 오히려 더디게 나아질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은 어깨 근력을 확인할 때 함께 물어 별도로 기록해 둡니다. 교사나 상담직처럼 하루 종일 말을 해야 하는 직업군이라면 이 목소리 회복 여부가 실제로는 근력 회복보다 복귀 시점을 더 늦추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놓치고 어깨 힘만 확인한 뒤 복귀를 허락하면, 정작 업무에 복귀하고 나서 목소리 때문에 다시 곤란을 겪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운동 복귀 — 목에 걸리는 힘의 방향으로 나눠서 판단합니다
운동 복귀는 종목에 따라 목에 걸리는 힘의 방향과 크기가 다르므로 하나의 시점으로 묶어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걷기나 실내 자전거처럼 목을 크게 움직이지 않는 유산소 운동은 통증이 크게 줄어든 시점부터 가볍게 시작할 수 있지만, 골프나 테니스처럼 목을 회전시키며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종목이나 수영 자유형처럼 목을 반복해 돌리는 종목, 헬스장에서 어깨 위로 무게를 드는 동작은 삼각근 힘이 반대쪽 팔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 이후로 미루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목을 뒤로 젖히며 힘을 주는 동작은 좁아진 신경 통로를 순간적으로 더 좁게 만들 수 있어, 어깨 힘이 완전히 돌아오기 전까지는 배드민턴 스매시나 물구나무서기처럼 목을 젖히는 동작이 들어가는 운동은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등산이나 자전거처럼 진동이 목에 반복적으로 전달되는 운동도 근력이 안정된 뒤로 순서를 뒤로 두는 편이며, 헬스 종목 중에서는 벤치프레스나 숄더프레스처럼 팔을 위로 뻗어 무게를 지지하는 동작을 가장 늦게, 맨몸 스쿼트나 하체 위주 운동을 상대적으로 먼저 재개하도록 순서를 나눠 안내합니다. 종목을 바꾸기 어려운 직업 운동선수나 동호인이라면, 완전한 복귀 전까지 대체할 수 있는 저강도 훈련 방법을 함께 상의해 드립니다.
복귀 판단에 쓰는 검사 — 진찰과 영상을 함께 봅니다
복귀 시점을 정할 때는 진찰 소견과 영상 소견을 함께 확인합니다. 목을 젖히고 돌리며 팔로 뻗치는 통증이 재현되는지 보는 이학적 검사는 급성기뿐 아니라 아급성기와 만성기 신경뿌리병증에서도 진단적 의미가 있다는 메타분석이 보고되어 있어, 복귀를 앞둔 재진에서도 유용한 확인 수단이 됩니다. 여기에 처음 촬영한 MRI에서 신경이 눌린 정도와 현재 남아 있는 증상이 얼마나 서로 맞아떨어지는지를 다시 맞춰 보는 과정을 거치는데, 통증과 근력이 뚜렷이 좋아졌다면 굳이 영상을 다시 찍지 않고 진찰만으로 복귀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근력이 돌아오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거나 저림이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다면, 영상을 다시 찍어 압박이 그대로 남아 있는지 혹은 새로운 변화가 생겼는지를 확인한 뒤 그 결과에 맞추어 복귀 시점을 미루는 쪽으로 조정합니다. 이렇게 진찰과 영상을 함께 보는 방식은 불필요한 재촬영을 줄이면서도 회복이 더딘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한 절충안입니다.
직업별로 다르게 잡는 복귀 시점의 예
같은 C4-5 목디스크라도 업무 형태에 따라 복귀 시점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앉아서 모니터를 보는 사무직이라면 통증이 줄고 목을 오래 숙이는 자세만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면 비교적 이른 복귀가 가능하지만, 오토바이나 자동차로 이동을 반복하는 직종은 진동과 급정거가 목에 반복적으로 부담을 준다는 점이 지적된 연구도 있어 이 부분을 함께 고려하며, 어깨 위로 물건을 들어 옮기거나 팔을 뻗어 작업하는 현장직·서비스직은 삼각근 힘이 충분히 돌아온 뒤로 복귀를 늦추는 편입니다. 미용사나 조리사처럼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든 채 오래 작업하는 직종도 같은 이유로 복귀를 조심스럽게 잡습니다. 운전이 업무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목을 좌우로 돌려 사이드미러와 후방을 확인하는 동작이 통증 없이 가능한지도 별도로 점검하며, 이 동작이 아직 불편하다면 운전 업무만 부분적으로 조정하도록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야간에 일하는 교대근무자라면 통상적인 수면 패턴과 다르게 회복 속도를 관찰해야 하므로, 근무 형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면과 일상 회복도 복귀 준비의 일부입니다
복귀 준비를 어깨 힘 하나에만 국한해서 보기 쉽지만, 수술 전후 삶의 질 변화를 살펴본 국내 연구에서는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수면의 질이 개선되는 경과가 보고되어 있어, 야간에 통증으로 자주 깨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면 이는 곧 낮 동안의 집중력과 체력에도 영향을 주어 복귀 이후의 업무 수행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잠을 설친 다음 날은 목과 어깨의 근육 긴장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통증과 수면이 서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수면이 안정되기 시작하면 같은 근력이라도 하루를 버티는 체감이 훨씬 나아졌다고 표현하시는 경우가 많아, 수면 상태의 변화 자체를 복귀 준비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가늠하는 보조 지표로 씁니다. 그래서 진료 중에는 어깨 근력 외에도 밤새 몇 번이나 깨는지, 아침에 목이 뻣뻣한 정도가 얼마나 오래 이어지는지를 함께 물어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로 복직이나 운동 재개 시점을 맞추도록 안내합니다. 수면제나 진통제에 의존해 겨우 잠드는 상태가 이어진다면, 그 자체로 아직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통증 조절을 더 안정시켜야 하는 시기로 봅니다.
이런 경우라면 예정된 복귀를 늦추고 다시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복귀를 계획한 뒤라도 손끝 저림이 이전보다 넓은 범위로 번지거나, 팔을 옆으로 드는 힘이 최근 진료 때보다 오히려 약해졌거나, 물건을 쥔 손에서 자꾸 힘이 빠져 놓치는 일이 새로 생긴다면 예정된 복귀 시점을 미루고 진료를 다시 받아야 하는 신호로 봅니다. 걸음이 불안정해지거나 젓가락질처럼 손끝의 정교한 동작이 갑자기 서툴러지는 경우는 신경근이 아니라 척수 자체가 눌리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예정된 진료일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내원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복귀 첫 주에 팔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는 정도는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이 무거움이 며칠이 지나도 줄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면 업무 강도를 되돌리고 다시 진찰을 받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반대로 근력이 매 진료마다 같은 방법으로 측정했을 때 꾸준히 오르고 있고 저림 범위도 좁아지고 있다면 처음 안내드린 복귀 일정을 그대로 유지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런 신호가 없더라도 복귀 후 첫 한 주간은 평소보다 목과 어깨 상태를 스스로 자주 살펴보시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데 목·팔이 저려요
- 운전을 오래 하는 직업인데 목·팔이 저려요
- 공부하느라 고개를 숙이는 학생인데 목·팔이 저려요
- 집안일을 하다 보면 목·어깨가 결리고 팔이 저려요
- 추운 날·날씨가 흐리면 목·팔이 더 저려요
- 목 디스크가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나요?
- 목 디스크가 어지럼이나 이명과도 관련 있나요?
- 목 디스크가 있는데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나요?
- 목 통증 원인, 경추 질환 5가지 감별진단
-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 전문의가 강조하는 수술 포인트
- 목디스크 진단, MRI가 꼭 필요한가요?
- 경부통 재활 환자가 일상에서 꼭 지켜야 할 것
- 경부통(목 통증) 재활, 어떻게 평가하나요?
본원에서 복귀 시점을 정하는 방식
서울 시청역 현명신경외과에서는 C4-5 목디스크로 진료받으신 분들의 복귀 시점을 통증 점수 하나만으로 정하지 않고, 매 진료마다 기록한 어깨 근력과 저림 범위, 목소리·삼킴 상태, 수면 상태를 나란히 놓고 그 변화 추세로 판단합니다. 수술을 받으신 경우에는 어떤 접근법으로 수술했는지에 따라 근력 회복 곡선을 다르게 예상해 안내드리고, 비수술 치료 중이신 경우에는 도수 치료의 진행 속도에 맞추어 복귀 시점을 함께 조정합니다. 사무직인지 현장직인지, 운전이 업무에 포함되는지, 어떤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 하시는지에 따라서도 안내가 달라지므로, 복귀를 앞두고 계신다면 현재 진행 중인 업무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운동의 구체적인 동작을 진료 중에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귀 이후에도 처음 한두 주는 근력을 다시 확인해 계획대로 회복이 이어지고 있는지 함께 점검해 드립니다. 이 기록은 환자분께도 함께 공유해 드려, 본인이 현재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스스로도 가늠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통증이 다 없어졌는데 아직 복귀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C4-5 목디스크에서는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섬유가 먼저 회복되고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 신경섬유는 그보다 늦게 돌아오는 시차가 흔합니다. 그래서 통증이 없어도 어깨를 드는 힘이 아직 반대쪽보다 약하다면 복귀를 조금 더 미루도록 안내드립니다.
Q: 수술 방법에 따라 복귀 시점이 정말 다른가요?
A: 전방으로 접근하는 수술과 후방으로 접근하는 수술을 비교한 연구들에서 회복 양상과 합병증 발생 시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본원에서는 수술 방식을 먼저 확인한 뒤 그에 맞춘 복귀 일정을 안내합니다.
Q: C5 신경마비가 있었는데 언제쯤 어깨 힘이 돌아오나요?
A: 관련 연구에서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완전히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기간에는 개인차가 크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주차보다는 매 진료마다 측정한 근력 수치가 꾸준히 오르는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Q: 목소리가 잠기는 증상도 복귀와 관련이 있나요?
A: 전방 접근 수술 후에는 어깨 힘과 별개로 목소리 변화나 삼킴 불편감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회의나 상담처럼 말을 많이 쓰는 업무로 복귀하실 계획이라면 이 부분을 진료 중 별도로 확인합니다.
Q: 어떤 운동을 가장 늦게 재개해야 하나요?
A: 골프나 테니스처럼 목을 회전시키며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종목, 헬스장에서 어깨 위로 무게를 드는 동작,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들어가는 운동은 삼각근 힘이 반대쪽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온 뒤로 미루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Q: 운전 업무는 언제부터 다시 할 수 있나요?
A: 목을 좌우로 돌려 사이드미러와 후방을 확인하는 동작이 통증 없이 가능한지를 별도로 점검합니다. 이 동작이 아직 불편하다면 운전 업무만 부분적으로 조정하도록 안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복귀 후에 어떤 증상이 생기면 다시 병원에 와야 하나요?
A: 손끝 저림이 넓은 범위로 번지거나, 팔을 드는 힘이 오히려 약해지거나, 손에서 힘이 빠져 물건을 놓치는 일이 생긴다면 예정된 진료일을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내원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도수치료를 받는 중에도 복귀 시점을 정할 수 있나요?
A: 네, 급성기 통증이 가라앉은 이후 진행하는 관절가동술과 신경가동술의 진행 속도, 그리고 통증·근력의 변화 추세를 함께 보면서 비수술 치료 중에도 단계적으로 복귀 시점을 조정해 나갑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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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rs R, Hallegraeff J, Koes B, van Trijffel E (2025). Recommendations for Mobilization and Manipulation Treatment and Screening for Vascular Complications i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Neck Pain: A Systematic Review. Physical therapy. DOI: 10.1093/ptj/pzae179. PMID: 39791243 (PubMed)
- Singh A, Rishi P, Siwach P (2025). Exploring the Influence of Physiotherapeutic Interventions in Alleviating Clinical and Psychosocial Symptoms in Patients With Cervical Radiculopathy-A Systematic Review. Musculoskeletal care. DOI: 10.1002/msc.70112. PMID: 40302116 (PubMed)
- Muthu S, Kalanchiam GP, Munisamy S, Viswanathan VK (2026). Incidence of C5 palsy in anterior cervical decompression & fusion, posterior cervical decompression & fusion and laminoplasty for degenerative cervical myelopath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21,231 cases. Asian spine journal. DOI: 10.31616/asj.2025.0220. PMID: 41017260 (PubMed)
- Viswanathan VK, Kalanchiam GP, Chinnappan A, Muthu S (2025). Recovery patterns from C5 palsy after anterior cervical decompression and fusion, posterior cervical decompression and fusion, and laminoplasty for degenerative cervical myelopathy: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748 C5 palsy cases. Asian spine journal. DOI: 10.31616/asj.2025.0012. PMID: 40797377 (PubMed)
- Tunç B, Uzlu O, Ünal E, Yılmaz A (2025). Cervical Disc Surgery : A Pathway to Better Sleep and Enhanced Quality of Life - A Pre-Post Study Perspective.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DOI: 10.3340/jkns.202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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