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각도가 넓혀 둔 구멍을 좁힙니다
앉은 자세가 이 수술 뒤에 왜 문제가 되는가 — 원리
추간공은 신경근이 척추관에서 빠져나가는 통로이며, 이 통로의 단면적은 자세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폭으로 달라집니다. 이 변화는 두 가지 기전이 겹쳐서 일어납니다.
1) 허리를 뒤로 젖히는 신전 자세에서는 후관절이 서로 맞물리면서 추간공의 위아래 폭이 좁아지고, 여기에 수술한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돌리는 동작이 더해지면 좁아진 통로가 한쪽으로 더 눌리게 됩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굴곡 자세에서는 반대로 후관절 간격이 벌어지면서 통로가 넓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 수술로 넓혀 놓은 여유 공간은 고정된 값이 아니라 자세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는 값이며, 신전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수술로 확보한 여유가 다시 잠식됩니다.
2) 골반과 요추는 하나의 사슬처럼 연동하기 때문에, 등받이를 눕히면 골반이 뒤로 회전하며 요추 하부는 굽지만,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운전 자세에서는 목과 흉추를 다시 세워야 하므로 요추 하부는 굽고 위쪽은 젖혀지는 어정쩡한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이 부담은 대부분 수술한 마디로 몰립니다.
등받이를 눕히는 순간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골반이 뒤로 넘어가며 요추 주변 근육의 긴장이 풀리기 때문이며, 이 감각은 추간공의 실제 크기와는 별개의 신호입니다. 편한 자세와 구멍이 덜 좁아지는 자세는 같지 않으며, 이 둘이 어긋나는 대표적인 지점이 운전석입니다.
등받이를 세우면 골반이 바로 서고 요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유지되며 고개를 별도로 들 필요가 없어지므로, 신전과 굴곡이 동시에 걸리는 자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원리는 수술 직후든 수개월이 지난 뒤든 바뀌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며 달라지는 것은 버틸 수 있는 시간의 길이일 뿐 어느 자세가 유리한가 하는 원칙 자체는 아닙니다.
누가 언제쯤 시작하게 되는가 — 조건별 차이
추간공 감압술은 측방으로 접근하므로 회복 초기에는 옆구리 부위의 뻐근함이 먼저 나타나며, 이 뻐근함이 가라앉는 속도와는 별개로 운전 복귀 시점은 몇 가지 조건에 따라 갈립니다. 한 마디만 감압했고 수술 전 근력이 유지되어 있었으며 증상 기간이 짧고 통근 거리도 짧은 경우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복귀하는 편에 속합니다.
반대로 복귀를 늦추어야 하는 조건도 있습니다. 좌석이 낮고 푹신한 차종은 골반이 뒤로 말리기 쉬우며, 하루 두 시간 이상 운전하는 경우는 그만큼 부담이 누적됩니다. 수동 변속 차량은 왼발까지 반복적으로 쓰게 되고, 여러 마디를 감압했거나 수술 전 근력 저하가 있었던 경우는 회복까지의 시간이 늦게 옵니다. 차종에 따라 복귀 시점이 실제로 달라진다는 점은 언뜻 의외로 들릴 수 있으나 실제로 그렇습니다.
두 마디를 감압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복귀가 반드시 늦어지는 것은 아니며, 마디의 개수보다 수술 전 근력이 얼마나 보존되어 있었는지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수술 전 근력이 온전했던 경우는 다분절 감압을 받았어도 비교적 이르게 앉는 시간을 늘려 갈 수 있고, 반대로 한 마디만 감압했어도 술전 근력 저하가 심했다면 그 근력을 되찾는 데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증상 기간도 관여하는데, 눌림이 오래 지속되었던 경우는 저림이 잔존하기 쉬우며 잔존 저림을 이유로 복귀를 계속 미루면 기준을 세울 수 없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판단 기준은 저림의 유무가 아니라 근력과 다음 날의 상태로 삼습니다. 증상 기간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Kelbert 등(2025)의 비교 연구에서도 함께 검토된 바 있습니다.
사무직과 신체 활동이 많은 직종도 기준이 같지 않습니다. 사무직은 앉아 있는 시간 자체가 관건이므로 등받이 각도와 허리 받침만 맞으면 비교적 이르게 복귀할 수 있으나, 신체 활동이 많은 직종은 앉는 것보다 비틀고 드는 동작이 문제가 되므로 시간이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를 시험해 가며 범위를 늘려야 합니다.
다시 시작하기 전 준비 — 차 안에서 세 가지를 고칩니다
이 수술 뒤 운전 준비는 몸보다 차량 쪽 조정이 먼저이며, 조정할 항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등받이 각도로, 평소보다 세워 거의 수직에 가깝게 하고 어깨가 등받이에 닿는지 확인하며, 고개를 억지로 들지 않아도 전방이 보이는 각도를 찾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지더라도 30분쯤 지나면 그 차이를 몸으로 체감하게 됩니다.
둘째는 허리 받침입니다. 수건을 말아 허리의 잘록한 부위에 두거나 얇은 쿠션을 같은 자리에 받치면 되는데, 받침이 두꺼울수록 안전하리라는 짐작과 실제 결과는 반대 방향으로 갈립니다. 얇은 받침은 요추 전만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채워 주는 역할에 그치지만, 두꺼운 받침은 그 곡선을 넘어 허리를 앞으로 밀어내며 밀려난 만큼 추간공이 오히려 좁아지므로, 받침은 두께보다 곡선을 채우는 정도로 판단해야 하고 차량에 받침 조절 기능이 있다면 그 기능을 먼저 활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셋째는 좌석의 높이와 거리로, 무릎이 엉덩이보다 낮게 오고 다리를 뻗지 않아도 페달에 닿으며 팔을 뻗지 않아도 운전대에 닿는 자리가 맞는 위치이고, 지갑처럼 뒷주머니에 넣어 두는 물건은 미리 빼 두어야 합니다.
몸 쪽 합격선과 예행 연습
차량 쪽 조정이 끝났다면 이번에는 몸 쪽 기준을 확인합니다. 발끝 들기와 발뒤꿈치로 걷기가 좌우로 비슷하고, 브레이크를 통증 없이 밟을 수 있고, 30분을 앉아 있어도 다음 날 상태가 같고, 도움 없이 타고 내릴 수 있으면 합격선에 든 것으로 봅니다. 진료실에서는 이 좌우 차이와 하지직거상 검사로 신경근이 눌리는지를 직접 확인하지만, 집에는 이만큼 정밀한 도구가 없으므로 30분을 앉은 뒤 다음 날도 같은 상태인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하며, 두 기준은 방식만 다를 뿐 결국 신경이 눌리고 있는지를 확인한다는 같은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집에서 시행할 수 있는 예행연습은 간단합니다. 식탁 의자에 등받이를 세운 자세로 앉아 30분을 재고, 일어설 때 다리가 저린지, 다음 날 아침 상태는 어떤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단계별 과정 — 어떻게 늘려 가나
운전 시간은 단계적으로 늘려 갑니다. 처음에는 15분, 동네 안에서 낮 시간대에 다녀오는 정도로 시작하고, 다음 단계는 30분이며 이때는 중간에 내려 걸을 수 있는 경로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한 시간으로 늘리되 반드시 한 번은 쉬는 조건을 붙이고, 장거리로 넘어간 뒤에는 한 시간마다 내려 걷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추간공 감압술 뒤의 «한 시간마다 내리기»는 권고라기보다 규칙에 가까운데, 앉아 있는 시간이 그대로 추간공에 부하로 실리기 때문입니다.
하루 만에 15분에서 한 시간으로 건너뛰고 싶어질 수 있으나 권하지 않으며, 각 단계 사이에 최소 며칠은 두고 다음 날 상태를 확인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하루 만에 단계를 건너뛰면 이후 어떤 동작이 무리를 준 것인지 구분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운동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0~3주는 평지 걷기만으로 채우고, 4~6주부터는 등을 세운 형태의 실내 자전거를 더하며, 6주 무렵에는 물속 걷기나 자유형을 시도할 수 있고, 6~10주 사이에 둔근과 복근 강화 운동을 추가하며, 회전이 들어가는 운동은 3개월 이후로 미룹니다. 자전거는 등을 세운 형태를 택해야 하는데, 앞으로 숙이는 자세의 자전거는 골반이 말리는 자세가 되어 이 수술 뒤에는 불리합니다.
추간공을 좁히는 동작은 이 시기 내내 피해야 합니다. 허리를 젖히는 동작, 수술한 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자세, 그리고 이 둘이 겹치는 동작 — 이를테면 높은 곳의 물건을 꺼내는 자세 — 이 특히 좋지 않으며, 몸을 비틀며 물건을 드는 동작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리했는지 여부는 그날이 아니라 다음 날 아침 상태로 판단합니다. 발끝 들기가 전날과 같으면 그대로 이어 가고, 저림 범위가 넓어졌으면 해당 단계의 강도를 줄이며, 이틀 연속으로 상태가 나쁘면 그 단계 자체를 미루어야 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앉은 자세·등받이 각도 조정 | Level III | 추간공에 실리는 부담을 줄인다 | 운전·사무 복귀 단계 | Kim 2019 |
| 제거 범위에 따른 결과 이해 | Level II | 기대치를 수술 범위에 맞춘다 | 상담·복귀 계획 | Kelbert 2025 |
| 비수술 대안과의 비교 검토 | Level II |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힌다 | 수술 전 논의 단계 | Mendieta-Barrera 2025 |
| 유합·인공 디스크와의 비교 | Level II | 복귀 제한 기간의 차이를 안내한다 | 방식 선택 단계 | Khan 2026 |
복귀 후 — 오래 운전하는 분을 위해
복귀 시점은 활동의 종류마다 다릅니다. 가벼운 집안일은 1~2주면 가능하고, 사무 업무는 의자를 조정한 뒤 2~4주, 짧은 운전은 2~3주 무렵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하루 두 시간 이상 운전하는 경우는 6~8주가 걸리며, 운전을 업으로 하는 경우는 8~12주를 두고 상의하여 정합니다. 뒤의 두 항목이 이 수술에서 유독 늦게 오는 이유는 앉아 있는 시간 자체가 회복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직업 운전자만 유독 오래 걸리는 이유는 다른 직종은 앉는 시간을 하루 중 일부로 줄일 수 있는 반면, 운전을 업으로 하는 경우는 그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며, 회복에 불리한 자세를 하루 여덟 시간 반복하는 것과 두 시간만 겪는 것은 서로 다른 회복 곡선을 만듭니다.
직업 운전자에게는 몇 가지를 특히 권합니다. 한 시간마다 5분은 내려서 걷고, 차 안에 허리 받침을 상시 두며, 짐을 비틀어 내리지 말고 몸 전체를 돌려 정면에서 내리고, 하루 총 운전 시간을 기록해 둡니다. 그중에서도 비틀지 않는 것은 화물이나 배송 업무를 하는 경우에 특히 중요한데, 무게보다 비트는 각도가 추간공에 더 나쁜 부하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회복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면 서 있는 시간을 한 번에 길게 두지 않고, 높은 곳의 물건을 다룰 때는 발판을 쓰고, 체중을 늘리지 않으며, 짧게라도 매일 걷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상의해야 할 시점도 정해 두어야 합니다. 저림 범위가 다시 넓어지거나, 발끝 들기와 발뒤꿈치 걷기가 약해지거나,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거나, 반대쪽에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상의해야 합니다.
효과와 근거 — 복귀에 관해 알려진 것
감압술 이후 이른 시기의 활동이 회복에 불리하지 않다는 방향으로 보고되어 왔습니다. 다만 앉아 있는 시간만큼은 별도로 봅니다. 추간공에서는 자세가 증상을 직접 바꾸기 때문에, 수술 후 며칠이 지났는가보다 어떤 자세로 몇 분을 유지했는가를 따지는 쪽이 실제 회복 관리에 더 실용적입니다.
다른 방법과 비교하면, 절개 수술과는 초기 회복 양상에서 차이가 보고되고, 수핵의 일부만 제거하는 방식과는 남기는 조직의 범위에 따라 결과가 갈리며, 인공 디스크나 유합술과는 애초에 표적으로 삼는 병변과 적응증 자체가 다릅니다. 디스크를 다루는 범위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한 연구는 Kelbert 등(2025)에, 화학적 수핵용해술과 수술적 제거를 비교한 분석은 Mendieta-Barrera 등(2025)에 정리되어 있으며, 유합술 및 인공 디스크와의 비교는 Khan 등(2026)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수술이 다른 방법보다 항상 우월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표적으로 삼는 병변의 위치와 크기가 다르면 적합한 방법도 달라지고, 비교 연구들 역시 어느 한쪽이 항상 우월하다는 결론보다는 어떤 조건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지를 보여 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이 분야의 술기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정리한 국내 총설은 Kim 등(2019)에 있습니다. 기구와 시야가 발전하면서 다룰 수 있는 병변의 범위가 넓어져 왔고, 그에 따라 회복 계획도 세분화되어 왔습니다. 다만 하루 몇 시간까지 앉아 있어도 되는지에 대해 정해진 수치는 없으며, 차종과 직업과 수술 범위가 저마다 다르므로 결국은 다음 날의 상태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회복 전반은 추간공 감압 후 회복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합병증과 안전 — 무리했을 때의 신호
활동을 줄여야 하는 신호부터 정리합니다. 다음 날 아침 저림이 더 아래로 내려가거나, 운전 뒤 일어서기가 유난히 힘들거나, 옆구리 뻐근함이 다시 심해지거나, 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었다면 그날은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위의 신호와 아래에 적을 신호는 급한 정도가 다릅니다. 위의 신호는 하루 이틀 활동을 줄이고 지켜보아도 되지만, 아래 신호는 그날 안에 연락해야 하는 수준이며, 두 신호를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늦지 않게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발목이 안 올라가거나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릴 수 없는 것은 근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이며,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양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도 즉시 확인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38도 이상 열이 나거나 수술 부위가 부어오르면 감염이나 체액 저류의 가능성을 봐야 하므로, 이 여섯 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있으면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 운전 중에는 기준이 조금 다른데, 발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다리 감각이 둔해지거나 통증으로 집중이 되지 않거나 약물로 졸음이 온다면 그 자리에서 운전을 멈추어야 합니다.
회복기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등받이를 눕히고 오래 앉는 것, 괜찮다는 판단만으로 쉬지 않고 장거리를 운전하는 것, 차에서 짐을 비틀어 내리는 것, 남은 저림 때문에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 — 이 네 가지 가운데 앞의 두 가지가 이 수술 후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등받이를 눕힌 자세는 그 순간에만 편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등받이를 눕히고 오래 앉는 것은 의지의 문제라기보다 그 자세가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반복되는 실수이며, 그런 이유로 앞서 좌석 자체를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맞추는 방법을 적어 둔 것입니다.
추간공 TELD 감압 후 운전과 운동, 더 깊이 알아보기
운전석을 실제로 맞추는 순서를 정리해 둡니다. 한 번 맞추어 두면 그다음부터는 매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등받이를 세웁니다. 수직에 가깝게 세우되 어깨가 등받이에 닿는 정도면 되며, 눕히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30분 뒤의 상태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좌석을 앞으로 당기는데, 무릎이 살짝 굽고 발이 페달에 여유 있게 닿는 자리가 맞는 위치이며, 자리가 멀면 다리를 뻗느라 골반이 뒤로 말리게 됩니다.
그다음 허리 뒤에 받침을 둡니다. 차량에 있는 조절 기능을 쓰거나 수건을 말아 넣어도 되는데, 요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유지되는 두께면 충분합니다. 좌석 높이가 조절되는 차종이라면 조금 올리는 것이 좋은데, 엉덩이가 무릎보다 살짝 높은 자리가 골반을 세워 주기 때문입니다.
좌석 조정만으로 끝나지 않고 거울도 함께 다시 맞추어야 합니다. 자세가 바뀌면 눈높이와 어깨 위치도 함께 바뀌어서, 예전 거울 위치를 그대로 두면 사각을 보완하려고 목과 허리를 다시 비틀게 됩니다. 이 수술 뒤에는 비트는 동작 자체가 부담이 크므로, 거울을 다시 맞추는 작업은 사소해 보여도 마지막 단계로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차 안 조정이 끝나면 이번에는 하루 일정 안에서의 배치를 살펴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이 예정된 날은 그 전후로 무거운 집안일이나 비트는 동작이 들어가는 작업을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운전과 다른 부담이 같은 날 겹치면 다음 날 상태로 원인을 구분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같은 이유로 장거리 운전 다음 날은 새로운 운동 단계를 시작하는 날로 잡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래 글에 같은 계열의 다른 방식과 단계별 판단을 하나씩 정리해 두었습니다.
- L5-S1 TELD(높은 장골능) 후 운전·운동·목욕은 언제부터
- 재발 디스크 TELD 후 운전·운동·목욕은 언제부터
- UBE 추간공 감압술 성공률 — 논문 수치로 보는 효과
- UBE 척추내시경 성공률 — 논문 수치로 보는 효과
- L5-S1 TELD(높은 장골능) 회복 기간과 일상·직장 복귀 시점
- 재발 디스크 TELD 회복 기간과 일상·직장 복귀 시점
- 추간공협착 PSLD 회복 기간과 일상·직장 복귀 시점
- 단방향 내시경 경추 수술 후 운전·운동·목욕은 언제부터
- 추간공협착증 증상, 왜 그렇게 나타나는가 — 부위별·시간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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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간공협착증 초기 증상과 자가진단 — 이 신호가 보이면
- 추간공협착증 증상·원인·치료 총정리
- 요추 추간공 확장술, 신경 감압의 핵심 테크닉
«30분 앉기»로 복귀 시점을 정하는 법
이 수술 뒤 복귀 시점을 정하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집에서 앉아 보는 것이며, 운전의 부담은 결국 앉은 자세와 시간을 곱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기준이 되는 시간 자체보다 다음 날 상태가 판정 기준이므로, 20분 만에 이미 다리가 저리기 시작한다면 그 20분이 그 사람의 기준선이 되며, 30분은 흔히 쓰이는 기준일 뿐 절대적인 숫자는 아닙니다.
시험은 두 자세를 비교하여 시행합니다. 허리 받침을 두고 등받이를 세운 채로 몇 분까지 편한지 재고, 이번에는 평소 하던 대로 등받이를 눕힌 채로도 몇 분까지 편한지 잽니다. 대개 등받이를 세운 쪽이 두 배 이상의 시간이 나오며, 이 차이를 직접 겪어 보아야 운전석에서도 등받이를 세우게 됩니다.
기록은 세 항목이면 충분합니다. 한 번에 몇 분을 앉았는지, 일어설 때 저린지 아닌지, 다음 날 아침이 전날과 같은지 나쁜지입니다. 셋째 항목이 사실상 판정 기준이며, 앉은 시간이 늘어도 다음 날 상태가 같으면 그 시간을 유지하면 됩니다. 운전 복귀는 이 기록에 따라 대응하면 되는데, 30분을 앉아도 다음 날이 같으면 30분 운전부터 시작하고, 한 시간까지 늘어나면 한 번 쉬는 장거리를 시도하며, 다음 날 상태가 나쁘면 그 시간을 넘기지 말고, 일어설 때 저리면 자세부터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진료실에 가져오면 도움이 되는 것은 2주치 세 항목 기록, 등받이 각도가 보이도록 운전석에서 찍은 옆모습 사진, 하루 운전 시간과 차종, 다리 그림에 표시한 저린 범위입니다.
추간공 TELD 감압술 전반은 추간공 협착 TELD 감압 정리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등받이를 눕히면 편한데 왜 세우라고 하나요?
A: 눕히면 골반이 말려 허리 아래는 굽고 위는 젖혀집니다. 그 순간만 편하고 30분 뒤에 대가를 치릅니다.
Q: 허리 쿠션은 두꺼울수록 좋나요?
A: 아닙니다. 두꺼우면 허리가 과하게 젖혀져 오히려 구멍을 좁힙니다. 수건을 말아 얇게 대십시오.
Q: 장거리 운전은 언제부터 되나요?
A: 한 시간마다 내려 걷는 조건이면 6~8주 무렵입니다. 이 수술에서 «한 시간마다 내리기»는 권고가 아니라 규칙에 가깝습니다.
Q: 자전거를 타도 되나요?
A: 4~6주 무렵부터 등을 세운 실내 자전거를 권합니다. 앞으로 숙이는 자세의 자전거는 골반이 말려 불리합니다.
Q: 차에서 짐 내리는 일을 합니다.
A: 무게보다 비트는 각도가 구멍에 나쁩니다. 몸을 돌려 정면에서 들고, 하루 총 운전 시간을 기록해 두십시오.
Q: 저림이 남았는데 운전해도 되나요?
A: 저림만으로 미루면 끝이 없습니다. 발끝 들기와 발뒤꿈치 걷기가 좌우 비슷하고 다음 날 상태가 같으면 시작합니다.
Q: 복귀 시점을 스스로 어떻게 정하나요?
A: 집에서 등받이를 세우고 앉아 몇 분까지 편한지 재 보십시오. 30분이 되고 다음 날이 같으면 30분 운전부터입니다.
참고 문헌
- Mendieta-Barrera CD, De Nigris Vasconcellos F, Mamani-Julian K, Freeman PI (2025). Comparison of chemonucleolysis and discectomy in the management of lumbar disc herniation: a comprehensive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Neurosurgical review. DOI: 10.1007/s10143-025-03501-5. PMID: 40175852 (PubMed)
- Kelbert J, Dholaria N, Barbagli G, Soto Rubio DT (2025). Comparison of microdiscectomy and fragmentectomy on clinical outcomes for single level lumbar disc hernia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comparative studies. 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 : official journal of the Neurosurgical Society of Australasia. DOI: 10.1016/j.jocn.2025.111416. PMID: 40570611 (PubMed)
- Khan S, Naseem A, Khan BW, Saif H (2026). Lumbar total disc replacement versus anterior and 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clinical and radiological outcomes. 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 : official journal of the Neurosurgical Society of Australasia. DOI: 10.1016/j.jocn.2025.111742. PMID: 41205426 (PubMed)
- Kim M, Kim H, Oh S, Adsul N (2019). Evolution of Spinal Endoscopic Surgery. Neurospine. DOI: 10.14245/ns.183632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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