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5-S1 풍선확장술 장기 경과, 해마다 까치발을 셉니다
L5-S1 풍선확장술이란 무엇을 하는 시술입니까
꼬리뼈 방향으로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어 신경 둘레의 유착을 풀고, 그 자리에 약을 정확히 놓는 시술이에요. 막힌 통로에 약만 흘려보내면 정작 눌린 신경 옆까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관 끝의 작은 풍선으로 좁아진 공간을 먼저 넓히고, 그 자리에 약을 직접 두는 순서를 씁니다. Jo(2012)는 신경성형술 전반을 개관했습니다.
L5-S1은 꼬리뼈에서 가장 가까운 마디라 접근 경로가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다만 골반뼈와 만나는 자리이다 보니 사람마다 각도가 꽤 달라, 어떤 분은 관이 순조롭게 들어가고 어떤 분은 방향을 바꿔 가며 넣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이 각도 차이는 시술 당일 갑자기 드러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전 영상에서 이미 드러나기 때문에, 저희는 영상부터 먼저 확인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이 마디가 맡는 힘 가운데 하나가 종아리로 몸을 밀어 올리는 힘이라, 이 마디의 장기 경과는 통증보다 까치발 횟수로 봅니다. 이 시술은 저희 원에서 시행하고, 몇 해에 걸친 관리도 같은 진료실에서 이어져요. 통증이 줄었다는 말만으로는 이 마디가 실제로 얼마나 회복됐는지 가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숫자로 남는 지표를 따로 정해 두는 편입니다.
힘이 세게 빠졌으면 걷다가 금방 알아챌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종아리 근육은 원래 힘이 세서 절반쯤 약해져도 평소 걷는 데는 별 지장이 없거든요. 그래서 본인은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흔하고, 세어 보셔야 비로소 드러납니다. 걷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서 신경이 괜찮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저희는 진료실에서 종종 다시 말씀드립니다.
장기 관리가 필요한 대상은 누구입니까
이 마디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 부담이 가장 큽니다. 그렇다고 앉아서 일하시는 분이 모두 해마다 오셔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그 흐름만큼은 지켜보셔야 해요. 그렇다면 누가 정말 해마다 확인이 필요한 걸까요? 대개는 시술 전 디스크의 정도와 나이, 그리고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지가 함께 작용합니다.
디스크가 있으셨던 분은 몇 해에 걸쳐 다시 나올 여지가 있습니다. Cho 등(2019)은 단일 마디 디스크에서 이 시술의 효과를 유형별로 살폈어요. 연세가 있으시거나 여러 마디에 변화가 있으신 분은 함께 봅니다. 반대로 시술 뒤 몇 해째 조용하시면 해마다 오실 필요는 없고, 그때는 기록만 남기고 «달라지면 오십시오»로 둡니다.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어느 쪽인지는 대개 첫 1년에 드러나기 때문에, 그 첫해만큼은 간격을 지켜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앉으면 이 마디에 실리는 압력이 서 있을 때보다 훨씬 높아지는 탓에, 사무직이시거나 운전을 오래 하시는 분은 흐름을 더 자주 봐야 해요. 반대로 서서 일하시거나 걷는 일이 많으신 분은 압력이 덜 걸려 관리 간격이 상대적으로 여유롭습니다.
그래서 첫해만큼은 정해진 간격으로 오시기를 권해 드리고, 그 뒤의 간격은 그때 함께 정합니다. 첫해에 조용했던 분이 3년째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와, 첫해부터 오르내림이 있던 분이 꾸준히 그 폭으로 가는 경우는 이후 관리 방식이 서로 다르거든요. 이 차이를 모르고 지나가면 다음 해 계획을 세우기가 훨씬 막연해집니다.
장기 추적 전에 무엇을 정해 둡니까
재는 방법을 먼저 정해 둡니다. 해마다 다르게 재면 비교가 무너지거든요. 작년 숫자와 올해 숫자가 서로 다른 잣대라면 나란히 놓아도 뜻이 없기 때문이에요. 이 마디에서 재는 첫 번째는 까치발 횟수이고, 한쪽씩 몇 번 되는지를 셉니다. 그럼 왜 하필 세 가지나 재야 할까요? 한 가지 지표만으로는 앉는 자세와 근력, 약물 사용이라는 서로 다른 측면을 다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한 번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재는데, 늘 같은 의자를 기준으로 삼으셔야 합니다. 푹신한 소파와 딱딱한 의자는 결과가 크게 달라서, 의자가 바뀌면 비교 자체가 안 되기 때문이에요. 소파와 식탁 의자를 번갈아 기준으로 삼으면, 좋아진 것인지 그날 앉은 자리가 편했던 것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약을 탄 달 수를 셉니다. 이 세 가지를 시술 전과 회복이 자리를 잡은 시점에 각각 한 번씩 적어 두시면 충분하고, 그 사이를 너무 자주 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주 재면 그날그날의 컨디션이 섞여 흐름을 읽기가 더 어려워지거든요. 그리고 1년 뒤 같은 계절로 다음 약속을 잡는데, 계절을 맞춰야 날씨가 아니라 병을 비교하게 됩니다.
약을 탄 달 수는 열두 칸짜리 표에 표시만 하시면 됩니다. 통증이 얼마나 세었는지는 기억이 금세 흐려지지만, 약을 탄 달은 표에 남아 몇 해가 지나도 같은 자로 잴 수 있게 해 줍니다. 기억보다 표를 믿는 편이 몇 해 뒤에는 훨씬 정확합니다.
해마다 어떤 과정으로 확인합니까
진료실에서 한쪽씩 까치발을 해 보시게 합니다. 벽을 짚으셔도 되고, 몇 번까지 되는지 세어 지난해 숫자와 나란히 놓습니다. 앉는 시간도 여쭙는데, 식사·운전·업무 가운데 어느 자리가 가장 힘든지도 함께 적어 둡니다. 약을 탄 달 수는 표에서 셉니다.
이 확인은 매번 다른 사람이 아니라 계속 봐 온 저희가 진행합니다. 그래야 숫자만으로는 안 보이는 걸음걸이나 표정의 변화까지 함께 기억에 담아 둘 수 있거든요. 처음 뵙는 분이 재면 숫자는 같아도 그 뒤에 있는 맥락을 놓치기 쉽습니다.
발목 반사도 함께 보지만 그것만으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반사가 정상이라고 해서 다 괜찮은 것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한번 약해지면 늦게 돌아오거나 아예 안 돌아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경과는 반사가 아니라 까치발 횟수로 봅니다.
좌우를 함께 세는 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아프지 않은 쪽이 본인의 기준 노릇을 해 주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양쪽이 함께 줄어드는 것과 한쪽만 줄어드는 것을 가릴 수 있거든요. 양쪽이 똑같이 줄었다면 병보다 나이 때문일 가능성을 먼저 함께 봅니다.
세 숫자를 3년치 나란히 놓으면 좋아지는지, 유지되는지, 내려가는지가 한눈에 갈립니다. 표가 오르막이면 간격을 늘리고, 내리막이면 그 시점에 다시 봅니다. 이 확인은 5분 안팎이면 끝나고 별도의 장비도 필요 없습니다. 매번 새로 검사를 짜기보다, 정해 둔 세 가지를 같은 순서로 반복하는 편이 몇 해가 지나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치료 비교 (논문 근거)
| 치료법 | 근거 수준 | 효과 | 적합 대상 | 출처 |
|---|---|---|---|---|
| 까치발 횟수 | C | L5-S1이 맡는 힘을 해마다 같은 방법으로 잼 | 이 마디에 시술을 받으신 분 | 진료 관찰 |
| 앉는 시간 기록 | C | 이 마디에서 먼저 무너지는 동작을 따라감 | 앉아 일하시는 분 | Cho 등(2019) |
| 약 탄 달 수 표 | C | 1년치를 한 장으로 견줌 | 장기 관리 중이신 분 | Karm 등(2022) |
| 풍선확장술 | B | 유착을 풀고 좁아진 공간을 넓힘 | 약과 주사로 부족한 분 | Jo(2012) |
| 반복 간격 판단 | C | 간격이 짧아지면 방식을 바꿈 | 재시술을 고려하는 분 | Kim 등(2013) |
시술 후 몇 해의 경과는 어떻게 갑니까
첫 몇 달의 변화가 가장 큽니다. 통증이 눈에 띄게 줄고 걸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본인도 또렷이 느끼시는 시기예요.
그 뒤로는 변화가 완만해져서 제자리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럼 효과가 끝난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몸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좋아지는 속도가 느려진 것뿐인데, 매일 자기 몸을 보면 그 차이가 잘 안 보이거든요. 이때는 오히려 숫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까치발 횟수와 앉는 시간을 재 보면 실제로는 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완만한 시기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것이 «이대로 괜찮은 거냐»는 질문입니다. 그때 저희는 숫자를 함께 보여드리며 답합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표를 함께 보는 편이 훨씬 마음이 놓이기 때문이에요.
1년쯤 지나면 어느 수준에서 자리를 잡고, 그 수준이 그해의 기준선이 됩니다. 몇 해에 걸쳐 그 기준선이 유지되면 좋은 흐름으로 봅니다. 반대로 까치발 횟수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다시 볼 시점이고, 앉는 시간이 줄고 있어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이 기준선은 해마다 같은 방식으로 다시 재야 뜻이 있습니다. 작년과 다른 자로 재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조차 가릴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매해 같은 순서, 같은 의자, 같은 질문으로 확인합니다.
이 마디에서는 앉기가 먼저 무너집니다. 저림이 다시 나타나기 전에 한 번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먼저 짧아지는 순서를 밟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 숫자를 재 두시면, 저림을 느끼고서야 알아채는 것보다 재발을 훨씬 이르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Kim 등(2013)은 이 시술과 다른 주사 방식을 견주었는데, 유지되는 양상이 방식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방법에만 매이지 않고, 그때그때 몸 상태에 맞는 방식을 골라 가는 편이 더 낫습니다.
장기 효과와 근거는 어디까지 말할 수 있습니까
몇 해를 추적한 자료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이 점은 먼저 정직하게 말씀드립니다. Karm 등(2022)은 풍선을 쓰는 방식의 효과를 다루었고, Lee 등(2014)은 경막외 유착 박리를 정리했지만, 두 논문 모두 관찰 기간이 대개 몇 달에서 1년 안팎이에요. 5년짜리 자료는 드뭅니다.
그렇다고 그 논문들이 쓸모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짧은 기간 동안 무엇이 좋아지고 무엇이 그대로인지는 그 자료들이 비교적 뚜렷하게 보여주거든요. 다만 그 뒤로 몇 해가 지나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같은 자료로는 답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도 압니다.
그럼 5년 뒤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 질문에는 저희도 남의 논문으로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몇 년 갑니다»라고 미리 말씀드리지 않고, 대신 «지금 몇 번이고, 1년 뒤에 다시 재겠습니다»라는 방식으로 약속드립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본인의 기록입니다. 남의 평균이 5년 뒤 어떻게 되든, 원장님 몸이 3년째 어떤 흐름인지는 그 세 줄에 그대로 남아 있거든요. 그리고 그 곡선이 몇 해 쌓이면 다음 판단의 근거가 되어, 다시 시술할지 말지를 그 그림을 보고 정하게 됩니다. 근거가 부족한 부분을 감추기보다, 어디까지가 논문이고 어디부터가 본인 기록인지를 나누어 말씀드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담 때도 «몇 년은 갈 겁니다»라는 말 대신 표를 펼쳐 보여드립니다. 지난 3년 치 숫자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함께 보면, 앞으로 1년을 어떻게 준비할지도 자연스럽게 정해지거든요.
어떤 논문의 평균보다 본인의 곡선이 더 정확한 자료입니다. 그 자료가 손에 남아 있으면, 몇 년 뒤 다시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도 흔들릴 이유가 훨씬 줄어듭니다.
장기 관리에서 안전은 어떻게 봅니까
장기 관리에서 가장 조심하는 것은 «좋아졌으니 끝»으로 놓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 마디의 문제는 대개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놓고 계시면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훨씬 나빠진 상태로 오시게 됩니다.
그렇다고 매번 다시 하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좋아진 상태가 몇 해째 그대로면 그것대로 좋은 소식이고, 그때는 간격을 늘려 드립니다. 다만 «끝났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오시지 않는 것과, 저희와 함께 확인한 뒤 간격을 늘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반복 시술은 간격을 봅니다. 간격이 짧아지면 같은 방법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는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간격이 짧아지는 것이 정말 시술이 덜 듣게 되었다는 뜻일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그 사이에 다른 무언가가 자라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때는 진단을 처음부터 다시 봅니다.
스테로이드를 섞는 경우에는 누적량을 세면서 당뇨와 뼈 쪽을 함께 봅니다. Kim 등(2014)은 이 시술 뒤 드물게 생긴 두개내 합병증을 보고했는데, 드물지만 알려져 있는 만큼 저희도 늘 염두에 둡니다.
이런 위험들은 한 번의 시술보다 여러 해에 걸쳐 쌓일 때 더 커집니다. 그래서 매 회차의 기록을 그해로 끝내지 않고 이전 기록과 나란히 이어 둡니다. 그래야 어느 시점부터 누적량이 늘었는지, 어느 해에 새 약이 들어왔는지가 한눈에 보이거든요.
피가 묽어지는 약은 매 회차마다 다시 확인합니다. 몇 해 사이에 다른 병으로 새 약이 들어오는 경우가 흔한데, 그것을 모르고 시술하면 출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지난번에 확인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같을 거라 넘겨짚지 않고, 매번 처음처럼 여쭙습니다.
까치발이 계속 약해지거나 소변이 불편해지면 다른 원인을 서둘러 찾습니다. 이 시술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 수 있고, 그런 경우에는 늦지 않게 다른 방향을 잡아야 하거든요.
더 알아 두실 것 — 왜 까치발입니까
이 마디가 맡는 힘은 종아리에 있어서, 여기가 약해지면 까치발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발목 반사도 이 마디를 반영하기는 하지만 회복을 따라 움직이지는 않아서, 한번 약해지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까치발은 다릅니다. 좋아지면 횟수가 그대로 늘어나거든요. 그래서 반사는 «있었다·없었다»의 기록으로만 두고, 경과는 까치발로 봅니다.
집에서도 재실 수 있습니다. 벽을 짚고 한쪽씩 세시면 되는데, 다만 무릎이나 발목이 원래 안 좋으시면 숫자가 흐려질 수 있어요. 그럼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시술 전에는 몇 번»을 먼저 적어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준선이 없으면 이 숫자도 뜻을 잃거든요. 좌우를 함께 세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 아프지 않은 쪽이 본인의 기준 노릇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까치발일까 싶으실 텐데, 걷는 근육은 원체 힘이 세어 어지간히 약해져도 걸음걸이로는 티가 나지 않는 반면, 발끝으로 서는 동작은 그 여유가 거의 없어서 아주 작은 변화도 횟수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재실 때 계절도 함께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추운 날에는 몸이 굳어 같은 동작도 횟수가 적게 나오는데, 겨울과 여름을 그대로 견주면 병이 달라진 것인지 날씨가 달라진 것인지 가릴 수가 없거든요. 계절칸 하나만 더 적어 두시면 이런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드리는 표에도 계절을 적는 칸을 따로 마련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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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시술 안내
이 시술은 저희 원에서 시행합니다. 상담과 시술, 그리고 몇 해에 걸친 관리가 같은 진료실에서 이어집니다.
시술 전에 까치발 횟수, 앉는 시간, 약 탄 달 수, 이 세 숫자를 적습니다. 앉는 시간은 늘 같은 의자를 기준으로 정해 드리고, 1년 뒤 같은 계절에 오시라고 말씀드리면서 열두 칸짜리 표를 함께 드립니다.
이 표는 처음 오신 날 저희가 직접 적어 드리고, 그 뒤로는 댁에서 이어 적으시면 됩니다. 다음 방문 때 가져오시면 그 자리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골반 조건 때문에 접근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어서, 시술 전에 영상으로 먼저 확인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반복 시술은 간격을 보고 정하는데, 간격이 짧아지면 다른 길도 함께 살펴봅니다. 여기서 다루기 어려운 경우는 상급 병원으로 연계해 드립니다.
기록을 잃어버리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오시면 됩니다. 처방 기록으로 대신 셀 수 있는 것들이 있고, 다른 병원에서 받으신 판독지가 있으면 함께 읽어 드립니다. 오실 때는 드시는 약을 봉투째 가져오시고, 열두 칸 표도 함께 챙겨 주세요.
1년에 한 번 오시는 것이 번거로우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한 번이 다음 몇 해의 계획을 정해 주기 때문이고, 5분이면 끝나고 장비도 필요 없습니다. 한 해 한 번의 확인이 몇 해 뒤의 판단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까치발이 몇 번이면 정상입니까
A: 정해진 숫자보다 본인의 시술 전 기록과 좌우 차이가 중요합니다.
Q: 발목 반사가 안 돌아옵니다
A: 한번 약해지면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반사로 경과를 보지 않습니다.
Q: 앉기가 다시 힘들어집니다
A: 이 마디에서는 앉기가 먼저 무너집니다. 다시 볼 시점입니다.
Q: 5년 뒤에는 어떻습니까
A: 몇 해를 추적한 자료가 드뭅니다. 그래서 본인의 곡선을 만들어 봅니다.
Q: 골반뼈 때문에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A: 사람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시술 전에 영상으로 확인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Q: 다시 받아도 됩니까
A: 간격을 봅니다. 짧아지면 같은 방법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Q: 1년에 한 번 꼭 와야 합니까
A: 숫자가 유지되면 «달라지면 오십시오»로 둘 수 있습니다. 첫 1년은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참고 문헌
- Karm M, Kim C, Kim D, Lee D (2022). Effectiveness of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using a balloon catheter.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2289
- Cho P, Ji G, Yoon Y, Shin D (2019). Clinical Effectiveness of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According to the Type of Single-Level Lumbar Disc Herniation.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DOI: 10.3340/jkns.2019.0070
- Jo D (2012). Neuroplasty.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012.25.2.73
- Kim H, Rim B, Lim J, Park N (2013). Efficacy of Epidural Neuroplasty Versus Transforaminal Epidural Steroid Injection. 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 DOI: 10.5535/arm.2013.37.6.824
- Lee F, Jamison D, Hurley R, Cohen S (2014). Epidural Lysis of Adhesions. The Korean Journal of Pain. DOI: 10.3344/kjp.2014.27.1.3
- Kim S, Kim M, Kim K, Lim Y (2014). Unintended Complication of Intracranial Subdural Hematoma after Percutaneous Epidural Neuroplasty.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DOI: 10.3340/jkns.2014.55.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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