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풍선확장술 합병증과 안전성 — 논문이 말하는 실제 빈도
디스크 풍선확장술이란 — 무엇을 하는 시술인가
디스크 풍선확장술(경막외 풍선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 끝에 달린 풍선을 경막외강의 유착 부위까지 삽입한 뒤 부풀려 눌어붙은 조직을 기계적으로 벌리고, 이어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고농도 식염수를 병변 주위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바늘을 이용한 단순 신경차단술이 약물을 넓게 퍼뜨리는 방식이라면, 이 시술은 풍선이라는 도구로 좁아진 통로 자체를 넓히면서 약물이 유착 안쪽까지 들어가도록 만드는 점이 다릅니다. 조 등(2012)의 개관에 따르면 경막외 유착은 수술 후 반흔이나 디스크 탈출로 인한 만성 염증 과정에서 신경 주위에 섬유성 조직이 들러붙어 생기며, 이 유착이 신경근을 잡아당기거나 압박하면서 하지로 뻗치는 통증과 저림을 만들어냅니다. 문제는 이러한 유착 조직에는 혈류 공급이 빈약해 경구약이나 단순 주사로는 약물이 충분히 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며, 풍선확장술은 바로 이 지점, 즉 «약물이 닿지 않는 자리»를 물리적으로 열어준다는 데 근거를 둡니다. 따라서 이 시술의 안전성을 이해하려면 먼저 무엇을 목표로 하는 시술인지, 어느 조직을 건드리는 시술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순서입니다. 시행 부위는 대개 천추 열공이나 요추 경막외강이며, 바늘과 카테터가 지나가는 경로, 풍선이 부풀려지는 압력과 시간이 합병증의 종류를 결정짓는 변수가 됩니다. 카테터 삽입 각도와 진입 깊이는 환자의 척추 분절 형태와 이전 수술 유무에 따라 달라지므로, 같은 진단명이라 하더라도 시술자가 실시간 투시 영상을 보며 매 단계 경로를 조정하는 과정 자체가 안전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됩니다. 아울러 풍선을 부풀리는 압력과 유지 시간은 시술자의 경험과 유착의 두께에 따라 조정되며, 이 세부 조정이 조직을 필요 이상으로 넓게 벌리거나 주변 신경근에 과도한 장력을 가하지 않도록 막는 실질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어떤 분에게 하나요 — 적응증
이 시술은 모든 허리 통증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요통과 하지 방사통, 특히 이전 수술 후 반흔 조직에 의한 통증이나 경도의 척추전방전위증을 동반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서 주로 고려됩니다. 카름 등(Karm 등, 2022)이 발표한 경도 척추전방전위증을 동반한 만성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는 경피적 풍선 카테터 신경성형술 시행 후 장기간에 걸쳐 통증과 기능 지표가 유의하게 개선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반대로 급성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출혈 경향이 교정되지 않은 항응고 상태, 시술 부위의 피부 감염, 임신 중인 경우는 시행을 미루거나 배제하는 대상이 됩니다. 조·지 등(Cho 등, 2019)의 연구는 단일 분절 요추 디스크 탈출증 환자를 유형별로 나누어 12개월간 추적하였는데, 탈출 디스크의 형태에 따라 반응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으며, 이는 «누구에게나 같은 효과»가 아니라 병변의 성격에 맞춘 적응증 판단이 선행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안전성 논의에 앞서 이 시술이 맞는 환자인지를 가려내는 선별 과정 자체가 합병증을 줄이는 첫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한쪽에 국한되는지 양쪽에 걸쳐 나타나는지, 앉아 있을 때와 걸을 때 중 어느 쪽에서 더 악화되는지도 병변의 위치를 좁히는 데 참고가 되는 문진 요소이며, 이러한 정보는 영상 소견과 함께 시술 여부를 정하는 데 함께 반영됩니다. 또한 이전에 같은 부위에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흔 조직의 범위와 유착의 성숙도가 처음 시행하는 환자와 다를 수 있어, 병력을 확인하는 단계에서부터 시술 계획을 개별적으로 세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술 전 검사와 준비
시술 전 준비는 크게 영상 판독과 혈액 검사, 환자 상태 확인 세 갈래로 이루어집니다. 요추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유착의 위치와 정도, 디스크 탈출의 방향을 확인하며, 이 과정에서 감염이나 종양 등 시술을 미뤄야 하는 소견이 없는지를 함께 살핍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출혈 경향과 염증 수치, 당 조절 상태를 확인하는데, 이는 시술 중 삽입되는 카테터와 바늘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경로이기 때문이며,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일정 기간 휴약 후 시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술 당일에는 투시장비(방사선영상증강장치) 하에서 조영제를 미리 주입하여 경막외강의 흐름과 유착의 경계를 확인하는 조영술을 선행하며, 이 조영 소견이 실제 카테터가 나아갈 경로를 정하는 지도 역할을 합니다. 이 사전 조영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 것이 이후 카테터 삽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이나 혈관 내 주입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핵심 절차입니다. 조영제나 국소마취제에 대한 과민반응 병력이 있는 환자는 사전에 반드시 고지해야 하며, 이는 드물지만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진 항목입니다. 조영술에서 유착이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관찰되거나 조영제가 정상적으로 퍼지지 않는 소견이 보이는 경우에는, 당일 시행을 그대로 진행하기보다 접근 경로를 다시 계획하거나 시행 여부 자체를 재논의하는 것이 안전한 순서입니다. 다음 사항은 시술 전 확인 단계에서 특히 비중 있게 다루어집니다.
1)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복용 여부와 최근 복용 일정
2) 당뇨 등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는 만성질환 동반 여부
3) 조영제·국소마취제에 대한 과거 과민반응 병력
4) 시술 부위 인근의 피부 감염이나 종기 유무. 이 네 가지 항목은 각각 출혈, 감염, 알레르기, 국소 감염 전파라는 서로 다른 합병증 경로와 연결되어 있어 하나라도 소홀히 확인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술 과정 — 단계별로
시술은 환자를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투시장비 영상을 보면서 천추 열공이나 목표 분절의 경막외강으로 특수 바늘을 진입시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바늘 위치가 확인되면 조영제를 소량 주입해 경막외강 내 흐름을 재차 확인하고, 이 경로를 따라 유연한 카테터를 삽입하여 유착이 있는 부위, 즉 신경근이 반흔이나 디스크 조직에 눌린 지점까지 접근시킵니다. 카테터 끝에 달린 풍선을 정해진 압력과 시간 동안 부풀려 유착을 기계적으로 벌리고 나면, 같은 경로를 통해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고농도 식염수를 순차적으로 주입합니다. 리 등(Lee 등, 2014)이 정리한 경막외 유착박리술의 원리에 따르면, 고농도 식염수는 유착 조직을 화학적으로 탈수시켜 부피를 줄이는 역할을 겸하며, 이 세 가지 약물이 함께 작용하면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주위 공간을 확보합니다. 전체 시행 시간은 준비 과정을 포함해 대개 30분 안팎이며, 카테터가 예정된 경로를 벗어나거나 저항이 과도하게 느껴질 경우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고 위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시술 중 신경 손상을 막는 원칙입니다. 시술 중에는 환자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하지로 뻗치는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새롭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데, 이는 카테터나 약물이 신경근에 지나치게 가까이 닿았을 때 나타나는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이러한 신호가 확인되면 즉시 카테터 위치를 조정하거나 주입을 멈추고 재평가합니다. 아울러 조영제가 예상 경로를 벗어나 혈관 안으로 퍼지는 소견이 보이는 경우에는 해당 지점에서의 주입을 중단하고 바늘을 재위치시킨 뒤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경막외 풍선 신경성형술(디스크 풍선확장술) | 코호트 연구 (kr_journal) | 유착 조직을 기계적으로 벌리고 약물을 병변까지 전달하여 만성 요통·하지 방사통을 완화 |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통증, 수술 후 반흔에 의한 통증, 경도 척추전방전위증 동반 협착증 | Karm 등 2022, 10.3344/kjp.22289 |
| 단일 분절 디스크 탈출증 신경성형술 | 12개월 추적 연구 (kr_journal) | 탈출 디스크 유형에 따라 임상 효과의 정도가 달라짐을 확인 | 단일 분절 요추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한 만성 방사통 환자 | Cho 등 2019, 10.3340/jkns.2019.0070 |
| 경막외 유착박리술 일반 | 개관 논문 (kr_journal) | 섬유성 유착을 화학적·기계적으로 풀어 신경근 압박 완화 | 수술 후 반흔 조직에 의한 만성 신경근 통증 | Lee 등 2014, 10.3344/kjp.2014.27.1.3 |
|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전신 근거) | 체계적 문헌고찰 (ebm) | 경추·요추 방사통 및 척추관협착증 통증 완화, 효과는 환자 선별에 따라 편차 | 경막외 약물 주입 시술 전반의 적응증 판단 참고 | Armon 등 2025, 10.1212/WNL.0000000000213361 |
회복과 일상 복귀
시술 직후에는 회복실에서 30분에서 1시간가량 활력징후를 관찰하며, 하지의 감각과 근력이 시술 전과 같은지를 확인한 뒤 귀가를 결정합니다. 시술 당일은 무리한 허리 굽힘이나 장시간 앉은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카테터 삽입 부위는 하루 이틀 정도 소독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통증과 저림의 호전은 시술 직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유착 조직이 가라앉고 염증이 실제로 줄어드는 데에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 주가 걸릴 수 있어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고 해서 실패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시술 후 발열이 38도를 넘거나, 하지의 힘이 눈에 띄게 빠지거나, 배뇨나 배변 조절에 이상이 느껴지는 경우는 감염이나 신경 손상 같은 합병증을 배제해야 하는 응급 신호로 간주하여 즉시 진료기관에 연락해야 합니다. 회복 기간 중 «평소와 다른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합병증을 큰 문제로 키우지 않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통상적인 통증 조절은 처방된 진통제로 이루어지며, 일상 활동은 통증의 정도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회복 초기 1주 동안은 걷기와 같은 가벼운 활동은 유지하되 허리를 비틀거나 앞으로 굽히는 동작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후 2주 차부터는 통증이 안정되는 정도에 맞추어 서서히 일상 동작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유착 부위에 다시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권장됩니다.
효과와 근거
효과에 관한 근거는 국내 학술지를 중심으로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어 왔습니다. 카름 등(2022)의 코호트 연구는 경도 척추전방전위증을 동반한 만성 척추관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후 장기 추적에서 통증과 기능 지표의 유의한 개선을 보고하였고, 조·지 등(2019)의 12개월 추적 연구는 단일 분절 디스크 탈출증 환자에서 탈출 유형에 따라 임상 효과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연구들은 대상 환자군의 병리와 병기가 서로 다르고 추적 기간도 제각각이어서, 하나의 수치를 모든 환자에게 그대로 대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먼 등(Armon 등, 2025)이 정리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경막외강에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 전반의 효과가 환자 선별과 시행 방식에 따라 편차를 보인다는 점을 재확인시켜 주며, 이는 풍선확장술을 포함한 경막외 시술을 평가할 때 개별 연구의 대상군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이처럼 여러 연구를 함께 놓고 보면, 효과의 크기와 지속 기간은 환자의 유착 범위와 병변의 만성도, 그리고 시술 후 관리가 얼마나 꾸준히 이루어졌는지에 따라 갈리는 경향이 있으며, 진료 과정에서 개별 환자의 영상 소견과 병력을 근거로 기대 효과의 범위를 함께 설명드리는 것이 하나의 평균 수치를 제시하는 것보다 실제 경과를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합병증과 안전성
합병증에 관한 근거는 안전성을 논할 때 가장 직접적으로 참고해야 할 자료입니다. 김 등(Kim 등, 2014)은 경피적 경막외 신경성형술 시행 후 두개 내 경막하 혈종이라는 매우 드문 합병증이 발생한 증례를 보고하였는데, 저자들은 경막외강에 주입된 액체나 압력이 예상치 못한 경로로 두개 내로 전달되었을 가능성을 원인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발생 빈도 자체는 극히 낮으나, 두통이나 의식 변화처럼 통상적인 허리 시술과 무관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도 이 시술과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살펴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보다 흔하게 보고되는 합병증으로는 시술 부위 감염, 경막외강 내 출혈, 바늘이나 카테터에 의한 신경근 자극 또는 손상, 조영제나 국소마취제에 대한 과민반응, 그리고 일시적인 하지 위약이나 배뇨 곤란이 있습니다. 항응고제 복용, 당뇨로 인한 감염 취약성, 해부학적 변이가 있는 환자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어, 시술 전 검사 단계에서 이 요인들을 걸러내는 과정이 실제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는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됩니다. 김 등(2014)이 보고한 것처럼 극히 드문 중대 합병증까지 문헌에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시술이 «위험이 없는 시술»이 아니라 «위험을 알고 관리하는 시술»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국내 척추 시술 관련 학회에서도 이러한 드문 합병증 보고를 축적하여 시술 프로토콜을 개선해 왔으며, 이는 개별 병원의 숙련도만이 아니라 시행 경로와 압력, 주입 속도 같은 술기 세부사항이 표준화되어 온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시술 후 통증이나 저림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반응성 통증 역시 드물게 보고되는데, 이는 유착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신경근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되며, 대개 수일 내에 가라앉는 경과를 보입니다.
디스크 풍선확장술, 더 깊이 알아보기
디스크 풍선확장술은 «디스크를 다시 넣어주는» 시술이 아니라 유착된 조직 사이의 통로를 넓히고 약물이 병변 깊숙이 도달하도록 돕는 시술이며, 이 원리를 정확히 알고 나면 왜 특정 환자에서만 효과가 뚜렷하고 왜 일부 합병증이 드물게나마 보고되는지를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 등(2012)이 정리한 신경성형술 개관은 유착의 형성 원리와 시술의 접근 방식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보여주며, 이는 같은 시술이라도 환자의 유착 성숙도와 범위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디스크 풍선확장술을 고려하고 계신 경우, 본인의 영상 소견과 병력이 이 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어떤 합병증이 어느 정도의 빈도로 보고되어 있는지를 진료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신 뒤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특히 이전에 다른 경막외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 그 경험에서 얻은 반응 양상을 함께 말씀해 주시는 것이 이번 시술의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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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시술 안내
현명신경외과의원은 서울 지하철 시청역 인근에서 요추 디스크 탈출증과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 유착에 의한 만성 통증을 대상으로 경막외 풍선 신경성형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술에 앞서 자기공명영상과 혈액 검사로 적응증 여부를 먼저 확인하며, 항응고제 복용 여부와 과거 시술·수술 이력을 문진 단계에서 상세히 확인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술은 투시장비 영상을 보며 단계마다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시행 후에는 회복실에서 활력징후와 하지 감각·근력을 확인한 뒤 귀가를 안내하며, 응급 신호에 해당하는 증상과 연락 방법을 서면으로 함께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시술 여부와 예상되는 효과, 보고된 합병증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진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있으니 언제든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디스크 풍선확장술을 받으면 디스크가 원래대로 들어갑니까.
A: 이 시술은 탈출된 디스크 조직을 물리적으로 되돌려 넣는 시술이 아닙니다. 풍선으로 유착된 조직 사이의 통로를 넓히고 그 자리에 약물이 도달하도록 돕는 원리이며, 통증과 저림의 원인이 되는 염증과 유착을 가라앉히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Q: 합병증 발생 빈도가 실제로 어느 정도입니까.
A: 경막외강에 접근하는 시술 전반에서 감염, 출혈, 신경 자극 같은 흔한 합병증은 드물게 보고되며, 김 등(2014)이 보고한 두개 내 경막하 혈종 같은 중대 합병증은 극히 드문 증례 수준입니다. 다만 개별 병원과 연구마다 집계 방식이 달라 하나의 수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 항응고제나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면 시술을 받을 수 없습니까.
A: 약제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시술 전 검사에서 출혈 경향을 확인한 뒤 일정 기간 휴약이 가능한 약제인지, 휴약이 어려운 약제인지를 판단하여 시행 여부와 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Q: 시술 후 언제부터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까.
A: 시술 직후 통증이 줄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유착 조직의 염증이 실제로 가라앉는 데에는 수일에서 수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즉각적인 변화가 없다고 해서 시술이 실패했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Q: 시술 후 어떤 증상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야 합니까.
A: 38도를 넘는 발열, 하지 근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증상, 배뇨나 배변 조절 이상이 나타나면 감염이나 신경 손상 같은 합병증을 배제해야 하므로 즉시 진료기관에 연락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Q: 모든 허리디스크 환자가 이 시술의 대상이 됩니까.
A: 아닙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통증, 수술 후 반흔에 의한 통증, 경도의 척추전방전위증을 동반한 협착증 등이 주된 적응증이며, 급성 감염이 의심되거나 출혈 경향이 교정되지 않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와 무엇이 다릅니까.
A: 단순 주사가 약물을 넓게 퍼뜨리는 방식이라면, 풍선확장술은 카테터와 풍선으로 유착 부위까지 직접 접근하여 통로를 넓힌 뒤 약물을 주입합니다. 두 방법은 접근 경로와 약물 전달 방식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Q: 시술 중에는 어떤 방식으로 안전을 확인합니까.
A: 투시장비 영상을 보면서 매 단계 바늘과 카테터의 위치를 확인하며, 환자와 지속적으로 대화하여 새로운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나타나는지, 조영제가 예상 경로를 벗어나 혈관으로 퍼지는지를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진행합니다.
참고 문헌
- Armon C, Narayanaswami P, Potrebic S, Gronseth G (2025). Epidural Steroids for Cervical and Lumbar Radicular Pain and Spinal Stenosis Systematic Review Summary: Report of the AAN Guidelines Subcommittee. Neurology. DOI: 10.1212/WNL.0000000000213361. PMID: 39938000 (PubMed)
- Karm M, Kim C, Kim D, Lee D (2022). Effectiveness of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using a balloon catheter in patients with chronic spinal stenosis accompanying mild spondylolisthesis: a longitudinal cohort study.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2289
- Cho P, Ji G, Yoon Y, Shin D (2019). Clinical Effectiveness of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According to the Type of Single-Level Lumbar Disc Herniation : A 12-Month Follow-Up Study.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DOI: 10.3340/jkns.2019.0070
- Kim S, Kim M, Kim K, Lim Y (2014). Unintended Complication of Intracranial Subdural Hematoma after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DOI: 10.3340/jkns.2014.55.3.170
- Lee F, Jamison D, Hurley R, Cohen S (2014). Epidural Lysis of Adhesions.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014.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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