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5-S1 풍선확장술: 카테터가 닿기 어려운 자리를 다루는 법
L5-S1 풍선확장술이란? — 원리
이 시술은 꼬리뼈 끝의 미추공을 통해 가느다란 카테터를 넣어 척추관을 따라 올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L5-S1은 카테터가 미추공에서부터 가장 먼저 만나는 마디이기 때문에 거리로만 보면 가장 가까운 위치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 시술이 수월하다는 뜻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데, 이 마디에서 문제가 되는 자리는 척추관 가운데가 아니라 신경뿌리가 옆으로 빠져나가는 추간공, 즉 옆문인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카테터를 가운데까지 올리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그 지점에서 방향을 꺾어 옆문 쪽으로 밀어 넣는 과정은 전혀 다른 조작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이 마디의 시술 시간 대부분은 카테터 끝의 각도를 만드는 데 소요되며, 관을 올리는 데는 대개 몇 분이면 충분한 반면 옆문의 각도를 찾는 과정은 그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풍선은 이 각도가 맞아 옆문에 정확히 도달한 뒤에야 의미를 가지며, 유착을 물리적으로 벗겨낸다는 개념 자체는 이미 문헌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Lee 등, 2014; Jo, 2012). 각도를 끝내 맞추지 못한 채 가운데에만 약을 놓고 마치는 경우에도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는 있으나, 옆문이 실제 원인이라면 가운데 약은 표적을 비껴간 것이어서 효과가 오래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 마디의 시술은 «관을 올리는 일»이라기보다 «각도를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다른 높이에서 20분 남짓이면 마무리되던 시술이 이 마디에서 그보다 길어지는 것도 대개 이 각도 조작 때문이며, 시술 시간이 길어질 경우 엎드린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 어려우실 수 있으므로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에게 하나요 — 적응증
서 있을 때만 유독 한쪽 다리가 저리시는 분들이 이 시술의 첫 번째 대상에 해당하는데, L5-S1 추간공이 좁아지면 바로 그러한 방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신경차단술로 S1 또는 L5 뿌리가 원인으로 이미 확인된 경우, 주사 효과가 매번 짧게 반복되어 유착이 의심되는 경우, 이전에 이 마디를 수술받아 흉터가 의심되는 경우, 수술 부담이 커서 그 전 단계를 먼저 밟고자 하는 경우가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저린 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판단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며칠 쉬어 낫는 경우와 몇 주에서 몇 달을 끌어온 경우는 병리적으로 전혀 다른 문제이며, 후자에서는 쉬는 것만으로 옆문의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시술을 미루어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1) 까치발 힘이 진행성으로 약해지거나 마미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로, 이때는 이 시술로 시간을 쓰지 않고 곧바로 다른 조치를 논의합니다. 2) 옆문이 뼈로 단단히 막혀 있는 경우로, 풍선으로 넓어지는 데 한계가 있어 기대치를 미리 낮추어 설명드립니다. 3) 이전 수술로 흉터 조직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로, 수술 흉터 자체가 시술을 막지는 않으나 흉터 조직은 정상 조직보다 단단하여 카테터가 지나갈 통로를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옆문이 뼈로 막혀 있는지 들러붙은 조직으로 막혀 있는지를 따로 짚는 이유는, 이 시술이 다루는 대상이 안쪽의 들러붙음과 부기이지 뼈가 자라 막아 놓은 자리에는 넓힐 여지가 적기 때문이며, 그 비율은 시술 전 영상에서 어느 정도 가늠이 되어 사진상 반반쯤으로 보이면 결과도 반반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까치발 힘이 약해지며 진행하는 경우는 이 마디에서 시술을 미루는 첫 조건에 해당하는데, 두 발로 서면 티가 나지 않아 반드시 한쪽씩 세어 확인해야 하며, 열 번을 세었을 때 한쪽이 눈에 띄게 못 올라간다면 이 시술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시술 전 검사와 준비
이 마디에서 영상 판독의 요점은 척추관 가운데가 아니라 옆에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축상면 영상만으로는 척추관이 넓다고 읽히기 쉬우므로, 옆에서 본 시상면 영상을 통해 신경뿌리 주위 지방층이 소실되었는지를 별도로 확인합니다. 가운데 공간을 측정하는 판독과 옆문만 따로 짚어 보는 판독은 애초에 관찰하는 부위가 다르며, 가운데가 넓게 측정되더라도 옆문은 좁게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진찰에서는 한 발 까치발을 좌우로 각각 열 번씩 시행하도록 하는데, 이는 S1 뿌리가 담당하는 근력의 좌우 차이가 두 발을 나란히 세운 상태에서는 드러나지 않고 지나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원인 뿌리가 애매한 경우에는 신경차단술로 먼저 가려 두며, 어느 뿌리를 차단했을 때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지가 이후 시술 계획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풍선확장술로 진행하면 정작 원인이 아닌 뿌리 주변만 넓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응고 검사와 감염 여부, 항혈소판제·항응고제 중단 시점, 조영제 이력을 함께 확인하며, 한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분 단위로 기록해 오시도록 안내합니다. «한 발 까치발»을 좌우로 각각 시행하는 것이 이 마디 준비 과정의 핵심입니다. 두 발로 시행하면 약한 쪽을 반대쪽 다리가 대신하여 차이가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설거지를 몇 분 만에 멈추게 되는지와 같은 일상 동작을 기준으로 적어 오셔도 무방하며, 앉았다 일어나 다시 재기보다는 통증이 처음 시작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기록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원인 뿌리가 애매할 때 신경차단술로 먼저 가려 두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어느 뿌리를 차단했을 때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지가 다음 시술의 표적을 정해 주는 절차입니다.
시술 과정 — 단계별로
먼저 엎드려 누우신 뒤 꼬리뼈 부위에 국소마취를 시행하고, 미추공을 통해 카테터를 넣어 L5-S1 높이까지 올리는데 이 단계는 대개 짧게 끝납니다. 이어 조영제를 흘려 옆문 쪽으로 약이 퍼지는지를 확인하며, 퍼지지 않는다면 그 자리가 바로 표적이 됩니다. 카테터 끝을 옆으로 꺾어 추간공 입구까지 밀어 넣고 풍선을 부풀리는 것이 다음 단계이며, 조영제가 옆문 밖으로 퍼지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약물을 주입하고 카테터를 제거합니다.
이 중 옆문을 통과시키는 단계가 이 마디의 관건입니다. 다른 높이에서는 가운데 공간에 약을 퍼뜨리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있으나, 이 마디에서는 옆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시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조영제가 옆으로 나가는 그림을 확인하는 것이 곧 성공의 기준이며, 조영제가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가운데에만 약을 놓고 마칠 수도 있으나 옆문이 실제 원인일 때는 가운데 약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각도를 바꾸어 다시 시도하게 됩니다.
이 그림은 한 방향에서 잘 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옆문이 비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러 방향에서 화면을 확인하며, 한 번에 되지 않으면 카테터를 살짝 빼서 각도를 다시 잡고 넣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를 몇 차례 반복하게 되는지는 그날그날의 통로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L5-S1 옆문 표적 풍선확장술 | Level II | 추간공 입구의 유착을 벗기고 통로를 넓힌다 | 옆문 협착·유착 의심 | Karm 2022 |
| 경막외 유착 박리 | Level II | 들러붙은 조직을 떼어 약물의 경로를 만든다 | 수술 후 흉터 동반 | Lee 2014 |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 Level I | 신경 주위 염증을 낮춘다 | 유착 없이 염증이 주된 경우 | Armon 2025 |
|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 | Level II | 원인 뿌리를 확정해 시술 계획을 세운다 | 원인 높이가 애매한 경우 | Jo 2012 |
회복과 일상 복귀
당일에는 한두 시간 안정을 취한 뒤 걸어서 귀가하시며, 2~3일 정도는 꼬리뼈 쪽 뻐근함과 일시적인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주쯤 지나면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다시 재어 시술 전과 비교하고, 2~4주에는 서서 하는 일의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며, 6주 시점의 수치로 다음 단계를 결정합니다. 회복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으나 옆문 쪽을 건드린 자리이기 때문에 며칠간의 저림은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기록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 마디에서 판정의 기준을 «서 있는 시간»으로 두는 이유는, 옆문이 허리를 펼 때 좁아지기 때문에 걷기보다 한자리에 서서 허리를 편 채 버티는 상황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설거지, 줄 서기, 지하철에서 서 있기와 같은 일상 동작이 실제 지표가 되며, 걷기는 자세가 계속 바뀌어 옆문이 한 자세로 눌려 있지 않지만 가만히 서 있으면 좁아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저림이 멎는 지점도 함께 확인하는데, 발바닥 바깥까지 가던 저림이 종아리에서 멎는다면 점수가 그대로이더라도 방향은 맞았다는 뜻입니다. 낮보다 밤에 더 저린 경우는 낮 동안 서 있거나 걸으며 쌓인 자극이 누우면서 드러나는 것이 흔한 양상이어서 그 자체로 나빠졌다는 뜻은 아니나, 통증이 아니라 다리 힘이 함께 빠지는 경우라면 바로 연락해 주셔야 합니다.
효과와 근거
경막외 공간에서 유착을 벗겨낸다는 개념과 그 방법은 이미 문헌으로 정리되어 있으며(Lee 등, 2014), 이 접근의 기본 원리를 다룬 자료도 있습니다(Jo, 2012). 풍선 카테터를 이용하는 방식의 효과는 국내에서도 다루어져 온 주제입니다(Karm 등, 2022).
이 마디처럼 옆문이 표적인 경우에 풍선이 갖는 의미는 약을 퍼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좁아진 통로 자체를 물리적으로 넓히려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은 약을 원하는 자리에 놓는 데 집중하는 반면, 이 시술은 그 자리를 물리적으로 넓히는 과정이 하나 더 포함되며, 통로 자체가 좁은 경우에는 이 차이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막외 스테로이드가 신경뿌리 통증과 협착증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별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Armon 등, 2025).
이 자료들을 종합하면 판단의 기준은 결국 하나로 모이는데, 옆문을 막고 있는 것이 들러붙은 조직인가 자라난 뼈인가입니다. 앞쪽 원인이면 기대할 만하고 뒤쪽 원인이면 제한적입니다. 이 구분을 시술 전에 함께 확인해 두면 결과를 읽는 기준이 생기므로, 상담에서 먼저 하는 일은 MRI를 함께 보며 그 비율을 설명드리는 것이며, 앞쪽 비중이 클수록 기대할 수 있는 폭이 크고 뒤쪽이 클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이 제한됩니다.
합병증과 안전성
대개 며칠 안에 가라앉는 반응으로는 꼬리뼈 쪽 통증, 일시적으로 늘어난 다리 저림이 있으며, 드물게는 감염, 출혈이나 혈종, 신경을 싸는 막이 뚫려 생기는 두통, 조영제 반응이 보고됩니다. 이 마디에 특히 해당하는 것으로는 옆문 진입 과정에서 S1 뿌리가 자극되어 시술 직후 저림이 늘어나는 경우와, 옆문이 심하게 막혀 카테터가 아예 통과하지 못하는 도달 실패가 있습니다.
이 중 도달 실패는 시술이 잘못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해부학적 조건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무리하게 밀어 넣지 않고 그 자리에서 중단한 뒤 다른 방법을 논의하는데, 억지로 통과시키려는 시도가 신경 자극과 손상의 위험을 오히려 높이기 때문입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은 매번 다시 확인하는데, 다른 질환으로 새로 시작한 약이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이를 모른 채 시술하면 출혈 위험이 커지므로 복용 중인 약을 봉투째 가져오시면 그 자리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두통, 다리 힘 빠짐, 심한 열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밤중이라도 참지 마시고 바로 연락해 주셔야 하며, 하루 이틀 일찍 오시는 것이 결과를 바꿉니다. 앞서 말씀드린 도달 실패는 시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해부학적 조건이므로, 그날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기록에 남겨 두면 다음 판단이 그만큼 정확해지며, 그래서 매번 시술 기록에 도달한 위치를 구체적으로 남기고 다음 방문 때 그 기록을 함께 다시 확인합니다.
L5-S1 풍선확장술, 더 깊이 알아보기
«가장 가까운 마디가 왜 가장 어려운가»는 이 마디를 두고 자주 나오는 물음입니다. 거리로만 보면 이 마디가 관 입구에서 가장 가깝지만, 이 자리에는 다른 마디에 없는 조건이 셋 있습니다.
첫째, 공간이 가장 좁습니다. 척추관 안의 여유는 아래로 갈수록 줄어드는 것이 해부학적으로 일반적인데, 이 마디를 지나는 신경뿌리가 굵은 편이어서 같은 크기의 병변이라도 여유가 더 적게 남습니다.
둘째, 표적이 옆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관을 가운데로 올리는 과정은 어렵지 않으나 그 지점에서 옆으로 꺾어 넣는 과정은 완전히 다른 조작이며, 각도를 만드는 데 시술 시간의 대부분이 소요됩니다.
셋째, 골반이 관여합니다. 이 마디는 골반과 만나는 자리여서 사람마다 각도가 서로 다르며, 어떤 경우에는 관이 수월하게 들어가지만 어떤 경우에는 끝까지 들어가지 않습니다. 골반 모양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보면 대략의 난이도를 시술 전에 미리 가늠할 수 있어, 상담 단계에서 미리 설명드리는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마디에서는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술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무리해서 밀어 넣는 것이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크기 때문이며, 그날 어디까지 도달했는지를 기록에 남기면 다음 판단이 그만큼 정확해집니다. 분절별 차이와 다른 접근 방법과의 비교는 관련 글에서 하나씩 짚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L4-5 풍선확장술 — 원리·적응증·과정·회복 총정리
- 디스크 풍선확장술 — 원리·적응증·과정·회복 총정리
- 협착증 풍선확장술 — 원리·적응증·과정·회복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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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디스크·협착에 하는 풍선확장술이 뭔가요?
본원 시술 안내
이 마디의 시술에서 저희가 환자분께 미리 말씀드리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옆문이 심하게 막혀 있으면 카테터가 통과하지 못하며, 이때는 무리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중단하는데, 억지로 밀어 넣는 것이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크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직후 며칠은 더 저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옆문을 지나며 S1 뿌리를 스치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므로, 시술 당일의 느낌만으로 판정하지 마시고 며칠 지난 뒤의 상태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판정의 기준은 시술 당일이 아니라 1주, 6주 뒤의 «서 있는 시간»이며, 오늘 통증이 있었다고 해서 시술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판정의 자는 한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시간과 저림이 멎는 지점이므로, 오늘부터 «설거지를 몇 분 만에 멈추게 되는지»를 기록해 두시면 그대로 판단 자료로 쓰입니다. 까치발 힘이 떨어지고 있는 경우에는 이 시술을 권하지 않고 감압 수술을 상의하며, 원인 뿌리를 아직 가리지 못한 경우에는 신경차단술을 먼저 진행합니다. 내원하실 때는 복용 중인 약과 함께 «서 있는 시간»을 적은 기록을 가져오시면 상담이 한결 빠르게 진행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꼬리뼈에서 가장 가까운 마디인데 왜 어렵나요?
A: 카테터를 그 높이까지 올리는 것은 짧지만, 이 마디에서 문제가 되는 자리는 가운데가 아니라 옆으로 빠져나가는 통로입니다. 거기로 꺾어 넣는 것이 이 시술의 관건입니다.
Q: MRI 에서 척추관이 넓다는데 왜 시술을 하나요?
A: 이 마디는 가운데 통로가 원래 넓은 편이고 좁아지는 것은 옆문입니다. 옆에서 본 영상으로 신경뿌리 주위 지방이 사라졌는지를 따로 확인해야 드러납니다.
Q: 효과는 무엇으로 판단하나요?
A: 한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시간과 저림이 멈추는 지점입니다. 옆문은 허리를 펼 때 좁아지므로 걷기보다 서 있는 상황에서 먼저 표가 납니다.
Q: 시술 직후에 더 저린데 실패한 건가요?
A: 옆문을 지나며 신경뿌리를 스치기 때문에 생기는 반응으로 흔합니다. 그날의 느낌으로 판정하지 마시고 며칠 지난 뒤의 상태로 보십시오.
Q: 카테터가 안 들어갈 수도 있나요?
A: 옆문이 심하게 막혀 있으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무리해서 밀어 넣지 않고 중단한 뒤 다른 방법을 논의합니다.
Q: 뼈가 자라 좁아진 경우에도 효과가 있나요?
A: 제한적입니다. 옆문을 막고 있는 것이 들러붙은 조직이면 기대할 만하고, 자라난 뼈가 주범이면 풍선으로 넓히는 데 한계가 있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Q: 언제 수술로 넘어가나요?
A: 까치발 힘이 떨어지며 진행할 때는 이 시술에 시간을 쓰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6주 시점의 서 있는 시간을 보고 다음 단계를 정합니다.
참고 문헌
- Lee F, Jamison D, Hurley R, Cohen S (2014). Epidural Lysis of Adhesions.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014.27.1.3
- Jo D (2012). Neuroplasty.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012.25.2.73
- Karm M, Kim C, Kim D, Lee D (2022). Effectiveness of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using a balloon catheter in patients with chronic spinal stenosis accompanying mild spondylolisthesis: a longitudinal cohort study.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2289
- Armon C, Narayanaswami P, Potrebic S, Gronseth G (2025). Epidural Steroids for Cervical and Lumbar Radicular Pain and Spinal Stenosis Systematic Review Summary: Report of the AAN Guidelines Subcommittee. Neurology. DOI: 10.1212/WNL.0000000000213361. PMID: 39938000 (Pub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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