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엘보 통증, 어떻게 관리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는 팔꿈치 바깥쪽 힘줄의 과사용성 통증으로, 치료의 핵심은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부하) 조절과 점진적 근력·편심성 운동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운동치료보다 못할 수 있어 신중히 씁니다. 힘줄 질환이라 회복이 더뎌 수개월이 걸리지만 대부분 비수술로 좋아집니다.
테니스엘보란?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에 손목과 손가락을 펴는 힘줄이 붙는 부위에 반복 부하가 쌓여 생기는 통증입니다. 이름과 달리 테니스보다 손목을 많이 쓰는 일·가사·컴퓨터 작업에서 더 흔합니다. 중년에서 잘 생깁니다.
증상 — 어떤 동작에서 아픈가
전형적으로 물건을 쥐거나 들 때, 손목을 위로 젖힐 때, 문손잡이를 돌리거나 행주를 짤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픕니다. 팔꿈치 바깥쪽 뼈 돌출부를 누르면 아픈 압통점이 있고, 심해지면 가벼운 물건도 들기 힘들어집니다.
왜 생기나요? — 원인
주된 원인은 손목을 펴는 힘줄의 반복적인 과부하입니다. 손목을 많이 쓰는 동작, 갑작스러운 사용량 증가, 잘못된 자세·도구가 위험을 높입니다. 회복할 시간 없이 부하가 쌓이면 힘줄이 손상되고 통증이 만성화됩니다.
치료의 핵심 — 부하 조절과 운동
치료는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조절하면서 힘줄을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것입니다. 손목 펴는 근육의 편심성 운동(천천히 내리는 동작)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 범위 내에서 시작해 강도를 점차 올립니다.
보조기·물리치료
팔꿈치 아래에 차는 밴드(보조기)는 힘줄 부착부의 부담을 줄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온열·초음파 등)와 소염진통제를 통증이 심한 시기에 병행합니다. 다만 수동적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운동을 함께해야 합니다.
주사 — 신중하게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적으로 통증을 줄여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운동치료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반복하면 힘줄이 약해질 수 있어 신중히 사용합니다. 만성 난치성에는 체외충격파 등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회복 기간과 수술
힘줄 질환이라 회복이 더뎌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줄어도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무리하면 재발합니다. 6개월~1년 이상 충분한 보존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드문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합니다.
이럴 때는 병원에 오세요
팔꿈치 바깥쪽 통증이 손 쓰는 동작과 관련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물건 들기가 힘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자가 관리에도 호전이 없으면 정확한 진단과 단계별 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재발 없는 회복의 길입니다. 저림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다른 원인도 확인합니다.
참고 근거
본 글은 국내 신경외과·정형외과·통증·재활 학회지와 의학 교과서 등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 대한견·주관절학회지(CiSE)
- 대한수부외과학회지(JKSSH)
- 대한관절경·스포츠의학회지(AOSM)
-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1판 — 사지의 관절주위 질환
자주 묻는 질문
Q: 테니스엘보가 무엇인가요?
A: 팔꿈치 바깥쪽에 손목을 펴는 힘줄이 붙는 부위에 반복 부하가 쌓여 생기는 통증입니다. 테니스뿐 아니라 손목을 많이 쓰는 일·가사에서도 흔합니다.
Q: 어떤 동작에서 아픈가요?
A: 물건을 쥐거나 들 때, 손목을 위로 젖힐 때, 문손잡이를 돌릴 때 팔꿈치 바깥쪽이 아픕니다. 누르면 아픈 압통점이 있습니다.
Q: 치료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부하) 조절과 점진적 근력·편심성 운동입니다. 손목 스트레칭, 보조기(밴드), 물리치료를 함께 활용합니다.
Q: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빨리 낫나요?
A: 단기적으로 통증을 줄여 주지만 장기적으로는 운동치료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반복하면 힘줄이 약해질 수 있어 신중히 사용합니다.
Q: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힘줄 질환이라 회복이 더뎌 수개월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줄어도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무리하면 재발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A: 6개월~1년 이상 충분한 보존치료에도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는 드문 경우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대부분은 비수술로 호전됩니다.
본 콘텐츠는 의학 논문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